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신청서류, 검토기준 등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기준 및 품질규격’ 전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목록공시 자재의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성 제고를 위해 목록공시 검토기준 및 제출서류를 추가했다. 특히 병해충관리용 자재 신청서류 중 천적의 품질확인 검사성적서를 추가했다.시험연구기관 지정·고시를 폐지하고 농약·비료관리법 상에 지정·고시된 전문 시험연구기관에서 신뢰성 있는 시험 성적서를 발급토록 했다. 목록공시에 대한 사후관리 규정을 신설했다.이 규정의 신설로 최소량의 시료채취를 무상으로 할 수 있게 했으며, 목록공시 사후관리 담당 공무원이 해당 업체로부터 사후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관계서류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목록공시 삭제 사유에 대한 조항 추가 및 처분 기준의 명확화, 조문에 중복된 내용과 근거가 모호한 표현, 외래어 등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의 세부검토기준 중 법적 근거가 없는 ‘상토 품질관리 지도기준 준용’ 조항이 삭제된다.농진청은 이번 전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22일까지 농자재관리과(전화 03
청주시는 미생물제제를 활용한 병해충방제 사업으로 친환경 시설원예작물의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지원에 나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신촌·정봉동일대 친환경 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미생물제제 구입비 1900만원을 지원해 27농가를 대상으로 18.5ha에 토마토와 상추 등 품목의 병해충 방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미생물제제활용 방제사업이 시행되면서 친환경적 병해충 종합관리(IPM)체계가 가능해져 농가의 소득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농식품 안전·품질 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이 시스템은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농업인의 경우엔 농관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접수 및 증명서 발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 역시 가능하고농관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생산농가, 심사정보, 사후관리정보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원대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들어선다. 강원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충남·전북·경북 등 전국 5개 시도가 경합을 벌인 끝에 강원도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이 연구센터는 국비 등 114억 원이 투자돼 강원대의 4959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되며 친환경농업 실증시험을 위한 유리온실 2채(330m²)도 함께 조성된다. 유기·친환경농자재 및 생물비료에 대한 연구와 농산물 안전센터, 교육장 등으로 활용되며 25명의 연구팀이 전문 농업인 양성과 친환경농업 실천연구를 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 센터의 유치로 친환경농산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도는 이 연구센터를 적극 지원해 ‘친환경 웰빙도’의 입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남도가 전국 최대 친환경농자재 소비시장을 형성함에 따라 관련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10만1256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8.2%를 점유해 친환경농자재 연간 시장규모가 3000억여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관련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 및 ‘생물농약’ 생산업체로 등록된 타 지역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담당제를 통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도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도 증가해 지난 2004년 39개소에서 2005년 59개소, 2006년 81개소, 2007년 101개소, 지난해 114개소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른 종사 인원도 2004년 214명이었던 것이 2008년 500여명으로 29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으며 연간 매출규모도 2004년 187억 원에서 2008년 753억여 원으로 4배나 증가했다. 전남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연구개발 및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융자, 연리 2%)’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친환경농자재 농가
한국농자재산업협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The Netherlands Amsterdam RAI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국제 원예전시회(NTV 2009) 참가 희망업체를 17일까지 모집한다.전시 품목은 온실 및 시설부속자재, 환경조절자재, 관수자재, 육묘시스템, 방제기기, 선별기, 미생물제, 양액재배시스템, 미생물농약 등 시설관련 농자재 일체 및 화훼류 등이다. 참가업체에게는 기본 부스료 100%와 편도항공료와 통역지원료 50%가 지원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 문경 소재 천적 전문 업체 (주)나비스(대표 김성석)가 최근 저탄소 녹색기술 현장적용 및 친환경농자재 개발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 체결로 고추 담배나방, 사과 응애류, 신물질 개발 등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친환경농자재 공동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참외의 담배가루이 방제는 이미 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주)나비스는 생산시설 1만10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600ha에 농작물 해충 천적을 공급(시장 점유율 30%)하고 있다. 또 시설원예 작물에 1000ha, 노지 과수작물 1000ha에 천적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병해와 페로몬을 이용한 방제를 포함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관계되는 농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컨설팅과 문경, 예천 등지에서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성석 (주)나비스 대표는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환경보전과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
산·학·관·연 중심의 친환경 농업분야의 첨단 녹색기술을 개발·확산·적용하기 위한 ‘2009 친환경농업 우수기술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하고 농림기술관리센터(ARPC),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일 전남대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친환경농업정책, 무농약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자재 개발 등 5개 분과 10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제1분과는 친환경산업의 육성정책 추진방향, 친환경유기농업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등 2개 과제, 제2분과는 작목별 무농약 유기재배 실용기술, 기능성 농산물의 생산과 상품화 방안 등 2개 과제, 제3분과는 무농약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자재 선발 및 개발, 유기농작물 병해충 방제기술 등 2개 과제가 발표됐다.제4분과는 친환경농산물의 생리활성 분석 및 기능성 연구, 친환경농산물의 대사장애 기능 개선 등 2개과제, 제5분과는 자원순환형 한우 생산기술의 실제와 방향, 유기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순환농법 등 2개 과제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도·전남대·(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친환경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친환경농업의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10개 가운데 1개 이상이 친환경 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은 218만8000톤을 기록해 전체 농산물 생산량 1844만8000톤의 11.9%를 차지했다. 2007년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은 178만6000톤으로 전체에서 9.7%를 차지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이 전체 시장의 10%를 돌파한 것은 2001년 정부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지난해 친환경 농업에 참여한 농가는 17만3000가구로 전년 13만1000가구에 비해 31.3%가 늘었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면적도 17만4000ha로 전년에 비해 41.7%나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최근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 식품 사고가 발생하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 급식 메뉴에 친환경 농산물을 들여오는 학교가 매년 늘어 친환경 농산물 바람에 일조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 학교는 2005년 941개에서 2008년 7707개로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거래가 확산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친환경 농산물 매장이 확대된 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옥수수에서 문제 해충인 조명나방을 선택적으로 유인하는 성페로몬 트랩 이용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성페로몬 트랩 이용기술은 곤충들이 짝짓기를 하기 위해 짝을 유인하는 분비물질인 성페로몬을 옥수수밭 주변에 놓아두면 해충이 모여드는 현상을 이용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 해충의 발생 시기는 들녘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유인등을 설치해 이끌러 오는 해충 수를 세어 파악하였으나 이런 방법은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들면서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이번 기술은 조명나방의 성페로몬을 부착시킨 끈끈이 트랩을 옥수수밭에 설치하면 주변에 서식하는 조명나방이 짝짓기 짝으로 착각해서 날아들기 때문에 조명나방을 쉽게 포획할 수 있어 이 해충의 발생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농진청 작물환경과 정진교 박사는 “이 성페로몬 트랩으로 수원지역에서 옥수수 조명나방 성충의 발생 시기를 분석한 결과 6월초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오더스상사 남경사무소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0회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더스상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아미노퍼트’를 비롯한 약 15종의 친환경・기능성 자재들을 전시 상담했다. CAC는 중국 업체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의 참관 및 참가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전 세계 농업 동향도 함께 살필 수 있는 전시회로 인정받으면서 농약, 비료, 친환경자재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기술, 농자재 및 농기계, 농업용 부자재 등 농업의 모든 부분을 총망라 하는 중국 농업을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농업기술센터)들이 친환경농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미생물제제를 자체 배양해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나, 이는 미생물제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농진청이 전국의 103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개 시`군에서 농업`축산용 미생물제제를 경쟁적으로 자체 제조해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다. 이중 33개 시`군 센터에서 작물생육, 토양개량, 병해충 방제용 등 농업용 미생물제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보조사료 및 악취제거용 미생물제제도 52개 센터에서 축산농가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전문가들은 그러나 농약 및 비료의 안전사용을 위해 엄격한 등록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는 농약 및 비료 관련 법규를 무시한 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제조한 미생물제제를 농가에 공급할 경우 현행법상 위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오염미생물 발생 등으로 인한 부작용도 크게 우려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비료보다 더 엄격하고 철저한 등록제비료관리법 제11조(비료생산업의 등록)에 의하면 ‘비료를 생산하여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유통·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자 하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비료의 종류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