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Agro & Food Expo 2010)’에 참가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소속 14개 회원사가 총 64건 940만달러(약 11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는 10회의 개최 역사와 정부의 농업장려 정책에 따라 그 중요도와 정부구매 비율이 높아져가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도 지방자치단체 구매 관련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7∼30일 나흘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Agro & Food Expo 2010)’에서 (주)아세아텍 등 14개 회원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이앙기, 중경제초기, 방제기 등 20종 67개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펼쳤다.인도네시아 농업엑스포는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인접 농업국가들의 공공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업 및 농기계 전시회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400개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3만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 및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000대를 투입해 농기계임대 및 농작업 대행에 본격 나선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 9일 ‘농기계은행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달 20일 이천시 모가면 진사리에서 최원병 회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000대를 동원해 모내기 지원 사업을 알리는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농기계은행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승용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시연, 무인헬기 방제작업 시연 등이 이뤄졌다. 최 회장은 이날 모가면에 2대의 이앙기를 전달하고 정승봉 이천시장권한대행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한 농가의 논에서 직접 모내기 시연을 가졌다.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2012년까지 농협자체자금 1조원을 투입해 5년(2008년~2012년)동안 나타나는 기대효과를 농기계부채 3000억원 경감과 이자면제액 514억원, 신규 농기계 구입 부담 2000억 원 감소 등 총 5514억원의 농가부채를 줄이고 임대료 인하 300억원 등 총 6000억원을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농작업 대행을 통해 생산비 7000억 원을 절감하고 농기계 과잉투자 억제
올해 농업기계 수요는 기종에 따라 지난해보다 1.4~1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25개 시군 농업기계 판매업소 233개소(대리점 168개소, 지역농협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농업기계 수요동향조사’ 결과 올해 농업기계 수요가 농가의 농기계 임대이용 증가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 총 7개 기종에 대해 현지 청취조사 및 설문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트랙터는 5.6%, 이앙기 8.3%, 콤바인 7.0%, 경운기 1.4%, 관리기 9.5%, 곡물건조기 11.0%, SS기 2.6%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조사대상 7개 농업기계 공급대수는 지난해 6만1225대보다 4200대 감소한 5만7025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트랙터는 크기별로 29kW 이하의 소형이 7.9%, 39kW~43kW의 중형이 10.0%, 43kW 이상의 대형이 1.0% 각각 감소해 전체적으로 2009년 대비 5.6% 줄어든 1만458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용 트랙터 구매는 LS엠트론 모델로 최종 확정됐다. 농협 농기계은행분사(분사 이병국)는 최근 55마력, 65마력급 트랙터 구매를 위해 대동공업·동양물산·국제종합기계·LS엠트론 등 4개 종합형 농기계업체들과 ‘트랙터 수의시담’을 한 결과 LS엠트론을 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농협 농기계은행분사는 지난달 27일 국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실시했으나 불발됐으며, 같은 달 29일 2차 재입찰도 유찰됐다. 이에 따라 1차, 2차 입찰에 모두 참여한 LS엠트론을 대상으로 한 수의시담을 통해 55마력급 트랙터는 ‘U55’모델, 65마력급은 ‘L7030’ 모델을 선정해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55마력급 ‘U55’은 완전 밀폐식 일체형 캐빈 등 각종 편의장치를 갖춘 친환경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L7030’ 은 직접 분사식 터보엔진을 탑재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한편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의 신규 농기계 구입은 승용이앙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2400대를 구입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 가운데 트랙터는 1000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농기계은행분사는 승용이앙기와 이번 트랙터에 이어
육묘·이앙 노동력 30%이상 절감·직파기 ‘눈길’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생력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벼 직파재배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푸른 농촌희망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벼 육묘와 이앙의 노동력을 30%이상 절감시킬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잇달아 직파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직파재배기술과 직파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보급하고 있는 직파재배기술은 무논 점파, 무논 줄뿌림, 무경운 직파, 건답 직파 등 4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직파기도 부분경운 건답직파, 다기능 복토직파, 무경운 직파, 담수 직파 등 각 유형별 직파에 맞춰 개발돼 선보이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직파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기술로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을 28~36% 절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무논 점파’는 일반 관행 기계이앙에 비해 단보(10a)당 16만원이 절감돼 10만㏊ 재배 시 약 1600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
한국구보다(주)의 서울사무소가 이달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949-3(캠코양재타워 9층)으로 이전된다. 전화번호(02-2058-1028)는 종전과 동일하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1일 정산분부터 1.5%인 ‘농기계대출금 중앙결제계약 정산수수료’를 1%로 인하했다.농기계대출금 중앙결제계약 정산수수료제도는 농기계업체가 농가에 공급한 농기계 융자판매대금을 농협중앙회가 정산, 해당 업체에 일괄 입금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측은 “현재 농업기계화사업에 참여하는 682개 업체 대부분이 농협과 농기계대출금 중앙결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농기계업체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농기계조합)이 민간단체로선 처음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농기계조합은 지난달 23일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히고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서울 잠실동 소재 조합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기술표준원, 농촌진흥청,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농기계조합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분야는 ‘농기계 관련 역학시험 및 측정용 기계기구’ 항목이다. 농기계조합은 이번 인정으로 시험 시설 및 기술, 인력 등의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농기계 인정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앞으로 농기계조합이 국내외 농기계를 대상으로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해외에서도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농기계산업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신뢰성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과 실직적인 수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루(대표 강문식)는 지난 7일 전남 순천 서면 순천산업단지 파루 공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농업용 전기운반차(AEV) 시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용 전기운반차(AEV)는 (재)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3년간 약 5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되는 5개 전기차종 개발사업의 하나다. 이번 농업용 전기운반차(AEV) 개발에는 뉴모텍, 코캄, 대정이엠, 전자부품연구원, 전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참여 했다.특히 기존 동력운반차와는 달리 동력원인 모터를 고출력화 했으며, 에너지 저장을 위한 축전지는 사용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니켈수소 축전지를 사용했다. 또 적재함은 리프트 및 덤프기능을 추가로 갖춰 실제 농산물 운반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향후 6개월간의 내구·신뢰성 검증 및 실농가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을 거친 후 2011년말까지 프로젝트의 최종목표인 리튬이차전지가 탑재된 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루는 무인방제기, 소독기, 운반차 등의
LS엠트론이 세계 2위의 이탈리아 농기계업체인 CNH(Case New Holland, 케이스 뉴홀랜드)에 2억달러(2만대) 규모의 소형 트랙터를 공급한다.LS엠트론은 지난 12일 CNH와 내년 3월까지 1차로 2500대 규모의 트랙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초 CNH와 수출계약을 확정한 후 후속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2억달러 규모 2만대의 트랙터를 공급할 예정인 LS엠트론 트랙터는 28~47마력의 소형 트랙터 8개 모델로 배기가스 규제인 Tier 3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모델은 세계 최대 농기계시장인 북미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S엠트론의 트랙터들이 CNH에 판매될 수 있었던 비결은 자동차의 자동변속장치처럼 HST(Hydro Static Transmission) 기능이 탑재돼 손쉽게 속도를 변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노약자와 부녀자도 손쉽게 트랙터를 작동할 수 있다.CNH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FIAT)그룹의 자회사로 농기계 및 건설 중장비를 만들어 연간 15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
세계 농기계시장은 600억 달러 규모로 EU가 65%, 미국 20%를 점유하고 있으며, 기계와 사람의 안전을 우선한 고성능 기계개발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 상주농업기계박람회’ 부대행사로 한국농업기계학회가 지난달 25일 상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제8차 농업기계 기술 세미나’에서 박우풍 (주)SEIDA KOREA 부원장은 이 같은 ‘최근 해외 농업기계 제품 동향’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박 부원장은 최근 세계 농기계 제품의 특성에 대해서는 “소음, 진동, 쾌적한 운전 공간, 정밀 고성능의 기계와 먹을거리 안전관련 기계(Food safty), PL법을 고려한 기계설계 등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저소음 트랙터, 이중타이어 트랙터, 궤도형 트랙터와 작업기 등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쾌적한 캐빈과 시야확보, 75마력이하 트랙터, 컴먼레일 적용 엔진 탑재 트랙터, 배출가스 저감과 바이오연료 이용, FDTS, 메모리 변속, 핑거 유압레버, 비산방지 농약살포기, 실버용 농기계, 리사이클을 위한 농기계 등의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또 첨단 농업기계 및 시설모어, 무인방제기, 밀폐형 식물공장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
전시업체 45억 계약·지역 경제적 유발효과 30억 ‘2010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달 24부터 26까지 3일간 12만70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24개 업체 135개 기종, 600개 모델이 전시됐다. 지난 2008년보다 20개 업체가 늘어나고 참관객은 무려 4만여명 이상이 증가했다.농기계조합 집계에 따르면 3일간 전시업체의 농기계 구매상담은 총 6만6800건, 계약실적은 4830건(44억7000만원 상당)에 달해 전시와 참관, 판매 등 각 분야별로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뤘다.상주시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기계업체 관계자와 바이어, 관람객의 지역 농특산물 구입과 숙식으로 지역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농기계조합이 주관으로 영·호남지방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는 매년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늘어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상주박람회는 참가업체가 폭주해 다 받아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전시형태도 △수도작·전작 농기계 △축산 농기계 △농산물 가공·포장 기자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