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말라 죽게 해 매년 큰 피해를 주는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을 농가에서 손쉽게 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을 녹비작물과 바닷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유기농법은 9월 하순경에 고춧대를 뽑은 고추밭에 녹비작물인 호밀을 심어 이듬해 4월 중하순까지 재배한 다음 고추를 심기 1~2주 전에 갈아엎어 토양 속에 넣으면 된다. 고추를 심어 재배하다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중순경부터 바닷물을 고추식물 한 그루당 60㎖ 가량을 일주일 간격으로 7월 하순까지 총 4~5회에 걸쳐 고추 뿌리 주위에 관주처리한다.
유기식품에 대한 외국과의 동등성 도입은 유기식품 수입을 급증시켜 국내 유기농업과 유기식품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농민연대, 농수축산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유기식품에 대한 외국과의 동등성 도입, 문제는 없는가?’라는 주제의 친환경농업 육성법 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태근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농업육성법개정 대책위원장(흙살림회장)은 이 같이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동등성을 인정하지 않고 인증제를 전면 시행하면 국내 유기가공식품 생산업체의 가공용 원료조달에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상호 동등성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의 수입 촉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조완형 한살림연합 전무이사도 “유기식품 인증의 동등성은 유기식품의 수입이 늘어나 국내 유기농업과 유기식품산업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대안농업으로 시작된 국내 유기농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기송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 감사도 “동등성 도입은 유기식품의 유기적 관리체제 불가능, 수입 유기식품 급증, 국내 유기식품 산업 발전 포기 등이 우려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특히 이날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제가 이달 10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시행 중인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도와 별도로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의 개발촉진과 품질향상을 도모해 유기농자재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목록공시제는 농업인에게 자재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재인지 여부만을 검토해 공개해 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품질인증제는 자재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조사하고 성분분석을 통해 사후품질관리가 가능하며 일정수준의 효능을 보증하는 제도다.품질인증제도의 도입은 사후관리의 강화도 맞물려 있다. 현재는 규정 위반 자재에 대해 목록 삭제만 가능했던 것이 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에는 인증 취소 등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도 추가했다. 서류심사뿐만 아니라 현장심사를 추가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판매까지 평가·관리를 함으로써 유기농자재에 대해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품질인증제도와 사후관리의 강화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의 법적지위를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 친환경농자재로 통칭되는 것도 친환경농자재와 유기농자재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별로 운영협의회가 구성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단지유형 및 특성에 맞게 단지별로 10명 내외의 ‘광역단지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토록 하고 중앙에 ‘기술지원단’을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개선방안에 따르면 단지별로 목표관리시스템 도입 및 3단계 점검체계 유지와 사업효과 분석, 피드백 강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친환경축산 이행률, 화학비료 감축, 친환경농업 교육이수 등에 대한 목표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600㏊ 이상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도에 3개소를 시작으로 2011년도까지 34개소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9월부터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제가 도입되고 사후관리가 강화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9월 10일부터 친환경농업육성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관리체계가 품질인증제 도입과 함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으로 크게 바뀐다고 밝혔다. 특히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현재는 규정 위반자재에 대해 목록 삭제만 가능했던 것이 인증취소 등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조치도 추가해 앞으로 불량자재의 유통이 훨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재에 대한 심사과정에 있어서도 서류심사뿐만 아니라 현장심사를 추가하고 피부자극성, 안점막자극성, 꿀벌이나 지렁이에 대한 독성평가 등을 추가로 도입해 사람이나 가축,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의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농진청 이 외에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민간기관에서도 자재에 대한 심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민간부문 참여 기회의 폭도 넓혔다.
“키토산·키틴 등 첨가, 작물의 저항성 극대화”(주)비아이지의 ‘흙향’이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및 생육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수확 가능한 마늘 수량이 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흙향’은 2006년~2008년 국가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산·학·연 공동연구로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입상타입으로 채소류 정식 전 토양에 살포하는 약제로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 공시돼 있다.‘흙향’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전라남도 완도군이 주체한 ‘2010년 원예작물 경쟁력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흙향’의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및 생육촉진 시험에서 잘 나타났다. 완도군 군외면 갈문리에 위치한 배희열(68) 농가는 마늘밭 21ha에 ‘흙향’을 처리해 마늘을 수확한 결과 “약값이 예전보다 4배는 적게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마늘밭에 ‘흙향’을 처리하고 올해 4월 수확한 배 씨는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으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며 “‘흙향’을 처리해 80%정도 방제효과를 봤다”고 말했다.배 씨는 특히 “방제 효과가 좋아 수확량도 그만큼 늘었났다”면서 “친환경적으로 방제를 하니 마늘의 품질도 높아지고 친환경제품이라 약값이 비쌀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약
벼 친환경농업 생산단지에서 발생하는 천적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논둑 제초를 7월 상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벼 모내기 후 수확기까지 농업인들은 3회 정도 논둑 제초작업을 실시하는데, 논둑에 발생하는 다양한 식물들은 해충뿐만 아니라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들의 서식처 역할을 한다. 특히 간척지농업과에서 벼 모내기 후 논둑에서 발생하는 해충과 천적, 천적의 논 이동시기를 조사한 결과 논둑에는 해충(7종) 보다 거미류 등 천적(14종)이 오히려 많았다. 또 논둑에서 발생한 천적이 논으로 이동하는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벼 친환경단지에서 논둑에 발생한 천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초시기를 논둑에 발생하는 천적이 논으로 완전히 이동한 시기인 7월 상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천적보호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건휘 농진청 간척지농업과 연구관은 “최근 벼 친환경재배 단지의 확대로 천적 등 유용생물 자원의 발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천적의 서식처 제공이 가장 기본이 된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친환경농업 생산단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비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실시한 ‘친환경 미생물 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만족감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교육생 112명 중 응답한 6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전체적인 만족도의 경우 ‘매우 높다’는 답변이 92%, ‘만족한다’가 8%로 각각 조사돼 전체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과정운영 만족도에서도 80% 이상이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과 함께 강사 및 강의평가의 경우 홍석일 고려바이오연구소장과 현해남 제주대 교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제주농기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친환경 미생물 학교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코시바이오(주)의 규산염 제품 ‘코시입제’의 항공 살포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코시바이오(주)는 지난달 25일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 일대 농경지 6만여 평에서 청주시 쌀전업농 회원, 충북도·청주시·농협관계자, (사)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농축 규산염 제품인 ‘코시입제’의 항공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무인헬기가 회당(10분 소요) ‘코시입제’ 16kg을 6000평의 논에 살포했다.코시바이오(주)에 따르면 ‘코시입제’는 불용성 규산을 수용성 물질로 변화시켜 입제로 만든 제품으로 수도작에서는 문고병, 도열병 등을 예방하고 도복을 방지하며 미질을 향상시킨다.특히 규산염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등재됐다.경만수 남부쌀연구회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코시입제’를 좀 더 일찍 항공살포 하면 농촌일손부족도 해소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규산염제품인 ‘코시입제’의 항공살포가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인증 등 관련 업무를 친환경유기농산물 인증기관에서 함께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농정연구센터는 최근 서울 사당동 센터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기관, 유통업계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태근 흙살림 대표는 이날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와 품질인증제 도입은 비용 과다 투입 방식”이라며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인증 등 관련 업무를 친환경유기농산물 인증기관에서 함께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인증 모두 정부 지원 방식이다 보니 비용 과다 투입 구조가 되고 있다”면서 “친환경유기농자재는 품질인증을 할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은 해외에서도 농산물인증기관이 판단하고 있다”며 “친환경유기농자재 보조, 인증기관 운영 등 결국 사회비용이 낭비되는 상황이니 우리나라도 해외와 같이 인증기관이 농자재도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지형진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도 “친환경유기농자재는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며 “유기농산물만을 위한 법을 따로 신설할 필요가 있
경북도는 친환경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업 선도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유기농업 품목별 재배매뉴얼 개발에 나섰다.경북도에 따르면 2012년도에 완성되는 매뉴얼은 농촌진흥청 등의 전문가 그룹의 감수를 받아 유기농업 초급 농가에 보급해 시행착오와 리스크(Risk) 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는 이번 재배매뉴얼 개발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10농가를 엄선한 생태적유기농업 핵심농가육성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올해는 2년차로 14(2년차 10, 1년차 4)농가로 확대하고 2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작물을 말라 죽게 해 매년 큰 피해를 주는 작물역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항작물역병 유전자가 개발돼 효과적인 작물역병 약제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우리나라 주요 작물인 고추, 감자, 들깨 등의 역병 방제를 위해 토양 미생물에서 작물역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곰팡이인 ‘파이토프토라(Phytophthora)속’의 성장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유전자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항역병유전자군은 길항균(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할 수 있는 미생물)의 일종인 토양미생물 ‘YNB54’에서 분리한 총 10개의 유전자로 이뤄져 있다. 이 유전자군을 대장균에 삽입해 실험한 결과, 작물에 역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의 균사 성장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항균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전자의 한 부분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항균능력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유전자군은 작물에 역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를 제외한 다른 식물 병원성 곰팡이에 대해서는 전혀 항균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존 역병 방제 농약의 단점을 보완해 상대적으로 사람과 가축에 위해를 주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작물역병균만을 제어할 수 있어 새로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