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던 ‘유기질비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납품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지원 중단’ 방침이 없었던 일이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 개정을 통해 OEM 유기질비료의 정부 보조를 지속키로 했다. 다만 부산물비료(퇴비)의 OEM 제품은 납품할 수 없다. 또 유기질비료의 OEM 납품 시 품질불량 등 제품하자에 대한 책임은 제조자 및 판매자 모두가 물을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OEM 유기질비료 보조지원 중단은 비료업계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OEM 유기질비료에 대해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퇴비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7월 1일부터 정부 보조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시행 앞두고 급 변경, 배경 의문특히 OEM 유기질비료는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유통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보조 지원을 중단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또 정부 보조가 없는 OEM 부산물비료(퇴비)와의 형평성 차원도 정부 보조에서 제외된 배경이다.이 같은 농식품부의 결정에 유기질비료를 OEM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정부 보조금 폐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이사장 안세경)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한약재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국가공인 비료시험 연구기관 지정으로 각종 분석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지게 됐다. 특히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이화학분석과 재배 및 비해시험 이외에 미생물분석까지 4분야 모두를 동시에 지정받은 전국 최초 사례가 됐다. 이번 비료시험 연구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도내 업체가 비료 품질검사를 위해 타 시도에 의뢰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 지정기관이 없어 시험연구 수수료 수입도 예상된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지식경제부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07년 전주시 덕진구 장동에 개소한 뒤 경구백신 개발과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등 생물소재 관련기술 연구개발 및 생물생명관련 기업지원, 인력양성 업무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7월부터 시행되는 유기질비료 OEM제품 정부 보조지원 사업 제한조치와 관련 유기질비료를 OEM으로 납품받는 남해화학, 동부하이텍, 조비, 풍농 등 4개 업체가 보조중단 조치를 재고해 줄 것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제출했다.이들 회사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유기질비료 생산설비 투자가 과잉된 상황에서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우수 생산업체들과 OEM방식으로 계약을 맺고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보조중단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생산제품에 대한 자체 사전 품질검사와 농협의 불시 발췌검사 등을 통해 품질관리가 엄격하므로 품질관리 측면에서 OEM에 대한 제한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OEM제품 정부보조지원이 중단될 경우 4개 대기업들이 자체 시설을 보유할 수밖에 없어 현재도 50%이하 수준인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가동률이 하락해 시설 중복투자가 발생된다고 밝혔다.
효성오앤비(주)와 (주)흙고운세상이 각각 전남 함평과 장흥에 친환경비료 제조공장을 건립한다.양 회사는 지난달 19일 전남도와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윤식 함평부군수, 임태영 장흥부군수, 박태헌 효성오앤비(주) 대표이사와 김철수 (주)흙고운세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오앤비(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비’로 친환경 지역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함평군 학교농공단지 9000㎡ 규모에 1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유기질비료 공장을 설립한다. 특히 이 공장을 통해 수도작 전용 유기복합비료인 ‘러브미’와 과수전용 비료인 ‘프로파머’ 등 연간 5만톤 규모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효성오앤비(주)는 25년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오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업체로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에 R&D센터와 충남, 경북 지역에 3개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흙고운세상은 장흥군 장평면 일대 1만1000㎡에 55억원을 투자해 토양의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오는 유익한 부식물질인 ‘휴머스’를 이용한 미네랄 비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 회사는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업체인 (주)대풍엔지니어링에서 신규로 투자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주)동양물산기업(회장 김희용)이 친환경 기능성 비료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영양군과 (주)동양물산기업은 지난 7일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부산물 생산시설 설치 및 친환경 기능성비료의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양 측은 이번 협정서를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양부산물 생산시설 설치 및 친환경 기능성비료의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또 지역 내 친환경 자원과 동양물산기업의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질의 친환경 기능성 비료를 생산해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질비료 전문 생산업체인 효성오앤비(주)(대표이사 회장 박태헌)의 ‘효진유박’이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유기질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효성오앤비(주)는 지난달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농협계통 유기질비료 시장점유율 1위 등 ‘효진유박’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효성오앤비(주)는 벼농사용 유기질비료 생산 신규 공장 설립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산물비료협회와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소속 회원사와 임직원 등 총 255명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물 비료생산과정’ 교육이 내달 8일부터 7월 22일까지 4번에 걸쳐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부산물비료 관련 올바른 기술, 지식 제공으로 생산·유통되는 비료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교육 포함 3일간 4회에 걸쳐 이뤄진다. 1기(6.8~6.10), 2기(6.15~6.17), 3기(7.13~7.15), 4기(7.20~7.22)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인식, 비료 제조기술, 구매·공급절차 등 실무중심의 전문과목 편성, 우수생산업체 견학 및 사례 강의를 통해 부산물비료의 품질향상 유도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농업보조금 개편의 키를 쥐고 있는 민관합동기구인 농어업선진화위원회는 화학비료 보조금 사업 폐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반대급부로 유기질비료의 보조지원 확대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미 유기질비료의 보조는 2006년 420억원, 2007년 472억5000만원, 2008년 1160억원, 올해 1218억원(210만톤)으로 해마다 늘었다. 내년부터 화학비료 보조금이 폐지되면 유기질비료 보조금은 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참여업체에 대한 품질관리도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유기질비료 시장규모는 연간 300만톤,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기준이 되는 농협 납품 지정업체는 농협 55개, 일반 320개소 등 총 375개소에 달한다. 지원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비료 2종(퇴비·그린(1급)퇴비)이다. 공급단위는 10, 15, 20kg 포대와 500~1000kg 톤백, 벌크 등 농가 편의를 위해 포장규격을 다양화시켰다.지원 단가는 국고기준 20kg 1160원의 정액지원이다.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앞 다퉈 지원금을 내놓고 있어 농민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비종별 지원 단가
농협중앙회 자재부(부장 조영조)는 최근 농협평택물류센터 시비진단기술훈련센터에서 지역농협 시비진단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토양진단센터 시비진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토양·비료·이론교육과 토양분석처방기 사용 실습이 이뤄졌다. 농협은 전국 230개 조합에서 토양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1만건의 토양 분석 및 시비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했다.
강원도는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유기질비료 농가 지원사업을 당초 계획량 745만포(20kg)보다 37만2000포가 증가된 782만2000포(156.4톤)를 지원키로 했다.이를 2009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국·도비 98억원 등 총 2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질비료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3년까지 40%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가 지력증진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유기질비료의 품질고급화에 나섰다. 전남도와 전남농협지역본부는 지난 8일 농협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대표자 56명과 22개 시·군 및 농협관계자 44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협의회를 갖고 고품질의 유기질비료 공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책 협의회에는 최근 도내 일부지역에서 플라스틱, 금속 등 이물질이 포함된 불량제품이 농가에 공급된 것이 발견됨에 따라 지역 내 생산업체와 관련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품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남도는 이날 품질 좋은 유기질 비료공급을 위해 우선적으로 생산업체로 하여금 원료조달부터 제품생산 및 농가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완벽한 관리와 검증시스템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기적으로 비료의 샘플을 채취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등 전문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불량품이 생산 유통되지 않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불량비료를 생산하는 업체가 발생할 경우 비료관리법에 따라 공급중단, 보조사업 참여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고품질 유기질비료 생산·공급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부산물비
농협공동퇴비장들이 퇴비 수분조절제인 톱밥의 공동구매를 추진한다.농협공동퇴비제조장운영전국협의회(회장 이종국·경남 거창 북부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5~26일 충남 금산 진덱스에서 퇴비제조장 운영 조합장들과 조영조 농협중앙회 자재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조합장들은 이를 위해 톱밥 실제 수요량 12만9000톤 가운데 우선 3만톤을 공동구매키로 하고 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