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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

“기술중계사 제도 도입과 기술코디네이터 육성할 것”

 
“지난 100일간은 농업기술 실용화를 시행하기 위한 인력, 시설, 장비, 시험포장, 제도 정비 등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습니다. 앞으로 기술코디네이터를 2000명 정도 육성하는 것이 실용화재단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출범 100일을 맞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CI 선포식에서 만난 조은기 본부장은 “기술코디네이터란 농업현장, 기술, 경영에 대해 종합적으로 컨설팅해 줄 수 있는 전문가”라면서 “기술중계사 제도를 만들어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또 “그간 3차에 걸쳐 진흥청을 통한 채용으로 83명, 외부 경력직 채용으로 25명 총 108명을 충원했다”며 “기술 거래를 위해 변리사, 변호사, 기술평가사, 기술거래사 등 전문가를 20명 선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인력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비 이관은 농진청으로부터 무상양도 받는 것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 중인만큼 본회의에서 통과됨과 동시에 12월 하순 쯤 이관 예정”이라면서 “분석검정동도 농진청 내부로 옮겨 농약 잔류․독성 분석, 농기계성능검사 등이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 이전 등의 업무와 관련해서는 “바이러스프리(free) 고구마 종자를 배양해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기술력이 많이 필요한 분야여서 일단 실용화재단이 직접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거래를 위해서는 제도 정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공공기관․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등록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힌 조 본부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벤치마킹해 기술, 자금, 환경, 경영 등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농가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농가를 하나의 소기업으로 가정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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