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작물별 재배적지, 토양검정, 시비 처방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국 토양 데이터베이스‘흙토람’(http://asis.rda.go.kr)’이 선보였다.흙토람은 농촌진흥청이 1964년 이후 40여년간 국책사업으로 확보한 전국 토양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전산화해 개발한 실시간 인터넷 토양정보 서비스 시스템이다.흙토람 웹사이트는 내 논·밭의 주소를 넣은 후 알고 싶은 토양 특성을 선택하면 전국 토양의 산도, 물빠짐, 유기물 함량, 자갈 함량 등과 같은 물리·화학적 특성 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또 토양, 농업용수, 식생, 곤충, 미생물 등 국가 농업환경 자원정보에 대한 각각의‘GIS(Geographic InformationSystem;지리정보시스템) 주제도’ 와 29개 작물에 대한 ‘재배적지지도’는 축적도 1:5000의 세부 정밀 토양도로 제작돼 농업환경의 보전과 필지별 토양관리가 가능하다. 농진청은 2010년까지 60여가지 작물에 대해 재배적지 데이터를 확충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가축분뇨 퇴비에 대한 시비처방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흙토람에 99개 작물별로 최적화된 시비처 방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을 위한 토양 및 양분관리 컨설팅도 제공하고
농우바이오는 올해 매출액이 해외매출 및 상토 매출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409억7723만원, 영업이익 41억1360만원, 순이익 77억5609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종자의 해외매출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판매관리비 절감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435.5% 늘어난 41억원에 달했다.그러나 당기순이익은 농수산방송 지분의 매각수량 감소로 인한 단기투자자산처분이익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 보다 42.2% 하락했다. 이날 농우바이오의 주가는 4.8% 오른 4585원에 거래됐다.
농협이 요소비료 및 요소성분이 포함된 화학비료 제품의 가격을 지난 10일 14~15% 인하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요소 비료가격 인하는 국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데 따는 것으로 지난 7월 톤당 782달러까지 치솟았던 요소가격은 10월 현재 437달러로 44% 하락했다. 이에 따라 요소비료는 20㎏ 한 포대에 2만700원에서 1만7850원으로 14%, 요소 성분이 포함된 ‘한포로’는 2만1550원에서 2만550원으로 5% 인하됐다. 또 질소성분이 높은 원예용 비료 6개 제품가격도 일제히 5% 인하했다.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청국장을 이용한 ‘청국장 액비’를 개발했다.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콩과 어분, 깻묵 등의 유기물에 흑설탕과 청국장을 첨가해 만든 천연‘청국장 액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구미농기센터에 따르면 청국장에 포함돼 있는 바실러스균이 단백질을 분해해 아미노산을 만드는 효능이 있어 ‘청국장 액비’을 땅에 뿌리면 볏짚을 뿌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온다.이 비료의 제조방법은 혼합물에 섭씨 30도 이상의 물을 첨가하면 기포가 발생해 발효가 진행되고 3일 이상 지나면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액비가 만들어진다.특히 이 액비는 시설농가의 주된 어려움으로 꼽히는 연작에 따른 토양질 저하를 개선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오이나 토마토 등의 작물 당도와 고유한 맛을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농기센터측의 설명이다.구미농기센터는 현재 9개 농가에 시범적으로 액비제조기를 보급했으며, 앞으로 시설 농가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남해화학이 지난달 30일‘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비료수출 3억불탑’과 대통령 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남해화학은 1980년 무역의 날에‘비료수출 1억불탑’을 수상한 뒤 28년 만에 3억불 고지에 도달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비료 수출국이 된 이후 최대의 수출물량이다.특히 남해화학은 최근 3년간 수출액이 2005년 1억2100만불에서 2008년 약 5억불로 연평균 104%가 증가했다. 이는 수출 물량이 연평균 17%, 수출 단가가 연평균 76% 급증한데 따른 것을 풀이된다.남해화학의 수출실적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수출 실적은 총 3억9700만불이다. 태국 1억5100만불, 베트남 5900만불, 말레이시아 4500만불, 필리핀 4000만불, 인도네시아 3100만불 등 동남아 수출이 3억2600만불 등을 차지했다.또 중국, 일본, 대만의 보조시장과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가격 견인을 위해 브라질 1100만불, 인도 2000만불, 아르헨티나 800만불, 호주 100만불, 멕시코 등에도 처음으로 수출했다.
기존의 비료공정규격보다 강화된 규격을 적용한 생산자단체의 품질인증 퇴비가 농가에 공급된다.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상욱)은 최근 회원사의 우수 제품을 인증하는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1차로 33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교부했다.유기조합에 따르면 퇴비 품질 인증제는 기존의 퇴비 공정규격보다 강화된 자체 인증규격을 마련한 뒤 신청하는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검사하고 적합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유기조합의 강화된 자체 규격은 다음과 같다.☞유기물함량은 30% 이상(정부가 정한 공정규격보다 5% 이상 높다)☞수분은 50% 이하, 크롬·구리는 200㎎/㎏ 이하, 납 100mg/kg 이하, 니켈 30mg/kg 이하이 규정을 통과해 품질인증서를 받은 업체는 지난 9월까지 회원사 200개 업체 중 45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사전에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업체로 태농비료 등 33개 업체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사전에 제조원단위, 생산시설 현장조사와 제품검사결과 분석 등에 대해 인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개별심사를 거쳐 품질인증서를 교부 받았다.유기조합은 품질인증제 도입과 함께 품질인증제품에 조합이 자체 제작한 인증마크를 부착해 제품의 차별화
효성오앤비는 해외시장 진출목적으로 스리랑카에 올초부터 준비한 현지법인이 지난달 말 완공돼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효성오앤비 스리랑카 공장은 유기질비료를 연간 2만톤 생산 가능하다. 특히 스리랑카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현지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동지역의 해외시장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LRES사와 2000ha의 농경지를 장기간에 걸쳐 공동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
충북도는 화학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만7000톤 51억원 어치의 유기질비료를 12월말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단가도 종전 20kg들이 1포당 700원에서 1160원으로 460원 늘렸다.이번 조치로 충북도내 유기질비료 지원물량은 16만3000톤(95억원 어치)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원 대상 비료는 퇴비, 그린퇴비, 혼합유박(깻묵),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이며 거주지 농협, 원협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물량이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공급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량을 확대하고 구입비 일부를 정액지원 농업인의 유기질비료 사용을 촉진시켜 나가기 위해 연말까지 집중홍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도는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주 전체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에 58억원(당초 29억원)을 지원해 9만3300톤(당초 7만2000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유기질 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20kg들이 포대당 1160원을,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해는 1000원을 추가해 2160원을 보조 지원해 지역농협과 감협, 축협 등 품목별 조합을 통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사)한국부산물비료협회 김상원 회장과 농민단체협의회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장)은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황진하 의원을 방문해 대북 퇴비 지원 정책 제안건과 관련, 감사패를 전달했다.정부는 북한에 1999년 15만5000톤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0년 부터는 매년 30만톤 규모의 대북 화학비료를 제공해왔다. 1999년 민간지원분까지 포함하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총255만5000톤 7995억원어치에 달한다.황 의원은 이와 관련 “북한에 제공된 비료가 단기적으로는 작물증산에 기여하지만 지속적인 작물생산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앞으로 정부가 북한에 화학비료와 함께 유기질 비료인 축분 퇴비를 함께 지원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부산물비료협회와 농민단체협의회는 이에 따라 황 의원에게 축분 퇴비 대북 지원 사업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것과 모든 축산 농가와 축분 퇴비 생산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한편 가축분 퇴비의 대북 지원은 남북한 모두의 환경보전에도 커다란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상생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G케미칼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벌인다. KG케미칼은 임직원 스스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고취키 위해 자사주 갖기 운동을 펼쳐 자사주를 취득하는 직원들에게 주식 취득 대금의 50%를 무이자로 대출해줄 계획이다.KG케미칼은 지난 9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9월까지 매출 238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세전이익 141억원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친환경비료화학, 친환경자재, 집단 에너지공급, 종합물류대행 서비스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화학비료 보조금이 모든 비종에 대해 6월 인상된 금액의 80%씩 정률로 지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 국회가 의결한 화학비료 지원예산 등에 대한 농가 지급 방식에 대해 모든 비종에 동일한 비율로 지원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과 업계가 분담키로 한 40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803억원이 이달 중 시·도에 배정 올해 말 농가에 지급될 전망이다.화학비료 보조금은 당초 정부 추경예산 302억원과 농협 및 업계 분담금 402억원 등 704억원을 편성해 조합별로 지원금을 배정한 뒤 농가들이 비료 구입시 포대당 4200원씩 정액으로 지급키로 했다.그러나 국회가 추경예산안을 정부안보다 100억원 증액한 401억5000만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인상차액의 80%를 지급키로 방침을 바꿨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