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스상사 남경사무소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0회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더스상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아미노퍼트’를 비롯한 약 15종의 친환경・기능성 자재들을 전시 상담했다. CAC는 중국 업체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의 참관 및 참가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전 세계 농업 동향도 함께 살필 수 있는 전시회로 인정받으면서 농약, 비료, 친환경자재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기술, 농자재 및 농기계, 농업용 부자재 등 농업의 모든 부분을 총망라 하는 중국 농업을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농업기술센터)들이 친환경농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미생물제제를 자체 배양해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나, 이는 미생물제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농진청이 전국의 103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개 시`군에서 농업`축산용 미생물제제를 경쟁적으로 자체 제조해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다. 이중 33개 시`군 센터에서 작물생육, 토양개량, 병해충 방제용 등 농업용 미생물제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보조사료 및 악취제거용 미생물제제도 52개 센터에서 축산농가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전문가들은 그러나 농약 및 비료의 안전사용을 위해 엄격한 등록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는 농약 및 비료 관련 법규를 무시한 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제조한 미생물제제를 농가에 공급할 경우 현행법상 위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오염미생물 발생 등으로 인한 부작용도 크게 우려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비료보다 더 엄격하고 철저한 등록제비료관리법 제11조(비료생산업의 등록)에 의하면 ‘비료를 생산하여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유통·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자 하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비료의 종류
								천적활용으로 친환경농업시장을 선도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온 (주)세실이 질적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장으로 진출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농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2017년 까지 누적 5만ha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2009년까지 누적 지원면적이 약 6900ha에 그쳐 추가적인 지원면적이 4만3000Ha에 이르고 있어 중기적으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특히 세실은 친환경 농가에 대한 ‘Safe Sure(세이프슈어)’인증(천적 농산물 인증사업) 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 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천적 생산이 정부지원 여부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유통사업 진출은 세실 사업구조의 의미 있는 변화라는 지적이다. 대신증권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천적을 통해 친환경 농업시장을 선도한 기업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장에 진출하면 추가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주)세실은 지난 10일 한국거래소(KRX)가 주최하는 ‘코스닥 상장법인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는 기업설명회 개최가 용이하지 않은 지방 소재 상장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장과 연
전남도는 (주)세실 등 국내 천적 생산업체와 35억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담양 등 17개 시군 시설원예 주산단지 1007농가 496ha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본격 공급에 나섰다.천적곤충 지원 대상 작목은 소비자가 농약 안전성에 관심이 많은 딸기 등 9개 작물이다. 작물별로 ha당 천적 구입비는 딸기 600만원, 토마토 700만원, 파프리카 1300만원, 고추 730만원, 오이 720만원, 멜론 650만원, 포도 510만원, 수박 610만원, 참외 670만원 등이다. 올 사업자로 선정된 1007농가에 대해서는 지난 2월 말까지 (주)세실 등 국내 천적 생산업체와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에서는 이번 달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오이 총채벌레 천적인 ‘으뜸애꽃노린재’ 등 40여종을 작물별 영농적기에 농가에 공급해 해충을 방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천적곤충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는 예찰과 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3월중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천적공급업체가 공동으로 해당 농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약 대신 천적을 활용해 생산된 껍질째 먹는 신선과채류의 소비자 호응도를 감안할 때 천적 활용 재배는 농가의
전남도가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의 자재 희망가격을 공표해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1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도내 22개 시군을 통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114개소 270개 제품에 대해 제품별로 원료대, 제조비, 유통비, 이윤 등을 기초로 산정한 공급희망가격을 조사·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벼 친환경재배 잡초방제에 90%이상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경우 67개 업체가 ㎏당 평균 5500원, 쌀겨펠렛은 10개 업체에서 20㎏ 포대당 5500원에서 8000원선에 판매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목초액은 6개 업체에서 리터(ℓ)당 평균 5000원선에 판매를 희망했고 키토산은 5개 업체에서 ℓ당 2만7000원에서 3만원에 판매를 희망했다.왕겨 이용제품은 7개 업체에서 왕겨숯은 50ℓ 포대당 평균 5만5000원, 왕초액은 20ℓ 통당 1만3000원선에 판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유기질퇴비는 32개 업체에서 20㎏ 포대당 평균 3000원, 미량요소복합비료는 500㎖ 1병당 2만원선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자재별로 제조방법 및 규격, 원자재, 유통비용 등으로 인해 가격차이가 다소 있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요증가로 인한
포천시가 미생물을 이용한 고품질 안전농축산물 생산을 지원키 위해 친환경농자재인 미생물을 대량 배양 보급한다.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축분발효에 의한 악취저감용 광합성균 및 가축의 기호성과 소화력 증진을 돕는 유산균, 효모균과 토양개선에 효과적인 바실러스균을 보급한다.포천농기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시에서 2억5000만원을 부담해 280㎡ 규모의 미생물배양센터를 건립했다. 특히 농축산인들의 수요를 충족키 위해 대용량 바실러스균 1톤 배양기 1대와 광합성 전용 1톤용 배양기 1대를 설치했다.
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EM 활성액)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무주농기센터는 올해 총 140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으로 대상은 친환경농업 반딧골 연합회 인증농가와 친환경인증 취득 농가, 축산농가 등이다.특히 농진청 특성화사업 공모에서 친환경농업부분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3억원을 들여 미생물 배양센터를 신축하고 오는 7월부터는 고품질의 미생물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샐러드용 신선편이 채소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신선편이 품목별 적정 오존수 세척기술을 확립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농산물 세척에 사용되어 왔던 오존수는 대부분 오존농도가 0.5ppm내외였으며 세척하려는 농산물에 접촉하자마자 쉽게 오존농도가 저하돼 신선편이 채소의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에는 미흡했다.또 농산물은 품목별로 각기 다른 물리적 특성 및 미생물상을 갖고 있는데 각 품목별 적정 오존수 적용조건이 개발되지 못했다.이번 오존수 세척기술은 기존 염소수 이상의 살균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오존수 농도와 신선편이 품목별 적정 세척시간을 구명했다.샐러드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신선편이 결구상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당근의 경우 2~4ppm 농도의 오존수로 2~5분 세척한 결과 수돗물 세척보다 85~98%의 세균수를 감소했다. 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살균소독제인 염소수 세척보다는 20~40%의 세균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김지강 농진청 연구관은 “품목별 적정농도 및 시간에 대한 오존수 세척기술은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같이 염소를 대체할 수 있는 살균소독 세척방법”이
								전북 정읍 소재 친환경농자재 제조업체인 한국스테비아(주)가 굿모닝신한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스테비아(대표 정일환)는 지난달 18일 강광 정읍시장과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해온 한국스테비아는 투자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굿모닝신한증권도 그동안 정읍 등 전북서남권지역 기업 발굴을 통한 주식시장 상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한국스테비아(주)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농업용과 축산용 스테비아 농자재와 스테비아 허브차등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정읍 제2공단에 대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감미료 생산라인을 확충하기 위해 2공장을 신축중이다.정일환 사장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투명한 기업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가겠다”며 “친환경농법으로 수입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스테비아(주)는 전북 정읍, 전주, 고창을 중심으로 농업, 의약, 식품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이용해 다양한 친환경비료제품, 사료 첨가제, 식품용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법적 근거 마련·육성방향 수립·교육 프로그램 도입 ‘과제’고품질의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해 적절한 가격으로 농업인에 공급하는 것이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생산, 유통, 이용․관리제도, 법체계, 정책 등 친환경 농자재의 전반적인 부문을 진단·검토한 연구 실적이 미흡해 효율적 이용과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촌경제연구원 강창용 연구위원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보고서를 발간·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친환경 농자재를 둘러싼 각 부분을 면밀히 진단․검토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효율적 이용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친환경농자재 개념 ‘불명확’ 규정 ‘분산’친환경농업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농자재는 유기질비료, 퇴비, 유기상토, 생물농약, 천적, 미생물제제 등이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자재에 관한 법률적 개념이 불명확하고 관련 규정이 여러 법률에 분산돼 있어 명확한 정의와 범위를 내리기는 어렵다. 친환경농자재는 친환경농업의 실천에 필수적인 투입요소이기 때문에 향후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농자재 품질관리가 그동안 시료발취 검사로 규제만 실시해온 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취약업체는 집중관리하고 우수업체는 인센티브를 주는 ‘관리등급제’가 시행된다. 특히 품질관리가 잘되는 업체는 우수업체로 선정해 일정기간 자율관리를 인정해준다는 방침이다.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시스템 및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농자재 품질관리 운용방안’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관리등급제’는 관리대상을 ‘자율, 일반, 중점’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관리에 나선다. 실효성 없는 단속을 줄이기 위해 자율관리대상 업체는 일정기간 품질검사를 면제하고 일반관리대상은 필요시, 중점관리대상은 매년 1회 이상 단속·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비료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농약은 대기업에 등록과 보유 농약수가 편중돼 있어 관리등급제 적용이 적합지 않아 기존체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농자재는 사후관리의 제도화 방안에 따라 적용여부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산물, 유기질, 기타 비료 등 2056개 비료업체를 대상으로 관리등급제가 우선 시행되고 대상 업체가 너무 많아 자체평가가
농업 미생물제의 농가 현장 정착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농업미생물 현장적용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은 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사업 핵심인력이 참여해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각각 농진청 국제회의실과 농산물안전성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참석자들은 미생물의 배양기술 및 시설, 미생물 보존·관리·용도별 활용방법 등에 관한 특강과 견학 및 현장토론을 펼쳤다.미생물은 물질을 순환시키고 오염물질을 분해해 환경을 정화하는 등의 생태계 유지와 보존에 필수적인 존재로 양질의 식품생산, 병해충 방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육촉진 및 토양 개량, 오염물질과 독성폐기물 분해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김용기 농진청 유기농업과장은 “농업미생물제는 미생물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녹색기술”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농업미생물제를 생활밀착형 녹색기술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 실용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