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용 KREI 선임연구위원, 유기질비료 이용행태문제 분석최근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유기질비료 유통·이용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대상 설문을 바탕으로 한 생산과 유통의 개선방안은 지난 2월1일자 본제의 테마기획에서 심층보도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같은 연구 보고서에서 충남과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농가의 유기질비료 이용 행태와 문제를 분석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연구 결과 가격과 품질에 대한 농민들의 만족도가 낮았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농민들의 제품 차별화가 약하다고 제시했다. 또 부산물비료의 공급에 있어 농협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점차 주변인과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인들은 품질이 좋은, 그러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부산물비료를 정부의 지원확대 정책과 함께 확대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강 선임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부산물비료에 대한 정책과 제품에 대한 정보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투명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농지를 가축분뇨의 처리장화 하려는 환경부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공식 성명을 냈다. 전농은 성명을 통해 “환경부의 가축분뇨법 개정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처리시설의 규모 또는 종류에 따른 퇴비 또는 액비의 기준에 맞게 퇴비 또는 액비를 생산’하도록 명문화하는 것은 비료관리법의 공정기준과는 별도로 환경부가 자체적으로 기준을 설정해 퇴비를 관리하겠다는 의도”이며 이는 “법 개정이 농업환경 보전이 아닌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의 증대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또 “환경부의 개정안대로라면 비료관리법의 공정기준에 미달하는 불량퇴비라도 환경부가 설정한 기준만 충족하면 유통되어 농지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농지가 국민 먹거리 생산지가 아닌 가축분뇨 처리장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제조기업 설문, 원료확보·품질·민원 고민]올해 정부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예산을 1600억원으로 확대하고 320만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질비료 지원확대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 발생 이와 같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질비료의 사용량을 늘리는 정책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유기질비료의 지원양상을 보면 2008년 210만톤에서 올해 320만톤으로 증가했다. 국고지원 보조사업비는 116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과 소비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유기질비료 유통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경연 수시과제연구를 통해 ‘유기질비료 유통·이용 문제와 개선방안’을 내놓았다.특히 강 선임연구위원은 부산물비료 제조회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출하, 생산 애로사항, 판매 루트, 판매시 애로사항과 판매 수수료, 차별화 정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농민대학’을 운영, 농업인들에게 작물별 최신 영농기술을 전파했다.동부팜한농 생명연구소 정남분소(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수박·고추·토마토·오이 등 작물별로 반을 편성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283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동부팜한농의 ‘아그로노미스트’들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원예기술정보센터, 중앙청과에서 초청한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작물 품종별 특성과 재배 시 유의사항, 효과적인 작물보호제 사용법, 병해충 방제법, 토양과 비료의 이해, 생리장해 등을 비롯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노하우, 유통관리 등에 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1988년부터 운영해온 농민대학에는 지난 27년 동안 약 9800여 명의 농업인들이 거쳐갔다. 농민대학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최신 재배기술과 신품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4년간 빠짐없이 참석해왔다”며 “강의내용이 알찰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수강생들과 다양한 재배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이웃 농가에도 수강을 권유할 정도”라고 호평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이 각광받고 있다. 반면, 무기질비료를 사용한 농작물은 사람의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무기질비료 자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 비료업계가 무엇을 해야 할까?무기질비료는 18세기 초 인류가 본격적인 산업사회로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여겨질 만큼 식량 생산에 절대적인 도움을 주었다. 무기질비료의 생산이 적어 비료 소비가 10a당 5~11kg이었던 1950∼60년대의 쌀 생산량은 실제로 10a당 220~330kg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2012년 무기질비료 소비량이 10a당 21~25kg으로 늘어났을 때 같은 면적의 쌀 생산량은 약 480kg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를 보았을 때 무기질비료는 농지 및 농가인구의 감소로 위축되어 있는 농업현실에 좋은 대안이 되는 농자재라고 할 수 있다. 농지·농가인구 감소 현실에서 무기질비료는 좋은 대안 또한 무기질비료의 원료는 모두 자연에서 가져왔다. 무기질비료 중 질소비료는 공기 중의 78%를 차지하는 질소와 LPG와 수증기가 반응해 나오는 수소로 만들며, 인산비료는 공룡의
‘2014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다.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민간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발효시설(교반식, 통풍식), 후숙창고(증·개축), 악취방지시설, 포장시설(자동포장라인 및 상차로봇) 등 품질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된 생산시설과 △부숙도측정기, 수분측정기, 살포기, 휠로더, 페이로다, 스키드로다, 굴삭기, 지게차 등 제품생산·관리장비 등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정부지원 가축분퇴비 및 퇴비를 3년이상 공급하고 최근 3년동안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단체이며 광역친환경단지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및 축산분뇨처리 등 관련 사업을 최근 5년내 지원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대상 선정시 ’11~’13년 사업실적, 필요성(주위 민원 및 환경오염 저감 등), 자부담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15개소에 90억원이 지원되며 개소당 지원한도는 6억원이고 국비보조 20%, 지방비 20%, 국비융자 30%, 자부담 30% 비율로 진행된다. 생산자단체 및 농업법인은 연리 3.0, 3년거치 3년상환의 융자조건이며 민간업체는 연리 4.0, 3년거치 3년상환의 조건이다.시·군은 사업희망자를 취합해 1월 하순까지
지난해 무기질비료 생산실적은 2012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226만6000톤이 생산돼 전년동기 226만7000톤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판매실적은 123만1000톤으로 전년동기 121만5000톤보다 약간 늘어났다.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111만7000톤에서 106만5000톤으로 4.6% 내려앉았다. 2012년 4월 공정위의 담합판정의 여파와 맞춤형비료 정부보조 중단 속에서 비료업계는 내수와 수출 모두 답보상태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5월에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자재산업 종합대책에서도 수출 활성화와 같은 무기질비료산업 관련 정책은 잘 보이지 않았다. 1960~1970년대 농업생산성을 높인 일등공신으로 인정받았던 무기질비료산업은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 기조 아래 가동률을 걱정해야 하는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100% 수입하는 원자재로 인해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확보도 어려움이 많은 산업이다. 지난해 맞춤형비료 뚜렷한 감소세 정부는 농자재 이용 효율화를 위해 유기질비료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와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효율·친환경, 수출전략형 농자재 기술개발 확대를
한국비료공업협회(회장 강성국)는 2014년의 비전을 ‘비료산업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농민이 인정하는 무기질비료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지난해 12월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에서 ‘2014년 협회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갑 한국비료공업협회 전무는 “FTA 대비 수입비료 대처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무기질비료의 안전성을 알리고 국민·농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협회의 홍보활동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협회는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워크숍(6월)을 개최하고 한국토양비료학회와 세미나(10월)를 공동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에는 현해남(제주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농업포럼, 가톨릭농민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전국 주요 농민단체가 16일 연명으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법 개정안에 대한 공식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비료관리법’의 ‘비료공정규격’과는 별도로 축산농가가 생산하는 퇴비의 기준을 두겠다”는 환경부의 입법 방향은 “불량퇴비 남발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개정 반대의 사유를 밝혔다.아울러 이들 단체는 “경종과 축산의 유기적 순환을 잇는 고리이자 친환경농업의 필수농자재인 퇴비는 결코 비료관리법 영역 밖에서 별도로 관리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농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환경부는 퇴비 관리에 대한 일체의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정부에게 가축분뇨법 개악 중단과 함께 그동안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두 축이면서도 순환고리 취약으로 서로 소 닭 보듯 했던 경종과 축산을 하나의 순환체로 엮는 역할”을 했던 퇴비의 역할과 기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축순환의 기틀 마련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제도 개선을 촉구
수용성 규산질 비료공정규격 설정 시급친환경기능성 비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RD 지원과 제도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본지와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가 지난 6일 aT센터에서 개최한 ‘친환경 기능성 비료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에 모인 친환경기능성 비료 생산 업체들은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안 인 한친농 부회장은 ‘친환경기능성 비료산업 동향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농가경영주의 연령이 70세 이상 33.7%, 60세 이상 63.0%, 이 중 여성농업인 52.5%로 농가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더해 FTA가 칠레, EU, 미국, 터키, 중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 발효 또는 협상 중에 있어 농업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어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농법과 자재가 미래의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유기농산물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20%씩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유기농자재시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 고령화·FTA 등 위기 대응해야안 부회장은 이와 함께 중국의 농업이 점차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바이오비료와
정부가 2007년부터 지원해 가동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화시설의 문제점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민주, 단원)의 질의 과정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났다.현재 정부는 총 98개소의 공동자원화시설을 운영 또는 설치하고 있으며, 이중 59개소가 가동중이다. 정부의 허술한 관리는 국회가 이번 국정감사를 준비하며 받은 98개 공동자원화시설의 주소에서부터 나타났다. 주소를 확인한 결과 토지등기부 8개소, 건물등기부 14개소가 미등기 상태로서 정부 시설의 기본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국감서 미등록 공장의 불법운영 드러나 공동자원화시설의 공장등록 현황에 대한 부 의원의 질의와 산업통상부의 답변에서 법적으로 공장등록을 해야 하는 시설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영업활동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산업통상부는 가동 중인 공동자원화시설에서 공장에 해당될 수 있는 사업장은 7개소이며 이중 하나인 횡성 소재 동횡성농협이 공장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정부가 미등록 공장의 불법 운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일)은 지난 12일
지난달 31일~11월 1일 이틀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 첫날은 개회식, 임시총회, WCSS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한국비료공업협회와 공동주최로 마련된 ‘한국 비료산업의 과제와 전망’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현해남 교수, 박상희 한농연 실장, 김문갑 한국비료공업협회 전무가 주제발표를 했다. ‘비료,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습니까?’에 대해 발표를 한 현해남 제주대 교수는 정부의 바람직한 비료정책 방향 설정과 비료등록 유효기간제도의 필요성을 말하고 무기질비료의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 농진청 운영 ‘흙토람’의 적극적 활용 등을 강조했다.이어 김정규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이동렬 풍농 이사는 “비료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만의 정책이 아니라 식량안보를 고려한 무기질비료 상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맞춤형 비료의 획일적 공급이 소비자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광철 동부팜한농 상무는 “시비량을 절감하는 비료 등에 정부지원이 이뤄진다면 수출까지 이어져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배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박사는 “정부가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