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꽃무지류 등 ‘곤충자원의 개발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강기갑 의원실 주최로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제정 법률안에는 곤충자원의 개발 및 이용현황과 전망, 기술지원 방향 및 목표, 곤충에 대한 교육과 연구, 전문인력 육성, 중장기 투자계획,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지원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곤충기술 상담센터 설치, 곤충자원 협회의 설립 등에 관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본지 7월 1일자 22면 보도)이준호 서울대 교수는 이날 “곤충자원법이 제정되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왕귀뚜라미 등 50여종 300여 곤충사육농가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수출시장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최영철 농진청 곤충산업과장은 “지난 1995년부터 유용곤충 연구를 통해 친환경농업용 천적곤충생산,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동애등에 개발, 곤충유래 천연활성물질 발굴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법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 및 개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부각되면서 친환경농자재 업체도 대폭 늘었다.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도내 39개소에 불과했던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가 올 상반기 123개소로 늘어났다.지난 2008년 경기도 소재 미생물 생산업체가 나주 노안면 안산리로 이전해 (주)자연과미래라는 공장을 설립해 종업원 10여명과 함께 효소플러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곡성 입면 송전리 일원에 친환경농자재 개발 및 생산보급을 위한 생물방제센터가 들어서면서 (주)대산 등 7개 회사가 입주했다. (주)동부하이텍은 사천시험연구농장에 대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농자재업체 중에는 우렁이 생산업체가 67개소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미생물제재 13개소, 쌀겨펠렛 10개소, 왕겨숯 7개소, 목·죽초액 6개소, 키토산 5개소, 유기질비료 등 기타 생산업체가 15개소 등이다.이들 생산업체에서 종사하는 인원도 2004년 214명이었던 것이 올 상반기 560명으로 무려 346명이 늘었고 매출액도 지난 2004년 203억원에서 올 상반기 현재 762억원으로 크게 신장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과 고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영권)는 지난 13일 뿌리작물에 비대효과가 있는 특허 토종미생물 ‘MA-8’에 대한 기술이전 및 조기산업화 공동연구를 수행키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특허미생물 ‘MA-8’은 2005년 마(산약)에서 분리 발견한 미생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마이크로박테리움 아우룸과 82%의 유사성을 보였고 지베렐린류를 생합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007년 특허등록 되어 2008년부터 실내외에서 인삼, 감자 등의 뿌리작물 재배에서 효과를 검정해 뿌리 비대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 미생물은 토양미생물로 뿌리에 부착하는 성질이 있어 미생물 제제로 개발에 유리하다.마이크로박테리움 아우룸은 방선균의 일종으로 토양에 분포되어 있으며 호기성 세균으로 배양이 잘되는 물질이다. ‘MA-8’의 조기산업화를 추진하는 고려바이오(주)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생물제제 등 친환경유기농자재를 27품목 등록한 전문회사로 생물농약 관련 특허 8건를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생물농약 등록공인 시험기관으로도 지정돼 있다.경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경북농업기술원은 제제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개발한 생장촉진
‘공시·품질인증’ 전문인력·시설 갖춘 민간기관 위탁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신뢰 확보 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마련돼 의견을 수렴했다. 이 개정안은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의 성분, 규격 등에 관한 정보 공시와 행정처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공시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농진청 또는 전문인력·시설을 갖춘 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 위해 지난 1일 농진청에서 관련단체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자재 관리체계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최근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농자재의 품질, 효능 등 관련정보의 표시 및 검증에 관한 기준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육성법을 개정해 관련 농자재의 사후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의 성분, 규격 등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은 품질인증을 할 수 있도록 공시 및 품질인증 제도를 마련했다. 또 공시 또는 인증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시 및 인증기관의 지정취소 등 행
전남 강진군이 ‘친환경농산물인증현황’이 담긴 안내수첩을 제작 배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 수첩에는 어떤 농가에서 어떤 종류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어떤 인증을 획득하였는지 알기 쉽게 정리돼 강진군의 친환경농업 실천정보나 판매, 구매 가능성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친환경농산물인증현황’ 안내수첩은 농업인들이 항상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9×16cm크기로 제작됐다. 농산물인증제도, 인증신청 요령, 협약체결 된 인증기관 안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 친환경농업 관련 지원사업,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친환경인증 수수료 지원 등이 간략하게 소개돼 있다.또 2008년 말 현재 유기·무농약인증 단지현황 및 작물, 단지별 연락처 등을 수록해 농업인들이 재배작물별 친환경농업 실천정보 수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강진군은 올해 초 친환경 농자재들을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유기농자재 사용안내서’를 제작 배부해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영광 청보리한우목장(대표 유경환)이 지난달 28일 한우농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환경친화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환경친화 축산농장은 축산업 등록 및 HACCP인증 농가중 가축 분뇨를 완전 자원화하고 가축 사육밀도와 음용수 기준 준수, 농장 주변 경관의 조화, 농장 경영기록관리 등 농장 운영 전반에 걸쳐 농식품부에서 엄격한 현장 평가 등을 실시해 지정하고 있는 축산분야 최상위 개념의 승인제도다. 영광 청보리한우목장은 야산 언덕 위에 평지를 조성해 축사를 짓고 20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가 축사 내에서 충분한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맞고 미생물과 적당한 수분이 함유된 깔짚 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최적의 사육 여건과 농장 경관 조성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까지 고려한 최상의 축산여건을 갖추고 있다.
경북 포항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북 포항시가 지난달 26일 포항시청에서 친환경농업의 발전적인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농업 지역특성화사업 연계 기술지원, 부추 연작장해 개선방안, 지역특산물 상품화를 위한 과메기용 전용 초고추장 생산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모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의 특산물인 부추가 오랜 기간 재배로 인해 연작장해가 발생돼 수량감소와 품질저하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지난 4월 30일 포항시가 국립농업과학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특히 포항시가 친환경농업의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상옥슬로시티사업 등 친환경농업특성화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BM활성수 플랜트에서 활성수 출수를 시작으로 생산을 개시했다.양평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5월 사업비 1억7400여만원을 들여 하루 4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 기존 양동 옥천 플랜트를 포함해 하루 생산규모 6톤을 달성했다.센터는 이날 무항생제 한우농가, 오가원(주) 김치공장 등 6개소에 BMW(Bacteria Mineral Water)자연 순환 시스템을 설치, 50여일간의 배양기간을 거쳐 이날 함께 출수식을 가졌다.BM활성수를 만들어내는 BM시설은 주로 축산농가의 악취제거, 파리발생 억제와 벼, 채소, 과수 등 친환경농자재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이날 BMW 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린 출수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민병채, 한택수 전 양평군수, 일본 BMW 기술협회 이사(시이나모리오, 이쿠타요시카즈), 정홍규 한국 BMW 기술협회 회장, 전국 BMW 생산자 및 설치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BM활성수는 미생물, 광물, 물의 순환 및 생성과정을 자연과 가깝게 인공적으로 재현해 분뇨 및 생활 오폐수 등을 생물에게 유익한 박테리아와 미네랄이 풍부하도록 만든 물이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이정섭·KG케미칼사장 겸 KG바텍 부회장)가 지난달 27일자로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지난 1월 30일 발족한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도 화훼공판장내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안전한 고효율의 친환경유기농자재 개발보급 및 안전사용교육으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유기농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정섭 회장은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제도가 시행 된지 2년이 지나 목록공시제품만도 740종 314개 업체가 존재하고 산업규모도 6000억원에 달한다.”면서 “관련업계를 대표할 단체탄생이 늦은 감은 있지만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계기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특히 “원료 공동구매 및 판로개척, 수출전략산업 육성, 친환경자조금 조성, 부설연구소 운영 등 회원사와 산업발전을 위해 협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친환경농자재 보조사업 확대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도내 20개 시·군(영주, 영덕, 울릉 제외) 시설온실 466ha에 31억원을 투자하는 ‘천적활용 원예작물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천적 활용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의 사업대상자는 딸기, 토마토 등의 지원대상작물을 시설온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다. 지원대상 작물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피망), 오이, 멜론, 포도, 수박, 참외 등 9개 작물이다. 지원자격과 요건은 천적을 활용해 해충방제가 가능할 정도의 환경제어를 할 수 있는 3000㎡ 이상의 시설에서 지원대상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다만 집단화된 원예단지에 속해 있는 다수농가가 천적활용 해충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000㎡ 미만의 시설재배농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과 기준은 지원대상 작물의 해충방제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증식·보급되는 천적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며, 지원기준은 국고 20%, 지방비 30%, 자부담 50%이다. 대상작물별 지원한도는 ha당 딸기 600만원, 토마토 700만원, 파프리카 1300만원, 고추 730만원, 오이 720만원, 멜론 650만원, 포도 510만원,
알팔파바구미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3종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밀양 소재)에 따르면 배순도 박사가 개발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3종은 알팔파바구미 유충에 대한 방제효과가 82~85%로 매우 높아 녹비작물의 문제해충인 알팔파바구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친환경 농작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녹비작물(자운영과 헤어리베치)은 친환경 작물생산과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지난해 8만 1000㏊, 올해 19만 2000㏊ 등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되고 있지만 알팔파구미로 인해 자운영 생체량을 30~80%까지 감소시켜 왔다. 알팔파바구미는 1994년 제주도의 목초지에서 국내 처음 발견, 2005년 사천, 하동의 자운영 재배지에서 대량으로 발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알팔파바구미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면 유기농 농산물 생산이 불가능해 친환경적 방제기술 개발이 절실했다.또 자운영에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아자디락틴을 2회 살포하면 알팔파바구미 유충에 대한 방제효과가 약 60%이나, 화학농약의 93~94%에 비해 효과가 매우 낮아 녹비작물의 친환경 생산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했다.이번 배 박사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전문업체인 (주)세실은 농산물 수출전문기업화를 위해 50억원을 출자해 계열사 ‘세이프슈어(SafeSure)’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주)세실에 따르면 세이프슈어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세이프슈어 인증 농가를 조직화하는 등 농산물 재배 및 유통, 가공, 수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게 된다. 특히 2009년말까지 1000여 농가의 조직화를 시작으로 매년 1000여 농가씩 확산하는 등 2018년까지 1만여 세이프 슈어 인증 농가를 조직화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사업장부지 조성 후 아시아 최대 규모인 50ha 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을 세계 최대 규모인 200ha까지 단계적으로 건립, 2011년 3월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