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기계 회사인 ‘뉴 홀랜드(New Holland)’가 수소를 연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NH2’를 선보였다.이 트랙터는 기존 뉴 홀랜드 T6000의 플랫폼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2개의 모터, 수소 탱크 등을 탑재해, 75kW(106 마력)의 출력을 내며, 배기가스 없이 약간의 물만 배출한다.수소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양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NH2의 구동에 필요한 수소는 자체적으로 생산해 이용할 수 있어 뉴홀랜드측은 2013년 NH2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H2의 가격은 약 30만 유로(5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SIMA(프랑스국제농축산기계전시회) 2009를 통해 처음 선보인 뉴홀랜드사 수소연료 트랙터 ‘NH²TM’이 무소음(No Noise), 무기어(No Gear), 무동력손실(No Power losses)을 실현해 꿈의 트랙터로 불리며 SIMA2009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물을 전기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나오지만 이 과정을 반대로 해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키면 물과 전기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원리이다.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과채류 접목로봇의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군에 시범보급 한다.과채류 접목로봇은 2004년 박과 채소용 접목로봇과 2006년 가지과 채소용 접목로봇에 이어 개발된 것으로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를 모두 접목할 수 있는 로봇이다.과채류 접목로봇은 작업자가 접목할 대목과 접수를 공급만 해 주면 자동으로 로봇이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한 다음 집게로 고정시켜 접목하므로 숙련자가 아니라도 접목작업이 가능하다. 인력 접목에 비해 노동력을 50% 이상, 비용을 23%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농진청 관계자는 “과채류 접목로봇은 지난해까지 이태리, 미국 등 5개국에 14대를 수출하고 국내에는 23대가 보급돼 있다”며 “지난 2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현장교육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4월까지 6개 시·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농업기계교관 1명과 보조원 1명 등으로 교육반을 편성하고 농기계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먼 교통 불편마을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고장원인 및 정비수리기술과 안전운행요령 등에 대해 중점교육을 실시하고 정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은 농기센터에서 보유한 부품 범위 내에서 무료로 교체해 준다. 또 수리요청 농업인을 직접 수리실습에 참여시켜 수리교육도 동시에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보급증가로 인한 수리수요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법 및 안전사용법을 교육해 영농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농기계 교육관에서 ‘순회수리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농촌오지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무상 수리 순회활동과 함께 ‘농기계 20년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경북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단원들은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휴일에 관계없이 연중 순회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농기계 20년 쓰기 운동’은 농가 창고에 방치하고 있는 농기계나 수리를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사전에 정비 점검해 재사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기계 수리 봉사단원들은 농기계 부품탑재 특장차 22대와 용접기 등 정비 공구를 갖추고 산간오지와 벽지마을을 순회하면서 동력경운기, SS기, 분무기, 양수기, 트랙터 등 연간 4만500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 줄 계획이다.특히 농기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보관방법, 도로교통 안전교육 등도 교육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도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자 42개소를 선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10개 시·도의 42개소 임대사업 대상자는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2개소를 추가한 것으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농가수요, 임대농기계 운용 계획 및 지역실정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농식품부는 특히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조건 및 제도개선을 추진해 올해부터 개소 당 사업 단가를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인상하고 국고지원율도 50%까지 인상했다.또 사업비의 80%인 160억원을 3월에 집행하고 나머지 20%를 5월에 집행하는 등 전년도 보다 앞당겨 자금을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수혜농가 확대를 위해 2012년까지 시·군당 2~3개소 총 350개소를 지원해 기계화가 미흡한 콩, 인삼 등 특화작목과 청보리 등 조사료의 생산 등 기계화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03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08년까지 92개소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시·군에서 지역
전북도가 농업·의료용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반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가 김제시의 첨단농기계클러스터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북도는 지난달 25일 4개 광역경제권별 6개 지능형 로봇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특성화·차별화된 ‘농업용·의료용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사업 검토에 들어갔다.특히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4월 17일까지 산·학·연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전북 지능형로봇사업 추진협의회 TFT’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현재 유범상 전북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권대규 전북대 바이오메디칼 공학부교수, 노상흡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장, 유희숙 전북도청 부품소재과장 등 산·학·연 소속 10명을 TFT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상태다.김제시는 지난 1월 21일 첨단농기계클러스터 마스터플랜 방향설정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18일 전북도·김제시·산업연구원·전주대학교·LS엠트론·동양물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김제시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내달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공단조성과 기업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 중소농기계업체들은 이와 관련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공단
농촌진흥청은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양수장비 등 현장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지원팀을 16일부터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 기술지원팀은 농진청 기술연수과 농기계 교관 및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기술전문가와 합동으로 편성해가뭄의 지속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기술지원단은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대책용 양수기 등을 정비․수리하고 올바른 사용방법도 현장에서 교육한다. 이번 기술지원팀은 3개조로 편성해 강원, 경남북, 전남북 등 가뭄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를 보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2월 9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제가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요녕성 조양시 정부와 ‘한-중 농기계산업 발전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교류회에는 중국 요녕성 조양시 정부에서 장철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현·구청장, 대외무역경제국 등 사절단 17명이 방문했다. 특히 중국 수출에 관심이 많은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및 회원사, 농기계조합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중국간의 교류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측은 평등호혜의 원칙에 따라 농업기술, 가축약품, 농업기자재 생산무역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조양시인민정부는 대외무역경제합작국 내 유기적인 상호협력과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립해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참기름 진위를 1초 이내에 현장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참기름 진위 판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참기름 진위 판정기는 참기름에 혼합된 옥수수기름이나 콩기름을 검출한다. 특히 화학처리 등과 같은 전처리 없이 근적외선의 흡광도를 분석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측정 가능하다. 농진청 수확후처리품질과 강석원 연구사는 “이 판정기의 개발로 인해 소비자는 참기름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올해를 농기계은행사업 정착 원년의 해로 삼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농기계은행사업분사는 중고농기계 매입목표를 올해 3000억원(2008년 매입 포함)으로 잡고 오는 3월말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중고농기계 매입 특별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추진기간 동안 매입한 직영농기계에 대해서는 대당 20만원을 지원하고 직영농기계의 이앙 및 수확작업시 특별수리비 지원, 임대료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증요율의 5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본부별로 추진목표를 부여해 실적을 평가하고 사업추진 우수지역에 자금 증액과 예산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작업 대행 목표를 2만8000ha로 정하고 선도농협을 올해 중으로 100개를 육성키 위해 선도농협에 대해서는 자금배정 및 예산지원시 우대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가 한국인정기구(KOLAS)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농기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농진청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획득으로 명실상부 국제적인 농용트랙터 시험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한다. 특히 농진청 시험성적서를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선진 37개국에서 인정함으로써 국산 농용트랙터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국산농기계 수출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1994년부터 농용트랙터의 국가인증시험 및 OECD 공인시험업무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농업기계 수출량의 48%에 해당하는 국산 트랙터의 수출 증대(2001년 6400만 달러 → 2007년 1억9200만 달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한 트랙터 배출가스시험의 조기 도입, 트랙터 시험데이터의 자동처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터넷을 통한 민원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화시스템을 내년까지 완료해 국내 농업기계 시험평가 기술 및 서비스 수준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승용이앙기 ‘Premium RGO-6’등 올해 전략기종으로 선정된 제품에 대해 20일부터 3월말까지 전국 투어 연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전시회에는 제품성능을 업그레이드한 ‘Premium RGO-6’와‘ 75마력 KS트랙터’, ‘47마력 하우스용 트랙터’등을 홍보하게 된다.‘Premium RGO-6’는 묘의 이식상태와 식부자세 연구를 통해 묘의 생육이 뛰어나도록 성능을 보완하고 TBS수평제어시스템으로 작업의 안전성을 높였다. 18마력의 힘으로 습전작업과 등판능력이 뛰어나며 조작방식이 자동차주행 형태의 인체공학적 주행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