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퇴비(부산물비료)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사용원료와 품질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농림수산식품부의 유기질비료지원사업지침에 따르면 이달부터 퇴비의 종류를 가축분뇨를 50% 이상 사용한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로 구분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 정부지원 퇴비생산 업체에 대해 유기물·수분·무기물 3개 항목을 평가해 1·2·3등급으로 품질을 등급화해 등급간 최고 300원까지(20kg 기준) 차등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퇴비 품질과 종류에 관계없이 20㎏ 한포대당 1160원씩 정액 지원되던 유기질비료 보조금이 사용원료별로 축분퇴비가 1등급 1200원, 2등급 1100원, 3등급 900원이고, 일반퇴비는 1등급 1000원, 2등급 900원, 3등급은 700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퇴비의 원료와 품질에 따라 차등 지원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퇴비 제조업체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퇴비의 품질별 차등화 지원은 부숙도 측정과 수분함량 등에 대한 검증 절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부숙도 검사법으로는 ‘콤백(CoMMe-100)을 이용한 측정법’, ‘솔비타(Solvita)를 이용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25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역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핵심 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한 농기계 교육과정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합숙교육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의 주요 기종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분해 및 점검·정비 등의 기술은 물론 안전사용 및 관리 요령, 야간 정보화교육, 영농교육을 실시 중이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소재 LS엠트론 전주 농기계 공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9시경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사무실 내부 66㎡와 공장 지붕이 타 2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0 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Agro & Food Expo 2010)’에 참가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소속 14개 회원사가 총 64건 940만달러(약 11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는 10회의 개최 역사와 정부의 농업장려 정책에 따라 그 중요도와 정부구매 비율이 높아져가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도 지방자치단체 구매 관련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7∼30일 나흘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Agro & Food Expo 2010)’에서 (주)아세아텍 등 14개 회원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이앙기, 중경제초기, 방제기 등 20종 67개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펼쳤다.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는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인접 농업국가들의 공공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업 및 농기계 전시회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400개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3만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 및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000대를 투입해 농기계임대 및 농작업 대행에 본격 나선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 9일 ‘농기계은행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달 20일 이천시 모가면 진사리에서 최원병 회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000대를 동원해 모내기 지원 사업을 알리는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농기계은행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승용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시연, 무인헬기 방제작업 시연 등이 이뤄졌다. 최 회장은 이날 모가면에 2대의 이앙기를 전달하고 정승봉 이천시장권한대행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한 농가의 논에서 직접 모내기 시연을 가졌다.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2012년까지 농협자체자금 1조원을 투입해 5년(2008년~2012년)동안 나타나는 기대효과를 농기계부채 3000억원 경감과 이자면제액 514억원, 신규 농기계 구입 부담 2000억 원 감소 등 총 5514억원의 농가부채를 줄이고 임대료 인하 300억원 등 총 6000억원을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농작업 대행을 통해 생산비 7000억 원을 절감하고 농기계 과잉투자 억제
올해 농업기계 수요는 기종에 따라 지난해보다 1.4~1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25개 시군 농업기계 판매업소 233개소(대리점 168개소, 지역농협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농업기계 수요동향조사’ 결과 올해 농업기계 수요가 농가의 농기계 임대이용 증가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 총 7개 기종에 대해 현지 청취조사 및 설문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트랙터는 5.6%, 이앙기 8.3%, 콤바인 7.0%, 경운기 1.4%, 관리기 9.5%, 곡물건조기 11.0%, SS기 2.6%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조사대상 7개 농업기계 공급대수는 지난해 6만1225대보다 4200대 감소한 5만7025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트랙터는 크기별로 29kW 이하의 소형이 7.9%, 39kW~43kW의 중형이 10.0%, 43kW 이상의 대형이 1.0% 각각 감소해 전체적으로 2009년 대비 5.6% 줄어든 1만458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용 트랙터 구매는 LS엠트론 모델로 최종 확정됐다. 농협 농기계은행분사(분사 이병국)는 최근 55마력, 65마력급 트랙터 구매를 위해 대동공업·동양물산·국제종합기계·LS엠트론 등 4개 종합형 농기계업체들과 ‘트랙터 수의시담’을 한 결과 LS엠트론을 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농협 농기계은행분사는 지난달 27일 국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실시했으나 불발됐으며, 같은 달 29일 2차 재입찰도 유찰됐다. 이에 따라 1차, 2차 입찰에 모두 참여한 LS엠트론을 대상으로 한 수의시담을 통해 55마력급 트랙터는 ‘U55’모델, 65마력급은 ‘L7030’ 모델을 선정해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55마력급 ‘U55’은 완전 밀폐식 일체형 캐빈 등 각종 편의장치를 갖춘 친환경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L7030’ 은 직접 분사식 터보엔진을 탑재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한편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의 신규 농기계 구입은 승용이앙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2400대를 구입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 가운데 트랙터는 1000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농기계은행분사는 승용이앙기와 이번 트랙터에 이어
육묘·이앙 노동력 30%이상 절감·직파기 ‘눈길’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생력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벼 직파재배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푸른 농촌희망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벼 육묘와 이앙의 노동력을 30%이상 절감시킬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잇달아 직파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직파재배기술과 직파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보급하고 있는 직파재배기술은 무논 점파, 무논 줄뿌림, 무경운 직파, 건답 직파 등 4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직파기도 부분경운 건답직파, 다기능 복토직파, 무경운 직파, 담수 직파 등 각 유형별 직파에 맞춰 개발돼 선보이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직파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기술로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을 28~36% 절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무논 점파’는 일반 관행 기계이앙에 비해 단보(10a)당 16만원이 절감돼 10만㏊ 재배 시 약 1600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
한국구보다(주)의 서울사무소가 이달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949-3(캠코양재타워 9층)으로 이전된다. 전화번호(02-2058-1028)는 종전과 동일하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1일 정산분부터 1.5%인 ‘농기계대출금 중앙결제계약 정산수수료’를 1%로 인하했다.농기계대출금 중앙결제계약 정산수수료제도는 농기계업체가 농가에 공급한 농기계 융자판매대금을 농협중앙회가 정산, 해당 업체에 일괄 입금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측은 “현재 농업기계화사업에 참여하는 682개 업체 대부분이 농협과 농기계대출금 중앙결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농기계업체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농기계조합)이 민간단체로선 처음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농기계조합은 지난달 23일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히고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서울 잠실동 소재 조합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기술표준원, 농촌진흥청,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농기계조합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분야는 ‘농기계 관련 역학시험 및 측정용 기계기구’ 항목이다. 농기계조합은 이번 인정으로 시험 시설 및 기술, 인력 등의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농기계 인정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앞으로 농기계조합이 국내외 농기계를 대상으로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해외에서도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농기계산업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신뢰성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과 실직적인 수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루(대표 강문식)는 지난 7일 전남 순천 서면 순천산업단지 파루 공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농업용 전기운반차(AEV) 시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용 전기운반차(AEV)는 (재)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3년간 약 5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되는 5개 전기차종 개발사업의 하나다. 이번 농업용 전기운반차(AEV) 개발에는 뉴모텍, 코캄, 대정이엠, 전자부품연구원, 전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참여 했다.특히 기존 동력운반차와는 달리 동력원인 모터를 고출력화 했으며, 에너지 저장을 위한 축전지는 사용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니켈수소 축전지를 사용했다. 또 적재함은 리프트 및 덤프기능을 추가로 갖춰 실제 농산물 운반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향후 6개월간의 내구·신뢰성 검증 및 실농가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을 거친 후 2011년말까지 프로젝트의 최종목표인 리튬이차전지가 탑재된 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루는 무인방제기, 소독기, 운반차 등의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