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취임한 최병국 국립종자원장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 육종 연구 단지를 방문해 R&D 및 생명공학 연구시설, 종자 품질관리 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종자산업 현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병국 신임 원장의 이번 농우바이오 방문은 국내 주요 종자기업체를 직접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실에 맞는 맞춤 종자 행정을 펼쳐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과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키워 나가기위한 발걸음으로 평가 되고 있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는"종자 기업들이 수년간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품종의 권리보호가 제대로 이뤄져 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DNA 마커를 활용한 품종보호 권리 침해 품종의 신속한 식별을 통해 품종보호권자의 권리가 안정적으로 보호되고 R&D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국립종자원의 인식 변화와 함께 시스템이 탄력적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최병국 원장은 "유관기업 방문을 통해 산업체 간 유기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각종 종자 관련 현안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종자산업 발전과 품종보호권리 보호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농우바이오가 국내 대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이 지난 21일부터 22일 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소재 비체팰리스에서 ‘2018년도 채소 육종분야 산·관·연 상생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채소 종자산업은 국내 종자시장 매출액의 62.3%, 수출액의 95.9%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상생한마당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확대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종자산업의 국내 매출은 총 5,408억원으로 이 가운데 채소 분야가 3,371억원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종자수출 655억원 중 채소가 628억원에 달 할 정도로 채소 비중이 높다. 이번 상생한마당은 채소 분야 육종가, 종자 관련 협회 및 회원사, 정부, 연구기관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여해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간의 육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최근 국제 종자시장은 바이엘, 켐차이나, 듀폰 등 다국적 대기업의 M&A 추진으로 독과점화가 과열돼 영세한 국내 민간 기업과 육종가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발전 및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이 도출돼 종자산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