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농기코리아(주)가 지난 14일 전북 익산시 왕궁농공단지 내 현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정주성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얀마농기코리아(주)는 일본 얀마농기(주)가 100% 직접 투자해 설립된 한국법인으로 저연비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농업기계(이앙기·콤바인·트랙터·관리기 등)를 생산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9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연 4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에 왕궁농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9721㎡의 규모의 공장에 50여 명을 고용해 지역 인력 채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한미 FTA 추가 보완대책 등의 일환으로 이달 15일부터 농업용 화물자동차, 농업용굴삭기(1톤 미만), 사료배합기 등 3개 기종을 면세유 공급대상 농업기계에 포함시킨다. 또 현행 자체중량 2톤 미만의 농업용 스키드로더에 공급하고 있는 면세유를 4톤 미만까지 확대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면세유 공급대상 농업기계는 이번 3개 기종의 추가와 함께 농업용 로더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총 42개 기종으로 늘어나고 농업인들은 연간 981억원의 추가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농업인들이 추가된 농업용 기계에 면세유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기종을 관할 지역농협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용 화물자동차의 경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에서 규정한 경형 및 소형 화물자동차로서 밴(VAN)형 자동차 및 지붕구조 덮개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차량은 제외된다. 농업용 화물차의 면세유 공급량은 농촌진흥청의 농작업현황 조사 결과를 반영해 연간 379ℓ로 제한되며 농업용 로더는 기종과 규격을 기준으로 연간 1200~1500ℓ를 공급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용 화물자동차 및 농업용 로더(2톤이상 4톤미만
농업용 1톤 트럭과 4톤 미만 스키드로더(적재기)에도 면세유를 넣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4 한·미FTA 발효 시점인 이달 15일에 맞춰 면세유 공급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다만 면세유 전용 논란이 끊이지 않아 농식품부가 면세유 전용을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면세유 공급 대상 전산 관리 계획 등을 마련하고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요령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는 농림부의 고시 개정이 끝나는대로 시행규칙(농림특례규정)을 손질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주로 경유를 쓰는 농업용 1톤 트럭 전국 36만8000대, 스키드로더 1000대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 경유는 시중가보다 40% 정도 저렴해 농민들은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으로 이원화돼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양 사업간 농기계 보유 등의 정보공유와 통합운영 체제가 마련될 계획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3~24일 양일간 농업공학부 대강당에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 효율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지자체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속작업기를 농협 은행사업에 장기 임대해 직영조합이나 책임운영자가 영세·고령농가의 논·밭작업을 대행하는 방식 등의 통합모델을 발굴해나가기로 했다.특히 2012년 농기계임대사업 대상지역 중 1~2곳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추진하고 양 사업 통합운영 지자체에 대해 농기계 임대사업 추가 지원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펴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또 농기계 임대·은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220개소인 밭작물 중심의 임대사업소를 2015년까지 130개소를 추가 육성해 35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또 2017년까지 마늘·고추 전용 임대사업소 38개소를 별도로 신규 육성하는 계획이다.농진청은 이날 임대 농기계로 적합한 마늘파종기, 과채류 접목로봇, 축산시설 악취탈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 농기계회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한상헌 이사장은 이날 “과거 50년이 우리 농기계가 농민과 농업에 희망을 주고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향후 50년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세계 시장 개척에 매진하는 5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이사장은 특히 “짝수 해에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개최할 것”이라며 “홀수 해에는 봄에 익산박람회와 가을에 상주박람회를 개최해 농기계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수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30년 이상 장기조합원과 모범경영인, 모범관리자 등에 대한 이사장 감사패와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감사패] ◆30년이상 장기조합원 ▲청우하이드로 대표이사 안상구 ◆농기산업발전 유관기관 유공자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 박희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팀장 차성희 ▲한국농어촌공사 팀장 김경수[중소기업중앙회 표창장] ◆모범경영인 ▲남경 대표이사 우만호 ▲세종테크 대표이사 박상영 ◆모범관리자 ▲태
경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도내 농기계(부품) 업체로 구성된 ‘아시아 농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인도 뉴델리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모두 3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농기계(부품) 무역사절단에는 창원 삼원농기계·대풍농기·신한에이텍, 진주 대신정공·우성정공·기현기계공업, 김해 한일기계공업·신일테크·평화이엔지·진영산업·헬퍼로보텍 등 11개 업체 대표와 임원이 참가했다. 지난달 31일 우즈베크 타슈켄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농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대신정공이 현지 업체(Guding Trading Machinery LLC)와 연간 5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날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를 비롯해 우즈베크 정부·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건조기, 중량 선별기, 경운 작업기 등 한국의 농기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지난 3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최대 트랙터 생산업체인 마힌드라 관계자가 참석해 농기계 부품업체와 집중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 50여 명은 과일 선별기, 농기계 핵심부품, 멀칭 피복기, 퇴비 살포기 등에 관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2011년도 농기계 수출이 전년대비 40.3% 증가한 6억8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기조합에 따르면 2000년도에 300만달러 흑자 농기계산업으로 발돋움 한 이래 처음 6억달러 시대를 올리고 무역수지는 1억7700만달러의 흑자를 남겼다고 덧붙였다.주요 수출기종은 트랙터와 작업기가 전체 수출액의 65% 인 3억9500만달러에 달했다. 주요 국가는 미국이 34% 인 2억900만달러를 수출했고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뒤를 이었다.. 농기계조합 관계자는 “우리 농기계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로 선진국에서 많이 이용한다”며서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지역 등은 가격면에서 경쟁국보다 높아 구매의욕이 다소 떨어져 대량 공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농기계조합은 이에 따라 고급기술의 품질보다는 중급기술의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동 제품을 직접 해외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 또는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4년은 10억달러, 2020년에는 3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201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50%에 불과한 밭농사 기계화율을 2016년까지 65%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12~2016년)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농업기계화’라는 비전을 세우고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계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이 밭농사 기계화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기계 수출액을 5년간 2배 늘릴 방침이다. 특히 현재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92%에 달하는 반면 밭농사는 50%에 불과해 7차 기본계획의 초점을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에 맞춰 2016년 밭작물 기계화율을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고추, 마늘, 콩 등 품목별 전용 농기계 개발과 함께 개발된 농기계를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평균 46%의 기계화율을 보이고 있는 고추는 고추주산단지 23개소에 고추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기계화율은 2017년까지 60%로 높이고 마늘(57%)은 70%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출전략형 농기계 개발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농협 농기계은행분사는 그동안 선도농협의 우수직원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운영지도사를 핵심지도사로 바꿔 인원과 역할을 더 강화키로 하고 지역별로 117명을 선발했다.지역별로는 경기 11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19명, 전남 27명, 경북 16명, 경남 13명, 제주 2명, 인천 2명, 울산 1명이다. 이들은 근무지 농협 인근 1~17곳씩 총 667개 지역농협을 맡아 책임운영자 선정 및 관리와 농작업 신청 및 작업일정 배분 등 농기계은행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지도에 나서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인·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획득에 필요한 특허 컨설팅 서비스와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재단이 2010년부터 수행해 온 ‘농업인·농산업체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사업’으로 특허 출원 과정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출원 비용이 부담스러운 영세 농업인·농산업체에게 지식재산권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농식품 분야 기술발전과 농업인·농산업체 수익증대에 직접 기여 가능한 기술 또는 지식재산권 획득심의위원회에서 그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기술 등이다. 지원내용은 ▲특허 전문가(변리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 ▲현장방문 컨설팅 서비스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농산업체의 지식재산권 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출원비용 지원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상표제외)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였거나 출원하려고 하는 경우 특허청 관납료, 대리인 출원 수수료 등 출원 관련 비용 중 80%를 지원한다. 특허는 100만원, 실용신안은 50만원, 디자인은 30만원 한도 연간 총 2건까지 지원 가능하다. 문의 031-8012-7223(www.efact.or.kr).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수출 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농기계분야 4개, 시설원예분야 2개 등 6회에 걸쳐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시설원예분야 중소기업 30개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총 81개사로 늘어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시설원예분야 박람회 참가를 1회 늘렸다.참가 예정 박람회는 농기계는 캄보디아 농기계 연시회(3월 22~24일),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5월 24~27일), 캐나다 팜프로그로스박람회(6월 20~22일)와 나이지리아 한국농기계 연시회 또는 중동 농기계박람회 가운데 한곳을 9월 중 확정키로 했다.시설원예는 중국 베이징 국제화훼전(4월 11~14일)과 일본 시설원예 및 식물공장전(7월 25~27일) 또는 도쿄국제원예전(10월 12~16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농기계조합은 이들 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하는 한편 현지 농기계조합의 배급자가 직접 참가업체의 물품을 사전구매한 뒤 전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물산기업이 올해부터 농협중앙회 대형 농기계 매취 사업에 참여해 트랙터와 이앙기, 콤바인을 공급한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는 올해 계통구매 방식으로 공급하지 않고 종합형 업체와 매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NH농기계로 보급한다. 트랙터의 경우 지난해 LS엠트론 모델 700대를 구매해 NH트랙터 브랜드로 농업현장에 공급했다. 올해는 약 1500대를 구매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앙기 및 콤바인 기종을 추가로 구매해 농업현장에 공급된다. 총 공급대수는 이앙기 및 콤바인 각각 300~400대로 동양물산기업 제품이다. 동양물산은 트랙터도 LS엠트론 모델과 다른 마력 기종을 500대 이상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