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신임 안용준 한국응용곤충학회장

“해충 발생 양상 변화에 따라 국제적 교류의 장 마련할 것”

 
▲ 안용준 회장은 - 1979년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농생물 전공으로 학․석사를 마친 뒤 일본으로 건나가 1986년 동경대학교 독성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후 1988년까지 2년간 한국화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내고 1년간 일본태양화학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농림부 안전성위원회 위원장, 임업연구원 겸임연구원, 한국인삼연초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제직하고 있다.
한국응용곤충학회장에 안용준 서울대 교수가 취임했다. 그는 10년간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주)내츄로바이오텍이라는 위생해충방제제 벤처회사를 설립하는 등 농자재산업과 인연이 깊다. 그만큼 그에게 한국응용곤충학회장으로서 농자재분야의 발전과 관련된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함께 국내 해충 및 곤충상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고 있는 만큼 응용곤충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해 응용곤충학회는 이와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6개국의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안 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해충의 발생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응용곤충학회가 변화의 모니터링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조하며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한국응용곤충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Asia-Pacific Entomology"가 SCIE급 학회지로 인정받았다. SCI는 미국 ISI사에서 출판하는 색인지로 여기에 논문이 수록되면 그만큼 인용빈도가 높아 논문의 수준이 높다는 증거가 된다. SCIE는 SCI 바로 전단계로 볼 수 있어 응용곤충학회 발행지가 그만큼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안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달 13~15일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된 ‘2010한국응용곤충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응용곤충학회의 발행지가 SCIE로 인정받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SCI급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 수준 높은 논문을 많이 지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응용곤충학회가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게 된 것과 2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 모두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 회원분들 덕분”이라며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