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대대적인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유기농을 연상하는 6월 2일 유기데이는 2006년 친환경농산물단체에서 유기농을 연상하는 6월 2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일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및 단체, 유통업체 등은 유기데이를 맞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파머스마켓 등 직거래 장터와 체험.홍보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 2000여 매장에서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일원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강용 위원장은 “이번 ‘유기데이’ 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업,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선뵌 파머스마켓은 쌀, 잡곡, 채소, 과일 등 유기농산물과 김치, 유지, 화장품 등 유기가공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농부’들이 모여 작은 장터를 여는 이벤트, ‘얼장’(얼굴 있는 농부시장)도 함께했다. 유기농업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식 행사를 지난 7월 5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30일 지역별 친환경농업인 80명과 친환경농산물 취급 지역농협 조합장 20명 구성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주최로 개최된 대의원 총회에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도입을 7월 1일부터 최종 확정함에 따른 것이다. 5만3000여 친환경농가 자발적 참여 친환경농산물은 품목이 다양하고(155품목), 소규모로 전국에 분산되어 있어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지자체-농업인(단체)-인증기관이 협의회·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친환경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의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이 출범했다는 평가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는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농협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출연금(총액기준 최대 50%)을 합한 것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농업인 및 소비자 교육·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 등에 활용된다. 자조금 운영 규모는 금년 하반기 중에 약 20억원 정도 조성하고, 향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