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올해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농약잔류분과위원회’ 등 6개의 국제회의에 각각 전문가 2명 이상씩을 파견해 농식품의 국제규격제정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최신 국제기술동향을 수집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호 농진청 유해생물과 과장은 “CODEX 뿐만 아니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ENEP(유엔환경계획)에서 추진하는 주요 회의의 의제를 사전 검토해 우리나라 국익 관점에서 대응방향과 의견을 마련해 CODEX 총괄부처인 농식품부에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석 농진청 유해생물과 연구사는 “농식품 국제식품규격제정과 관련해 ‘농식품 유해미생물 노출평가지침서’, ‘CODEX 신선 과일채소류 위생안전지침’ 등 5종의 지침서를 우리말로 번역해 발간 보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