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화(한라봉) 시설재배원에서 문제가 되는 귤응애 해충방제에 천적인 사막이리응애로 생물학적 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부지화 시설재배원은 겨울철에도 기온이 연중 10℃이상 유지되고 있어 귤응애가 발생이 많고 농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수확기에 귤응애 밀도가 높아지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천적 사막이리응애를 방사하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부지화 시설 재배원에서 귤응애 발생 초기 사막이리응애를 대량 방사하면 약 80%의 귤응애 밀도를 경감시키는 효과를 보였다.한편 귤응애 방제에는 주로 화학농약이 이용되는데 부지화(한라봉) 시설재배원이나 온주밀감 가온하우스의 경우 화학농약에 대한 저항성 개체 출현해 살포량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설파프리카 재배지에서 꿀벌과 서양뒤영벌을 방사해 화분매개 한 결과 기존의 환풍기를 이용한 수분방법과 비교해 작기 당 11~12% 이상의 생산량 증대를 가져왔다. 또 농가 소득으로는 700평 기준 770~850만원의 추가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파프리카의 시설재배 면적은 약 100㏊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중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작목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농약(살균제) 살포량이 타 작물에 비해 많아 습도 조절과 착과율을 높이기 위한 화분매개 용도로 현재 환풍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농진청은 이번 꿀벌과 서양뒤영벌을 생산해 화분매개곤충으로 이용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보여 화분매개곤충을 판매하는 농가는 물론 이를 이용하는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에서 자재가 차지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친환경농업에서의 이 비중은 더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기술의 집적체인 친환경농자재 없이는 친환경농업의 미래도 밝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친환경농자재와 관련된 지원정책과 관리제도, 생산과 유통, 이용체계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념규정 명확하지 않아 혼란지난달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강창용 박사(기획조정실장)는 ‘친환경농자재 효율적 이용과 관리제도 개선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강 박사는 “친환경농업이 단순히 기존 관행농법에서 중점적으로 사용해온 화학비료와 농약을 감축만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유기적인 관계 아래에서 각자의 기능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박사는 이를 위해 “친환경농자재에 관한 개념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정책 내 친환경농자재 정책이 종합적으로 정립되고 지원역시 일관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농업에 가장 중요한 기술개발과 지원, 관련교육 등에 대한 부분도 미흡
								‘친환경농자재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무너지고 있다. 친환경농자재도 제대로 알고 꼼꼼히 골라 써야 한다고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의원들은 농자재로 인해 피해사항을 지적하고 관리부실을 꼬집었다.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사천)은 “친환경농자재는 어떤 효과와 효능이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친환경농자재 사후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류근찬 의원(선진당 보령·서천)도 “시중에 유통되는 10개 비료 가운데 1개는 불량비료”라고 질타했다.▶농약과 유사용도, 안전성 검토‘全無’지난 9일 농약과학회 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도쿄대 나오키 모토야마 교수는 ‘일본 유기농업의 허상과 실상’발표를 통해 작물보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친환경농자재로 인한 폐허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모토야마 교수는 “일본에서는 최근 초당적 의원입법에 의해 유기농업촉진법이 통과돼 자연농약, 한방농약, 식물추출액 등이 농약대체자재로서 의존도가 증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 자재 대부분은 작물보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모토야마 교수는 “약효가 있는 식물추출액이 있으면 농약회사가 즉각 연구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08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를 전년대비 24%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체 농산물 시장의 7.8%에 달한다. 2020년에는 6조1000억원 규모로 농산물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친환경농자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한해 2000억원이상의 친환경농자재 사용량을 예상하는 전남도의 경우 제조업체 유치에 전격 나설 정도다. 이에 따라 친환경자재의 연간 시장규모는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500업체서 444개 품목 목록공시친환경농자재 제조·판매업체와 제품 수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7월 31일 17개 제품이 첫 목록 공시된 이후 현재 1500여개 업체가 신청한 제품 가운데 444개 제품이 목록 공시됐다. 이 가운데 작물 생육과 토양개량에 관련된 제품이 339개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있다. 병해충 관련 품목도 103개에 달한다.이들 제품은 자재명(상표명)과 제조회사, 연락처는 물론 목록공시에서 규정한 시험대상, 시험결과, 적용대상 및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의 효과시험내용을 적시하고 있다.특히 농촌진흥청 친환경농자재 심의위원회를 거쳐‘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공시된
								천적의 날갯짓이 심상치 않다. 함평 나비축제와 곤충엑스포 개최로 곤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에서는 시설원예 농가를 중심으로 천적곤충의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의 생물적방제 연구는 1995년 농촌진흥청 천적연구실에 의해 추진된 이래 국내에서 총 34종이 연구돼 ‘칠레이리응애’, ‘ 콜레마니진디벌’, ‘ 온실가루이좀벌’등 22종이 상업화됐다. 천적의 상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주)세실의 천적 상품은 26가지(호)에 달한다. 현재 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코스닥 등록 등 천적을 새로운 산업의 한 영역으로 등장시킨 (주)세실을 따라잡기 위해 7개 업체가 안간힘을 쏟고 있다.◈2010년 천적 농산물 생산비중 5%딸기와 토마토, 고추, 오이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시행된 천적농법 재배면적은 2004년 400ha에서 지난해 시범사업 1000ha와 일반 보급면적이 늘어나면서 1340ha에 달한다. 올해는 정부사업면이 2000ha로 늘어나고 일반 보급면적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특히 정부의 사업면적은 2009년 5600ha에 이어 2013년엔 2만ha까지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보급면적도 10%씩 증가하는 것을 가정하
								생물적 방제제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산업으로는 천적이 꼽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해충 생 물적 방제 연구는 1995년부터 추진된 이래 칠레이리응애 등 12종이 상품화 됐으며, 8종은 연구 중에 있다. 개발된 천적의 농가 보급면적은 2004년까지 약 400ha이며, 현재 1000ha에 걸쳐 농림수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개발된 천적은 딸기, 토마토, 착색단고추, 고추, 오이, 멜론, 포도 등에서 나타나는 해충에 대한 천적으로 현재 농가에서 이용되고 있다. 다만 천적은 농약보다 가격이 비싸고 효과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각 작목별 사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또 천적 이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개발이 꼭 필요한 산업이다. 농진청이 추산한 천적의 시장규모는 2008년 142~162억 원, 2009년 360~416억원, 2010년 579~671억원, 2011년 797~825억원, 2012년 1016~1180억원, 2013년 1235~1435억원에 달한다. 이 규모는 지난해 정부 시범사업 면적 1000ha와 일반 보급면적 340ha를 포함해 연도별로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규모는 ha당 60~70만원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지향하는 친환경농업. 1997년 환경농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프로그램이 진행돼 1999년 대비 2006년 화학비료 사용량이 10% 정도 감소했다.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전체 농산물의 1% 정도에서 5%까지 증가했다. 친환경농업이 확산되면서 이에 수반되는 친환경농자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친환경농자재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사업을 수행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강창용 농경연 연구위원 주재로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친환경농자재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제도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친환경농자재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제도 개선 간담회*일시: 2008. 7.31(목) 10:30~12:30 *장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5층 회의실 *참석자 -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손이헌 한국부산물비료협회 사무국장 - 차재선 한국농자재신문 편집국장 - 최관호 흙살림 이사 - 황선구 고려바이오(주) 전무이사 (가나다순)* 정리: 김진삼 기자◆주요 안건 # 현행 관리제도의 문제 1. 체계의 일관성 문제 - 기본법-시행령과 규칙, 고시-지침과 같은 일관성에 따른 내용의 일관성이
								다져진 노면 및 심층 토양을 부드럽게 파쇄시켜 주는 과수 및 수목심토환경개선을 위해 개발된‘심토파쇄기’. 이 기기는 토양 개선과 과수의 원활한 영양공급에 탁월 한 효과를 가져다는 주는 것이 특징. 제조업체인 (주)일암(www.ilam.co.kr)은 “친환경 과일 생산을 위한 필수기기”라고 밝힌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청송군농업 기술센터에서는 열린‘자주식 심토파쇄기’시연회는 심토파쇄기의 특징과 필요성,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최대 60cm 깊이, 직경 3m 심토 ‘IA6000’으로 명명된‘자주식 심토파쇄기’의 시연회가 열린 경북 청송군·읍 송생리에 소재한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청송군·읍 월전리 월전사과 작목반반장 김복득씨(59세)를 비롯한 청송관내 과수 작목반장 대부분이 참여해 직접 운전과 폭기를 통한 심토파쇄 능력 을 검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해머 공압식으로 한 번의 폭파로 최대 60cm 깊이와 직경 3m의 심토를 파쇄 하는 능력을 보여줬 다. 또 외부에서 유입 되는 공기 공급과 함 께 석회와 인산 비료 를 심층에 시비할 수 있는 등 다기능을 선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토파쇄기가 이미 1000여대 이상 이 공급돼 친환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 143종이 추가돼 공시 자재가 총 444종으로 늘어났다. 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상반기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를 위한 신청 205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심의회를 통한 심의 결과 친환경유기농산물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자재 143종을 추가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시한 자재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작물병해관리용 자재 55종, 작물충해관리용 자재 43종, 병해충관리용 자재 5종, 토양개량용 자재 18종, 작물생육용 자재 147종,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 174종, 기타 2종으로 모두 444종이 공시됐다. 농진청은 목록 공시된 자재에 대해선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에 세부정보를 공개하고 해당 자재에 대한 포장지 표기사항안을 제출토록 해 자재별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검토했다. √ 포장지 표기사항은 농촌진흥청 고시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오’ 제10조에 따라 포장지에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종류명, 목록 등재번호, 기타 필요한 사항 등을 표기할 수 있다. 특히 효과 및 효능은 원칙적으로 표기할 수 없지만 비료 또는 농약으로 등록된 자재는 효과시험성적서에 근거한 효과 및 적용대상(작물 및 병해충) 등을 표기할 수 있
								친환경유기농자재의 메카로 불릴 만하다. 친환경농자재업계 최초로 생산기술 및 제품의 해외 수출을 실현하고,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시 행하는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응삼이’를 비롯한 8개 제품이 이미 등재된데 이어 현재 20여개 품목의 추가 등재를 준비 중인 고려바 이오(주)를 이르는 말이다. 고려바이오는 지난 1997년 창업한 이래 12년 동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생물 살균제 및 살충제를 개발, 보급해온 생물농약 전문기업이자 관련업계의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매출 200억 달성 및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 는 고려바이오는 현재 자가공장 1000평, 20여명의 임직원, 자본금 20억, 총자산 60여억원, 부채비율 16%로 생물농약 전문업체로는 매우 건 실한 기업이다. # 신축공장 확장 준공… 제2 도약 선언 고려바이오는 특히 지난달 21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소재 본사에서‘신축공 장 확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0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600평 부지에 서 총 1000평 규모로 늘려 조성한 신축공장에는 기존의 생산라인 및 부대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부설 연구소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이 전남도내 친환경 고품질 유기재배 농가 80여곳을 수록한 ‘전남의 유기농특산물’이란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가공식품을 도시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자 ‘전남의 유기농특산물’ 책자를 발간했다며,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농가 소득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강 또한 안전하게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전남도내 80여 농가가 생산한 100여 친환경 고품질 유기농특산물의 제품특징, 인터넷 홈페이지, 제품가격 등이 수록돼 있다. 전남농기원은 주요 기업체, 유기농가, 각급 관공서 등에 배포해 전남의 유기농특산물을 홍보 할 계획이다.박혜량 전남농기원 기술지원과장은 “친환경농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생존의 문제”라며 “친환경농업은 분명 미래가 있고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유기농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유기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유통·신약 등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박 과장은 “또 이 책자가 친환경 고품질 유기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