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지난달 22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농업인과 농과대학 교수, 농업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작목 명품화 실현을 위한 ‘충북 유기농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준비하고, 특화작목의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유기가공식품으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은 이날 ‘친환경 농업육성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김석철 국립농업과학원 과장도 ‘유기농업 기술개발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덕천 상지대 교수도 국내 유기농산업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유기농식품의 가치와 유통 활성화 사례’를 공개했다. 홍재륜 한국유기농업협회 부회장은 ‘친환경 과수재배 현황 및 우수사례’를 설명했다.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농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개별 필지가 아닌 지역별, 마을별 단지화를 이루는 유기농업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품목별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도시민과 연대하여 6차산업화를 통한 도농 상생도 강조됐다.홍의연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과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산과 기후변화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과 공동으로 수도권 소재 어린이집 원장, 소비자시민모임, 학교급식 관계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지난 7일에 경기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송촌친환경농장에서 친환경 농업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친환경 농업 알기, 친환경 고구마 캐기, 유기농 두부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서울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정과 유통시설을 견학하고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유택신 농협중앙회 식품사업부장은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견학의 지속적 개최를 통해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우수성 홍보 및 아이들의 건강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 안전성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