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이 제초제 ‘메타미포프’ 10톤을 중국에 첫 수출했다. ‘메타미포프’는 동부하이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로 기존 약제 사용량의 3분의 1만으로도 제초 효과가 뛰어나 환경 부담을 줄여주고 독성이 낮아 매우 안전하며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 약제는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전된 바 있다. 동부하이텍은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15개국에 메타미포프에 대한 물질특허 등록을 마쳤다. 또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벼 재배국가 진출이 가시화된 상태다. 최영찬 동부하이텍 작물보호사업부사장은 “메타메포프가 벼농사용은 물론 잔디용 제초제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