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이 있다며 최민환이 나가버리자 율희는 “섭섭하다 짱이야”라며 서운해했다.
모처럼 단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된 가운데 부녀가 바닷가 바위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김승현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딸에게 지금 만나고 있는 상대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율희는 무척 감동했고, 마지막 쪽지에는 약속 장소가 적혀 있었다.
최민환이 율희를 부른 곳은 루프탑 레스토랑이었다.
캔들 로드와 로맨틱한 저녁식사에 율희는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환은 1년 전 결혼식 영상을 스크린에 띄우며 추억을 되새겼다.
약속된 장소로 찾아오라는 말에 율희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 짱이와 함께 준비에 나섰다.
그 사이 최민환은 촛불 로드를 만들며 율희를 기다리던 중 촛불이 자꾸 꺼져버리는 바람에 다시 쪼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