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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모르며 일일 가이드를...

  • 정유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28 09:48:05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8일 방송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는 '농구 대통령' 겸 유명 감독으로 코트를 씹어먹은 허재가 현천마을에 나타났다.


새로운 이웃으로 여배우 김태리를 상상하던 김종민은 허재의 등장에 몸둘 바를 모르며 '일일 가이드'를 자처했다.


허재는 현천마을에 오자마자 김종민 잡기에 나서며 위계질서를 분명히 했다.


시골 생활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김종민에게 “너한텐 배울 것 없을 것 같은데?”라며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허재는 김종민에게 “형제처럼 잘 지내보자”라고 다정하게 말하기도 했다.


김종민과 함께 마을 투어에 나선 허재는 어느 집에서 1988년에 받은 한 초등학생의 상장을 발견하고는 “1988년이면 올림픽 했을 때잖아. 그 때 내가 국가대표로 선서했어”라고 말한다.


김종민이 놀라자 허재는 “너 내가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알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쌍팔년도 추억'에 힘입어 상장 걸린 집에 입주하기로 한 허재는 이장님과 계약서를 작성하며 직업란에 '감독'이라고 적었다.


그는 "'늦둥이 예능인'이라고도 적는 게 낫겠지?"라며 자필로 '늦둥이 예능인'을 함께 적어 넣었다.


"계약서 내용은 봐서 뭐 해? 도장은 지장으로 하시죠"라며 단칼에 계약서 작성을 마쳐, 현천마을의 새로운 이웃이 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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