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곤충(벌)에 안전하면서 적화율이 80%를 넘어서는 ‘꽃떠리’ 제품을 생산해낸 애플(주)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 경북대학교 내에 위치한 애플(주)는 지난 2002년부터 사과나무 적과를 위한 ‘꽃떠리’제품을 연구해온 손태권 박사에 의해 2010년 설립됐다. ‘꽃떠리’는 애플(주)의 핵심 제품으로 지금까지 사과 농가에서 사용해온 타 제품과는 근본부터가 다르다. 일단 꽃이 피어 있는 상태에서 살포해야 하기 때문에 방화곤충에 안전해야 하는데 ‘꽃떠리’는 천연물질로 구성돼 안전한 것이 첫 번째 장점이다. 또 꽃에 약해를 주거나 식물생장조절제로 적화를 유도했던 종전 제품들과는 달리 사과나무와 반응해 중심화만 남기고 주변 꽃을 모두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가장 튼튼한 사과만 남기게 된다. 이 부분이 ‘꽃떠리’의 핵심 장점이다.특히 잘못된 사용으로 꽃이 모두 떨어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꽃떠리’는 전체 꽃이 만개한 후 4일째에 살포하면 되는데 이 시기를 정확히 맞춰주면 최대의 효과를 보게 된다. 기존에 세빈이라는 제품을 1차로 처리하는 날을 기준으로 삼으면 기억하기 쉽다.다만 이 시기를 놓치거나 미리 살포하게 되면 적화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손 박사는 “절대
최근 친환경유기농자재도 효과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변모해 가고 있다.정부의 친환경유기농자재 정책이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 가능한 자재’인 ‘공시’에서 친환경유기농업에 사용 가능한 ‘효과가 검증된 자재’인 ‘품질인증’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기류에 정책이 시행된지 1년 반 가량이 흘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 27개에 이른다. 그러나 품질인증 제품 대부분이 천적이며 나머지 몇 개도 광물질 등이 대다수이다. 그 만큼 ‘품질인증’은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 업계에서는 ‘농약’만큼 인증받기 어렵다고 한목소리를 낸다.이와 같은 가운데 (주)남보의 ‘코마에이치’ 입제는 단연 눈에 띈다.토양에서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직접적인 살균 효과를 나타내는 미생물들로 조합된 제품인 것이다. ‘코마에이치’에는 역병에 효과적인 바실러스리케포미스, 곰팡이에 트리코마, 흰가루병에 바실러스서브틸리스, 균핵병에 스트렙토마이세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미생물 보증마리수도 106 cfu/g 이다. 이에 따라 흰가루병, 역병,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청고병, 인삼근부병, 잿빛곰팡이병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알래스카산 살균곰팡이로 저온에 효과박순한 (주)남보 대표는 “흑
밭작물에 입상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밭작물 재배에서 입상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 작물재배 전에 투입하고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생육기 동안 조사한 결과 입상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질소성분량 20kg/10a 시용하면 화학비료 대비 최고 21% 까지 감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아산화질소(N2O)는 온실효과의 직접 원인으로 지구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킨다.전북농기원은 “아산화질소 감축 기술은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이행을 위한 농업부문의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물의 온난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정확한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사업 대상자로 충청북도 괴산이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FTA 등 개방시대에 대응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청북도(괴산)는 서류 심사 및 전문가 심사에서 연구센터 운영능력, 재정운영 및 연구 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충북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전문가 심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전문연구시설, 연구․교육 장비 등 시설계획과 조직․인력, 핵심연구과제 운영계획 등 2개년(13~14년)에 걸친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4월까지 보완․확정하게 된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사업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TF’에서 ‘연구센터의 운영’과 ‘신규 연구센터의 조성’ 시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조기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성과가 발휘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추 균핵병 발생을 억제하는 유용미생물인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 균주의 유전체가 풀렸다.농촌진흥청은 상추 균핵병 방제 원리를 구명하기 위해 차세대 유전체 분석기법 파이로시퀀싱(Pyrosequencing)으로 M27 균주의 유전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은 항균물질을 만들어 상추 균핵 병균의 균사 생장, 균핵 발아와 균핵 형성 등을 저해하고 휘발성 물질을 분비해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유용미생물이다. 이를 이용해 개발한 미생물제가 지난해 11월 친환경 작물보호제(미생물 농약)로 등록된 바 있다.친환경 작물보호제로 등록된 미생물에 대한 유전체 해독은 M27 균주가 처음이며, 앞으로 M27 균주의 개량과 유용 유전자를 이용한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미국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세균학회지(Journal of Bacteriology)’에 실렸다.원항연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이번 유전체 해독 결과,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M27 균주는 다양한 항균물질을 만들어내 상추 균핵병을 방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균주가 친환경 작물보호제로서 화학농약을 대체해 농가에 널
앞으로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독성시험결과에 따른 그림문자가 삽입될 것으로 보인다.(사)한국친환경유기농자재협회는 지난 15일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시 개정안을 공유했다. 이날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유기농 통합법 시행에 따른 고시 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독성시험 결과에 따른 표시문구 및 그림문자 표시사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및 꿀벌, 지렁이 시험결과에 따른 표시문구 및 그림문자가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 겉면에 표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병해충관리용 자재의 독성시험성적제출 허용물질이 선정됐다. 식물과 동물의 추출물(식품등급 오일은 제외), 미생물 및 미생물의 추출물, 미생물의 발효부산물, 구리염·보르도액·수산화동·산화염화동·보르고뉴액·규산나트륨·인산철, 파라핀오일, 중탄산나트륨 및 중탄산칼륨, 과망간산칼륨, 황, 기계유 등이 독성시험성적제출 허용물질이다.또 환경독성시험기준과 방법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주원료 투입비율을 주성분으로 시험할 수 있게 된다. 단 살아있는 미생물이나 농약으로 등록된 성분은 농약관리법에 따라 시험토록 한다.
겨울철 시설재배지의 작물 생육부진의 원인이 토양내 수분 과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철 토양 수용성 양분 조사결과, 토양에 유효인산이 많아도 온도가 낮아 물에 녹지 않고 유기물도 분해되지 않아 수용성 인산이나 질소가 부족한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작물은 온도가 낮아지면 뿌리에서 광합성 산물을 이용해 토양의 온도를 끌어올리며 버티고, 이때 토양에 물이 많으면 온도를 높이는데 많은 광합성 산물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줄기나 잎에서 이용해야 할 광합성 산물을 뿌리에서 많이 사용해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많은 농업인들은 작물이 자라지 않는 원인을 양분 부족으로 알고,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비료와 물을 주면 작물이 잘 자라지 않고, 양분 과잉 현상이 된다. 특히 토양에 수분이 많으면 토양 속 산소가 모자라 환원상태로 바뀌면서 아질산가스가 생겨 질소가 부족하게 된다. 또한 철의 흡수가 많아져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심하면 뿌리가 죽어 풋마름병 등 각종 병을 일으키게 된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겨울철 토양양분관리 요령으로 작물에 물 주는 횟수를 여름철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일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013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사업신청을 2013년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접수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이에 따라 동 기간 내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이번 직불금은 376억원으로 지급한도는 농가당 0.1~5ha로 지급단가는 유기농은 논 ha당 60만원, 무농약 40만원, 저농약 21만7000원이며 밭은 유기농 ha당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 저농약 52만4000원이 지급된다.지급기간은 무농약·저농약은 3회, 유기농은 5회이다. 특히 2010년까지 이미 직불금을 3회 수령한 필지는 유기농 5회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사업기간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사업신청 후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점검 결과 통보를 받은 경우에 한해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인증기준 위반으로 인증취소 등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당해 연도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이 사망, 농지의 매도‧임대차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업대상자를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3년 후 품질인증 자격이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 1일 개최한 ‘2013년 정기총회기념 친환경농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종합토론에서 업계는 한목소리로 ‘진입규제’라고 주장했다.김영문 제이아그로 본부장, 최관호 흙살림 이사, 이길록 바이오크롭스 대표 등은 “공시 후 3년 경과 품목에 한해 품질인증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진입규제이며 유기농자재는 국가등록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조항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포함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입법예고가 있어 지난달 22일까지 업계 및 단체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쳤다. 최동수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은 그러나 이날 “현재 방침은 아직 변한 게 없다”며 “의견 검토 후 결론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충 취재 결과 이 조항은 3월 이후에나 결론 내려질 전망이다. 새정부의 정부조직개편이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벌써 이번 법률에서 어업은 떼어내야 한다는 취지의 의원입법이 지난달말 제출돼 정부조직개편이 완료되고 법률 정비가 마무리된 후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제4종복비와 친환경농자재의 계통구매 가격이 0.1% 인하됐다.농협중앙회는 올해 4종복비와 친환경농자재 계통구매 가격을 0.1% 인하했다며 사실상 동결됐다고 밝혔다.최광진 농협 자재부 과장은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 등 원가인상 요인이 2.5% 정도였으나 농민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시켰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친환경농자재 계통구매에 참여한 업체는 41곳으로 지난해 36곳에 이어 5곳이 늘어났다. 품목은 634개로 전년에 비해 33개 증가했다. 신규로 계통에 참여한 업체는 13개로 경농, 누보, 대덕바이오, 바이오넬, CMC코리아, 중앙프라자, 지지테크, 차세대케미칼, 한국스테비아, 선농발효, 한울인, 코리아그린텍, 흥농아그로이다. 농협은 친환경농자재 등의 품질관리를 위해 전년도 실적 3억 원 미만 업체는 계통구매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철 신선채소인 세발나물에 발생하는 균핵병에 대해 비닐하우스 환기만으로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세발나물 균핵병은 여러 작물에 광범위하게 발생하는데 토양에 있던 균핵이 발아하면서 지면과 가까운 부위에 침입하여 뿌리와 줄기에 병을 일으키고, 윗부분의 줄기와 잎이 시들어 말라죽는 병이다.농진청에 따르면 세발나물 균핵병의 온도별 발병정도를 실험한 결과 20∼25℃에서 병 발생률이 높고 온도가 낮아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발나물은 겨울에 자라는 식물로 17℃ 이하의 온도에서 잘 자라는데, 생육뿐만 아니라 균핵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높은 온도에서 재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의 내부를 환기시켜 17℃ 이하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균핵이 남아있는 토양에 세발나물을 심을 경우 또다시 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균핵병이 발생했던 밭에는 다른 작물을 심어 균핵의 밀도를 떨어뜨려야 한다.세발나물은 간척 후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재배되고 있는 갯나물로 각종 미네랄과 베타카로틴, 비테인 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발나물의 정식 이름은 ‘갯개미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은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개발한 ‘친환경농산물 식별 바코드 시스템’을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백화점 등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친환경농산물 식별 바코드 시스템’은 친환경인증 정보를 바코드화해 물류센터, 판매장 등에서 '휴대용 단말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친환경 인증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짓표시나 잔류농약 검출 등으로 인증 취소 및 표지정비 처분을 받은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유통 차단이 가능하다.농관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와 유통표준코드(880 바코드)를 조합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금년 2월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유통업체에 보급하기로 했다.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6월 2일부터는 친환경농산물 재포장 취급자 인증이 의무화 된다.현재는 희망하는 업체에 한해 인증을 받도록 했으나 일부 비인증 업체에서 인증 받지 않은 농산물을 섞어 유통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모든 재포장 취급자가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 했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