[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김동규 집에 유난희가 찾아와 이야기꽃을 피웠다.
방송에서 김동규는 오페라 데뷔 시절 계약금에 대해 고백했다.
김동규는 "댄스 스포츠에 처음 관심 갖고 그럴 때 유난희 씨도 댄스 스포츠를 배웠다. 왈츠로 발표회까지 하시고 춤을 잘 추셨다"며 유난희의 실력을 치켜세웠다.
"유난희 씨가 저보다 15살은 어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유난희의 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유난희는 “나는 남자는 바리톤을 좋아하고, 여자 목소리도 메조소프라노 같은 중간 톤을 좋아한다”며 “음색이 워낙 좋으니까 김동규를 알기 전에도 (김동규의 음악을)즐겨 들은 팬”이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계약서에 적혀있던 400만원이 회당 가격이었던 것이었다”며 “데뷔였는데 400만원에 12회 공연을 했기에 그에 맞춰서 4800만원이 입금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동규는 "제가 좋아했다. 유난희 씨를. 매력 있지 않나"라고 말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정작 유난희는 "'마이웨이' 제작진이 놀라지 않냐"며 웃었고, 김동규는 "저는 혼자인데 유난희 씨가 결혼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난희는 “김동규가 골프를 잘 친다. 어느 날 전화가 왔는데 골프를 같이 치러 가자고 하더라. 근데 나는 골프를 제대로 쳐본 적이 없는 초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