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국내 육성 골드키위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앙‧지방 연구진, 민간 생산자로 구성된 키위 연구협의체와 함께 품질 좋은 골드키위 생산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키위 연구협의체는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을 중심으로, 제주‧경남‧전남농업기술원과 민간 생산자가 참여해 국내 육성 품종의 품질 균일화와 안정 생산 기술 확립을 목표로 구성된 중앙-지방-민간 협력체다. 최근 소비자들은 신맛이 강한 그린키위보다 당도가 높고 덜 신 골드키위를 선호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스위트골드’, ‘감황’ 등 총 11종의 골드키위를 개발, 보급해 왔다. 특히, 2015년 개발한 ‘감황’은 현재 42.9헥타르(ha)에서 재배 중이며, 2029년 70헥타르(ha)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열매 수 관리 방법과 가지치기에 따른 환경 개선이 나무 생장과 열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가지(결과지)당 열매 수를 2~3개로 조절하면 열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원예·특용작물 분야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7곳을 선정했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에서 개발하고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재배·출하하며 우리 품종의 재배를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는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상(국무총리상)은 충남 논산의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아산시배연구회(충청남도 아산시)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경상북도 영천시) ▲고창군수박연합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가 선정됐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연천고려인삼영농조합법인(경기도 연천군) ▲청주시딸기연구회(충청북도 청주시) ▲익산딸기연구회(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받았다. 올해 대상을 받은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1999년 조직)은 2014년 전국 최초로 농업인이 출자하여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체계적인 생산·유통관리와 품질 향상에 힘쓰며 당도 높은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수박 가격 하락 시 자조금을 활용해 일정 금액을 보전함으로써 회원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차별 정산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20일 본청 및 소속기관 과장급 이상 간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의 내실 있는 이행계획과 미래 방향 설정을 위한 간부 공동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 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를 내재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게 역량을 발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이 ‘새 정부 농정 방향 및 주요 국정과제’ 전반을 설명했다. 이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이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 변화 그리고 농축산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농업회사법인 성우 이도헌 대표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청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국정과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바탕으로 청은 농업 분야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수요자, 농업인,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연구와 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미래 농업 방향을
한국스마트관수시스템협회(회장 김용수, 이하 스마트관수협회)는 10월 17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미래교육센터에서 ‘2025년 전시회 및 신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스마트관수협회 윤기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이 스마트관수협회 첫 번째 전시회인 만큼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스마트관수협회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회원사 및 협력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관수협회는 2026년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관수전문가 민간자격증을 보다 전문화시키고. 회원사 및 협력사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관수협회 협력사 및 회원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를 위주로 진행됐으며,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활용해 전시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에는 △준아이에스(파레트/라인밸브), △솔레노이드(서리방지/비젼주니어/양액기/관비기/쿨링시스템), △횡성상지(이중 온실/더워도), △아이토브에너지(무선 개폐기/연막기/레일운반카), △금산원예(클립새들), △효신(전자밸브), △바이오라인(토경액비기), △하이롬(전기온풍기), △이레산업(파이프 롤 푸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0월 20일(월) 서울광장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군수들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사내벤처팀 ‘워터팜’이 저수지 수생식물 ‘마름’을 화장품 원료로 업사이클링(고부가가치 재활용)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 ‘누로아(NUROA)’를 공개하고‘누로아 앰플’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름’은 농업용 저수지에 자생하는 대표적 수생식물로 생장기에는 영양염을 흡수해 조류 확산을 억제하는 등 수질관리에 기여하지만, 가을철 대량 고사 시 분해 과정에서 용존산소가 소모되고 영양염이 재유입되어 수질관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워터팜’은 마름 열매에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확인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로 업사이클링하는 데 주력했다. 수생식물 자원을 새롭게 활용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저수지 환경 개선을 함께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뷰티 브랜드 ‘누로아’의 첫 제품인 ‘누로아 앰플’은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유해 성분은 배제하고 마름열매 추출물과 니아신아마이드 등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공사 기념품 용도로 제작·활용될 예정이며 판매는 하지 않는다. 박소미 한국농어촌공사 워터팜 팀장은 “누로아는 ‘세상에 이로운 아리따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라며, “수생식물 자원을 활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0월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한우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접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미래 조리 인재로서의 역량과 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대회에는 고등부 20팀과 대학부 20팀, 총 40개 팀(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의 등심과 우둔 부위를 활용해 각 부위별 특성을 살린 요리를 완성했으며, 세계적 요리 트렌드와 한우의 풍미를 조화시킨 다채로운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위생, 조리 전문성, 창의성, 맛, 예술성, 조리 과학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6인의 조리 전문가가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한 경남정보대학교 이재원, 노동진 학생(대학부)과 「한우 등심 꼬치구이와 우둔살 미트볼」을 선보인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수민, 최하늘 학생(고등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관’으로 재지정되어 오는 2028년 9월까지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농어촌공사 등 11개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부터 인증 업무를 수행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 특히 전담 조직 운영과 내부 전문가 양성으로 인증 역량을 높였으며, 「BF인증 해설서」와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BF 개념 확산과 실무 적용을 도왔다. 이와 함께 2023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연구원장상 2년 연속 수상 등 대외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업무 수행 능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되어 이번 재지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앞으로도 인증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 고도화하고 위촉한 심사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인증 실적을 확대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길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공간계획처장은 “안전하고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오는 10월 28일(화)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박물관을 재개관한다. 2022년 박물관 개관 이래 가족과 단체 등 다양한 관람객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박물관은 최신 전시 기법을 적용한 개편을 통해 농업ㆍ농촌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농촌 재생 정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하였으며, 농촌은‘가능성의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재개관한 어린이박물관 전시는 어린이의 손길로 농촌 마을이 회복되는 과정을 담은 참여형 전시다. 어린이는 농촌을 구하는‘해결사’가 되어 밭을 일구고 집을 고치며, 이웃과 식물을 돌보고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마을을 다시 밝히는 과정을 경험한다. 전시는 (1부)위기 인식 – (2부)방안 모색 – (3부)해결하기 – (4부)회복하기로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부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똑똑한 농부’, ‘따뜻한 건축가’, ‘쑥쑥 식물의사’, ‘반짝 에너지 기술자’, ‘하하호호 마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은 14일, 우즈베키스탄에 친환경 CNG(압축천연가스) 트랙터 36대를 공식 출고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는 TYM이 전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참여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인증, 기술 검증, 운영 지원, 사후관리 체계까지 포괄하는 종합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출고 물량은 22억 원 규모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치르치크 농기계 클러스터를 통해 실증 및 보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하지만 농업 분야에서는 여전히 디젤 연료 의존도가 높다. 이에 우즈벡 정부는 에너지 수입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농기계 부문에서 CNG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TYM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현지 기관과 협력해 CNG 트랙터 ‘T6092’를 개발했으며,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원 구조와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TYM은 지난 9월 24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 및 치르치크 농기계 클러스터 관계자들을 익산공장으로 초청해 CNG 트랙터 생산시설을 공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지 임차료 통계 제공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지임차료실태조사’가 국가통계(승인번호 제114062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체계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2022년 ‘농지은행관리원’을 설립하고 농지 임차료를 조사해 ‘농지은행 통합포털’에서 제공해 왔다. 더 나아가 공사는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 제공을 목표로 국가데이터처 사전컨설팅 등을 거쳐 국가통계 지정을 추진했고, 지난 1일 ‘농지임차료실태조사’를 국가통계로 승인받았다. ‘농지임차료실태조사’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차농지를 모집단으로 표본을 추출하고 필지별 면접조사를 거쳐 작성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경작 현황 ▲계약 현황 ▲연 임차료 ▲시설 설치 여부 등이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지역·농지 특성별 평균 임차료를 공표한다. 2025년 조사 결과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처장은 “‘농지임차료실태조사’는 농업정책 수립에 활용됨은 물론, 청년농·귀농인 등 농업 신규 진입자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국가통계 지정을 계기로 향후 조사 예산 확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오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차인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종자 기업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을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45,000㎡에 달하는 광대한 전시 공간에서 산업관, 비즈니스관, 품종 전시포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종합적인 종자산업 전시회로 운영된다. 국내외 97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산업관에 기업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종자 기업의 우수 품종과 농기자재, 육종 기술 등 전후방 기업의 제품 소개가 이루어진다. 또한 다끼이(Takii), 사카타(Sakata), 산요종묘(Sanyo Seed) 등 외국계 기업도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 간 품종 정보, 시장 여건 등 정보교류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KOTRA와 협력으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22개국 88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