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작물보호제

아·태지역 돌발병해충 공동 대처 가시화

농진청, APEC 회원국간 방제네트워크 구축키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접국가간 공동 대처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서울교육문화회관 및 양평힐하우스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와 공동으로 ‘아·태지역 이동성 병해충 역학정보 교류’에 관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동성 병해충의 적기방제를 위한 다자간 대응전략 수립 및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아세안 IPM 네트워크 비나미라(Dr. Binamira) 국장과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 드레이크(Dr. Drake)교수 등 6개국 17명의 연사가 참석해

최근 지구온난화, 농산물 교역량 증가 등으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벼줄무늬잎마름병, 애멸구, 꽃매미, 갈색여치 등의 이동성 병해충은 인접국가의 발생정도와 병원력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태지역에서 이들의 발생과 발병 역학에 대한 유기적인 국제공조를 통한 공동대처가 절실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이에 따라 이동성 병해충에 대한 발생원인, 이동시기, 방제법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인접국가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아·태지역지역의 이동성 병해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성숙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억제를 위해 아시아 지역 이동성 병해충에 대한 역학 정보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APEC 워크숍을 계기로 이동성 병해충 분야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정보교류, 연구협력, 개도국 기술이전 및 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작물보호의 실질적 허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