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4~11월 7개월간 ‘2014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적인 연구·학습으로 양구 농업발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인증 농업인 및 실천희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힐링하우스 세미나실과 농업 현장 등지에서 농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 및 농법 전문기술 ▲주요 작목별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심화교육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친환경 농산물 박람회 견학 및 현장 실습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실시한 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e-비즈니스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참여한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져 교육을 통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됐다”고 말했다. 군은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있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양구e명품관 홈페이지(www.yanggugun.co.kr) ‘친환경 우리 농가를 소개합니다’ 코너에 링크를 걸어줬다.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군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00여 농가에 대해 토양검정, 중금속,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2억 4000여만 원의 농가 분석비용 지출을 보전했다. 올해는 기존농가 뿐 아니라 신규농가에 대한 친환경 인증 분석지원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보전해 줄 예정이다.토양검정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있어 가장 기본으로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유효규산, 전기전도도 등을 검정해 비료시비처방서를 발급, 적절한 비료를 시용토록 하고 있다.중금속 검사는 10성분으로 니켈, 아연, 구리, 카드뮴, 6가크롬, 납, 수은, 비소, 유기인, 시안 등의 토양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약잔류 검사는 트리사이클라졸, 카벤다짐 등 177성분을 작물 재배 중부터 재배 후까지 사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토록 지원하고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타 지역을 오가며 토양, 중금속, 잔류농약분석 인증을 받는 불편해소와 비용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 된다”며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전문판매장 시설자금을 지원한다.2014년 융자지원 규모는 14억원으로 올해는 특별시, 광역시, 경기도, 도청소재지 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개설하고자 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5월 2일까지 aT 관할지사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지역조합, 협동조합으로 지원금리는 연리 3%,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상환), 업체별 한도는 3억6000만원이다. 또 지원 조건은 매입액 관계없이 법인등록 6개월 이상인 법인으로, 전년도 기준(친환경농산물 연간 매입액 5억원, 법인등록 1년 이상) 보다 완화되었다.자세한 사항은 aT 유통기획팀(02-6300-1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금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0일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와 예비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오종 농촌진흥청 사무관은 올해 품질 관리 계획을 발표하며 “2013년도 유기농업자재의 품질검사 결과 부정·불량 자재에 대한 공시 취소 사례를 통해 업체들이 품질관리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불량제품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통되는 유기농업자재에 대하여 농약 성분 등 검사항목을 확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품질인증관리팀은 서류의 작성방법, 현장심사와 사후관리 등 업체에서 준수해야 하는 사항과 재단의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세미나와 더불어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 중 유기농업자재로 사용이 가능한 병해충관리용 미생물자재 등 바이오기술을 소개하여 신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업체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강의 이후에는 개별상담을 통해 15개 업체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6월 1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시험연구 기관 지정현황 등 관련 자료를 제공 했다.세미나
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3월 27~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도시농업박람회추진위원회 및 KNN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4만여 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박람회에 참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내용은 크게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기획관, 전시관, 교육·체험관,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관인 ‘도시농업 주제·기획관’은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등 도시농업의 가치와 역할 및 도시농업 실천방안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진다. 또한 도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산업관, 생활원예관 등이 운영되며 전국에 우수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우수농산물관, 이밖에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의 꽃 전시, 농촌사진 전시행사와 애완곤충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및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가 실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시농업 학술행사,
유기농자재 제품들의 품질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취소되는 사례가 올해 들어서만 35건에 이르고 있다.자진취하한 경우도 있었으나 유해중금속 초과, 미생물 불검출 및 병원성미생물 검출 등으로 인해 취소된 사례들이 있었다. 특히 화학합성물질인 농약성분이나 인산, 칼리 등이 검출된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례들은 대부분 중국 등에서 원제를 들여오면서 원제에 화학합성물질이 포함된 경우 업체들이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제품을 생산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업계에도 책임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정부의 단속이 과거에 비해 너무 심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언론 등의 유기농자재 부실 등에 대한 관심으로 정부가 미리 대책을 세워놓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업계 전문가는 그러나 “정부의 단속이 강화됐더라도 중국 등 원제선과 계약 시 검출 시험을 한 번 거치고 직접 원제가 들어온 뒤에도 꼭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품질관리를 한다면 이 같은 사례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례들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유기농 선식과 쌀과자를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수미지인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특허기술은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 가공방법’이며, 이 기술은 수수 가공과정에서 생리활성물질이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수수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에 이용된다. 통상실시 계약기간은 2년으로 총 계약금액은 1800만원이며, 총액의 3%를 통상실시권료로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도 금고에 납부하게 된다. 계약 업체는 앞으로 2년 동안 계약 생산량 범위에서 유기농 수수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계획에 있다. 김이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 과장은 “계약업체에 대한 특허기술의 실시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천기술 이전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이 생산과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201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 기간 내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예산은 270억 원으로 책정됐다.특히 올해부터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업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친환경농업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사업기간(2014.1.1~12.31)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며, 사업신청 후 인증기준 이행점검 결과 적격인 경우에 당해 연도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인증기준 위반으로 인증취소 등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당해 연도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인증 종류나 농지현황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내에 해당 시ㆍ군ㆍ구청장에게 변경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의 사망, 농지의 매도ㆍ임대차 등으로 사업대상자를 변경, 사업기간 중 인증기관을 달리하여 인증서 취득 등이 변경사유에 해당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매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신청한 농가 중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까지 330㎡의 미생물배양실을 확대 신축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논산시농기센터의 친환경미생물 배양실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농가에게 무상으로 연간 평균 5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최근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부응한 농가 수요량 증가에 따라 미생물배양실을 확대 신축하고 연간 3000톤의 미생물을 필요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미생물 배부 대상은 관내 시설원예, 친환경재배, 축산 등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원예용은 매주 월, 목요일에 축산용은 화~금요일 까지 배부하고 있으며 현재 AI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 배부는 AI방역 해제시까지 일시 중단하고 있다.논산시농기센터가 보급하는 미생물은 원예작물의 토양개량, 퇴비발효촉진, 토양환경개선을 통한 병원성 미생물감소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용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발효사료제조를 통한 사료효율개선과 부산물이용 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친환경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유기농업기능사’과정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오는 28일까지 12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 등을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3월 13일~5월 30일까지 ‘친환경유기농업기능사’ 과정 교육을 주1∼2회씩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5-3681, 3686)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청주·청원에 거주하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생명텃밭’ 운영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생명텃밭 운영은 1구간 19.8㎡로 3텃밭(남일, 오창, 강내) 250구간 회원모집을 오는 28일 까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선정은 텃밭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1구간 분양회비는 5만원이다.생명텃밭 위치는 1텃밭 남일면 단재로 480 청원군농업기술센터(100구간), 2텃밭 오창읍 탑리1길 오창읍 신평리마을회관(50구간), 3텃밭 강내면 저산궁현길 연꽃마을(100구간)이다.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유기농 패밀리 뷔페가 광주에 문을 연다.친환경 유기농 생산자조직인 학사농장은 외식업체와 유기농식품 가공공장 등이 협력해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학사농장 수완점 2층에 284m² 규모의 유기농 뷔페 ‘마플’을 지난 12일 개장했다.‘마플’은 ‘마이너스플러스’의 줄임말로 화학첨가물이 포함된 원료, 유전자변형식품(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학사농장 생산농가가 공급하는 식재료를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건강 음식점이다. ‘마플’은 5년간 화학조미료나 첨가물을 대체하는 연구와 2개월간 시식회를 거쳤다. 강용 학사농장 대표는 “집에서는 좋은 먹거리를 골라 먹을 수 있지만 외식할 때는 선택권이 없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