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원예작물의 대표 병해충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과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초기에 정밀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4호 발표를 통해 시설 오이, 토마토, 상추 등 주요 시설작물의 온·습도 관리와 야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웃거름은 적정량 시비하며 열매솎기 등의 포장관리를 잘해 병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는 꽃노랑총채벌레가 전염시키므로 하우스의 측창에 방충망 설치로 사전에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또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의 포장예찰을 강화해 발생초기에 정밀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딸기의 점박이응애와 진딧물은 정식 전 묘상에서 완전방제가 이뤄져야 본답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추천 약제로는 흰가루병약 힌트(액상), 노균병약 미리카트(액상), 잿빛곰팡이병약 칸투스(입상), 미소해충약 부메랑(입상), 에이팜(유), 빅카드(액상)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