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쪽파 등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일명 파속 작물의 에이즈로 불리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토착미생물을 선발했다.농촌진흥청은 국내 토양에서 작물의 병원균에 기생해 병 발생을 억제하는 유용 기생진균인 ‘파라코니오씨리움 미니탄스(Paraconiothyrium minitans) S134’ 균주를 선발했다고 밝혔다.‘S134’ 균주는 흑색썩음균핵병균의 균핵 및 균사에 기생하면서 병원균을 죽여 병 발생을 억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균주를 포장에 적용 실험한 결과 ‘S134’ 균주의 포자현탁액(5×106CFU//mL)을 마늘 정식 직후와 다음해 2월 하순에 각각 1회 주당 100mL씩 관주처리 했을 때 무처리구와 비교해 흑색썩음균핵병의 발생을 65.1 % 억제했다. 마늘 수량도 2.66kg으로 무처리구(2.1kg)보다 26.7 % 증가했다.‘S134’ 균주는 채소류에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균핵병 방제에도 효과가 커 상추균핵병 발생 억제 실험에서 98 %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파라코니오씨리움 미니탄스(Paraconiothyrium minitans) S134’ 균주를 올해 하반기에 특허출원을 하고
위협요인(Red ocean)영세 소기업·공정위 불공정 잣대·경지면적 축소우리나라 농자재산업 규모는 약 6조6000억으로 세계시장의 2.5% 수준이나 고용인력 50인 이하의 영세 소기업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더구나 시설기준 완화로 1990년대 말부터 작년까지 농약(제조수입 105개, 판매업소 5114), 제4종복비 영양제(670) 및 친환경농자재(536) 등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4~5배가 증가돼 과잉생산과 과당 경쟁으로 종전 안정적 영업을 해오던 업체들도 고객체감의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부지원 유기질비료업체는 시설기준 완화이전인 1995년 190개에서 2010년 1642개로 8.6배 폭증함에 따라 이전투구가 심화되고 유통업자만 득보는 유통구조라고 불평한다. 또 업체당 1종류만 생산허용 방침 및 입·분상 동등 수분규격 적용과 부숙도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더구나 4대강사업에 따른 하천부지 면적 감소 및 지자체 보조축소, 미생물 보조중단, 이상기온에 따른 병해충 저감,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영업환경여건에 직면해 있다. 더욱이 화학비료와 상토업계는 손해 보는 구조에서도 공정위의 애매모호한 불공정
농촌진흥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간의 GLP 규정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심사관으로 선발돼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GLP 관리현황을 평가했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규정)는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농약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시험기관의 연구인력, 시험시설과 방법, 장비 등 각종 시험 관련 사항을 정한 규정이다. 이 규정에 따라 OECD 회원국들은 자기나라의 시험기관을 심사해 GLP 기관으로 인증해주며, 10년을 주기로 OECD 회원국들 간에 GLP 규정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GLP 제도를 도입해 농촌진흥청,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3개 부처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과 슬로바이키아 GLP 심사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현지평가를 실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유기농 관련 교육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전남농기원은 최근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유기 농자재 제조 2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기 (2. 21~22) 교육을 보완해 친환경농자재 사용기준과 제조 기술, 농업미생물의 역할 및 활용기술의 이론교육과 유기 농자재 직접 제조 등 친환경 유기농법에 필요한 핵심기술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자재들을 이용해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칼슘제, 석회보르도액, 아인산염, 난황유 및 한방영양제를 교육생들이 직접 제조해보고 자재별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교육했다. 전남농기원은 또 6월 18일~7월 30일까지 43일간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 400여명의 전문지도사를 영농현장에 투입해 애로기술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내 21시군 1904개소에 농업인 5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이나 우수농장, 영농현장 등에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품목별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작목별 전문가들이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좌담회 형식으로 실시하며 친환경농업
(사)한국유기농업학회가 최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개최한 ‘2012 유기농업 심포지엄’이 ‘유기농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위원은 ‘농촌형 에너지자립체계 수립’ 발표를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과 자율운영 시스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2012~2020년에 걸친 장기 계획을 통해 주민 준비기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기간에 몇 개의 저탄소마을 조성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이 위원은 또 “저탄소녹색마을 유형은 정부가 정해줄 수 없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학회는 최덕천 상지대 교수의 ‘유기농업의 원칙과 새로운 전개’를 기조발제로 허승욱 단국대 교수의 ‘지역자원순환형 농업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 김형근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장의 ‘학교급식의 현황과 유기농업 접점 전망’, 안철환 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소장의 ‘도시농업의 원리와 유기농업’ 주제가 발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유기농자재인 것처럼 문구를 속여 판매하는 제품들로 인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들 가짜 제품들은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돼 있지 않으면서 ‘친환경’ 문구를 사용하거나 ‘친환경농자재 심의회의 심의를 받은 제품입니다’라는 인증 문구나 마크 등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가짜 유기농자재들 중에는 아인산염, 미량요소복합비료, 4종복합비료 등 유기농업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도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가짜 유기농자재를 구입·사용한 농가들은 유기재배 인증이 취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농진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구입시 인증 문구와 마크를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농진청 홈페이지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등록 여부 확인은 홈페이지(www.rda.go.kr)에 접속해 ‘기술정보’, ‘농자재 정보’, ‘친환경 유기농자재’ 순으로 들어간 후 제품포장지에 적혀 있는 인증번호, 자재명, 상표명, 업체명 등으로 검색하면 알 수 있다.한편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된 제품은 1200여 개다. 또 현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1개 제품
국내 실정에 맞는 친환경농자재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에 대한 규격화된 검토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3~25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워크숍 및 인증심사원 교육’에서 허장현 강원대 교수는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 공시 및 품질인증기관의 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허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품질인증제도는 효과, 품질관리, 사후관리가 이뤄지는 제도이나 농약과 같이 정부에 등록하는 제도는 아닌 상태이다. 이에 반해 미국은 31개의 물질을 제외하고는 FIFRA(농약관리법)에 따라 유기농자재를 등록한 뒤 유기농 사용 가능 여부를 인증 받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독일도 작물보호법에 따라 식물강화제 등으로 유기농자재를 등록한 뒤 민간 인증기관이 검토 후 기관 자체에서 목록 공시를 하도록 돼 있다.허 교수는 “국내 유기농자재 품질인증의 수준이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아직 농약으로 등록한 뒤 유기농자재로 인증 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내 실정에 맞는 친환경농자재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에 대한 규격화된 검토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또 “피레스린과 스피노사드는 천연물 유래 농약으로 MRL(농약잔류허
고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영권)가 제주도 토착미생물 제품 ‘JM(Jeju Microorganisms),을 출시하고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JM은 고려바이오(주)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특허미생물(특허명: 셀룰라아제를 생산하는 신규한 바실러스속 미생물 및 그 용도, 특허번호: 제0859561호)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JM은 제주도 토양에서 분리한 Bacillus subtilis SL9-9 균주를 함유했으며 섬유소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바실러스 속에 속하는 세균들은 대부분 섬유소 분해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른 특성이다. ’JM은 또 시중 판매 미생물제제보다 셀룰라아제 활성이 1.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JM은 이와 함께 오이와 콩 등에 작물 생육 촉진 효과를 보이며 특히 탄저병균에 대한 항균력도 보유하고 있어 식물 영양제 및 식물병 방제제로서의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고려바이오(주)는 이 균주를 활용해 지난 1년간 셀룰로오즈 분해 관련 효소의 활성을 극대화하고 효소 생성 최적 조건과 생물담체 최적화 시험을 완료해 상품화에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목록에서 481개 품목이 취소됐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제품들 중 공시 유지 기간인 2년이 경과한 품목들의 연장심사를 진행해 481개 품목을 공시 목록에서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목록에 공시된 친환경유기농자재는 1275품목인 것으로 파악됐다.공시 목록에 품목이 취소된 친환경유기농자재들은 업체에서 사업상의 이유로 연장신청을 진행하지 않은 것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현행법과 기준이 맞지 않아 공시가 취소된 품목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은 불가피하게 올해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토양개량용 자재의 경우 “추출방법 상 화학약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현행법과 충돌이 일어나는 품목들이 이번 공시 취소 목록에 포함돼 있다. 업계는 그 동안 최종 제품에 추출시 사용된 용매 등이 남아있지 않다면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정부는 그러나 현행법으로는 이 같은 방법이 용인되지 않아 공시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도 법과 상충되는 부분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제품들이 지자체의 보조 사업에 포함됐다가 이번 공시 취소로 인해
(주)동부한농이 공급하는 ‘페라몰’ 입제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9월 품질인증제가 시행된 후 8개월 만이다.‘페라몰’ 입제는 엽채류 및 인삼 농가에 특히 많은 피해를 주는 달팽이를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이다. 더구나 국가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효과를 보장받고 있다.동부한농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페라몰’ 시범 사업을 진행해 많은 농가들로부터 정식 출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왔다”며 “지난달 말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서를 획득한 만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잔류 농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삼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동부한농측은 기대하고 있다.동부한농에 따르면 달팽이는 한낮을 피해 활동하고 보통 작물 잎의 뒷면이나 잎 속에 숨어 있어 엽면 살포 약제로는 방제가 어렵다. 또 달팽이 표피가 점액질로 돼 있어 약제를 접촉시키는 방법도 효과를 보증하기 힘들다. ‘페라몰’은 이에 따라 강력한 유인작용을 통해 달팽이를 끌어온 뒤 단 한번만 섭식해도 달팽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한다.‘페라몰’은 달팽이를 유인하는 부성분과 달팽이 소화기관을 마비시키는 인산철을 주성분으로 하고
친환경유기농가들은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제를 보다 강화해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 농산물안전성부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5차 친환경유기농업기술위원회’에서 ‘유기농 인증 및 농자재 현황’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사무총장의 “15년간 유기농을 이어온 농가가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사용 후 수확한 농작물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면서 “이에 따라 유기농가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취소당했으며 사용한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농약이 포함돼 있음을 분석을 통해 밝히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유기농 인증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농약이 검출된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생산한 해당 업체는 중국에서 제품의 포장까지 이뤄져 원제료에 농약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 최 사무총장의 설명이다.최 사무총장은 이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이 이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품질인증제도 영농비 증가만 가져와이태근 흙살림 대표도 “대부분의 국내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원료가 해외 수입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기간이 4월 20일까지 연장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유기 직불금 지급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연장대상 해당 여부 혼동 등으로 신청 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청기간을 기존 3월 31일까지에서 이 같이 연장한다고 밝혔다.유기 직불금 지급기간 연장 대상은 2011년에 유기직불금을 수령한 필지, 2011년까지 무농약․저농약 직불금을 1~3회 수령 후 2012년 이후 유기인증으로 전환한 필지, 2012년도 이후에 신규 유기인증을 받아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필지가 해당된다.이에 따라 2011년 무농약·저농약 직불금 3회 수령농가도 추후 유기인증으로 전환할 경우 유기 직불금을 2회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단 2010년까지 이미 유기·무농약 또는 저농약 직불금을 3회 수령한 필지는 유기 지급 기간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올해 직불금 신청대상에 포함되나 신청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내년에 직불금을 신청하면 수령 가능하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