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10월 27일 한국수출입은행(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화훼단체협의회, (사)소비자시민모임 등 4개 기관․단체가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량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일상 속에서 꽃 사용 생활화를 통한 소비촉진”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가 유독 타격이 큰 것은 수수가능 범위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정립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85% 이상이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독특한 소비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선물용 위주의 소비구조를 생활소비로 바꾸는데 각 기관․단체가 협력할 역할을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근본적 소비구조 개선정책을 개발하며 ▲대한상의는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1Table 1Flower 운동과 임직원 생일, 승진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꽃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꽃을 적극 활용토록 협력하고 ▲화훼단체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꽃을 생산하며 ▲소비자단
대전충남지역을 대표하는 ”대전충남양돈농협(포크빌 포도먹은돼지)“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10월 26일(수)에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양돈농협 소속 농가 및 판매장의 HACCP인증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축산물인증원은 대전충남양돈농협 소속 조합원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대전충남양돈농협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MOU체결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HACCP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제품을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개발한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충북 도내 4개 와이너리 업체와 10월 20일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된 아로니아 와인은 발효전처리 기술로 안토시아닌 함량을 3.9배 증가시키고, 아로니아 풀 냄새를 감소시킴으로 향미를 개선한 것으로 지난 7월 20일 특허 출원하였다. 이번에 기술이전 받는 곳은 영동의 4개 와이너리로 ‘불휘농장(시나브로와인)’‘산막와이너리(산막와인)’‘와인코리아(주)농업회사법인(샤또마니)’‘토정식품(필와인)’등이다. 이전 받은 기술은 교육을 거쳐 와이너리별로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되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 업체인 불휘농장은 2015년 포도‘청수’품종으로 만든 시나브로 화이트 와인으로 대전국제와인페어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골드상을 수상하였으며, 산막와이너리는 신규 와이너리로 예술과 와인을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와인코리아는 샤또마니 와인으로 유명하며 작년 기술이전 받은 와인코팅 팽화과자를 상품화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하고 있다. 토정식품은 필와인으로 2015년 한국와인베스트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국의 주요 약령시장내 약초상, 한약재 도매상 및 인터넷 판매업체 301개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원료) 불법 유통 실태(10.11∼10.13)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등칡’, ‘통초’ 등을 식품으로 판매한 47개 업체를「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이 약령시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식품으로 판매되는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관련업체등에 식용불가 농산물 유통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의약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등칡’을 ‘통초’로 속여 판매(5개 업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통초’ ‘목통’ ‘백선피’ ‘마황’ 등을 식품용으로 표기·판매(42개 업체) 등이다. ‘등칡’은 신장장애 및 신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아리스토로크산(aristolochic acid)’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이나 의약품으로사용할 수 없다. ‘통초’ ‘마황’ ‘백선피’ ‘목통’은 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의약품(한약재)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식품으로 허용되지 않은 농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신선채소류를 생산하여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계자 28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반기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있었던 이번 교육은 작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정, 발표한 일본수출 채소류 안전관리지침에 따른 것으로, 채소류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ID등록 농가와 업체는 연 2회 총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농산물 수출 안전성 교육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진주, 함안 등지에서 2회에 걸쳐 336명을 교육하였으며, 이번이 올해 세 번째 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한 업체와 농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단이 통보되어 연간 의무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현재 도내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본 수출 ID 대상 채소류는 7개 품목(파프리카, 대과․방울토마토, 청·홍고추, 오이, 들깻잎)으로 300농가가 등록되어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은 수출농식품의 수입국 통관과정에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재배 농업인의 농약안전사용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의무교육과정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특허청과 농촌진흥청이 지난 9월 22일‘제1차 국유특허 전용실시 설명회’에 이어 10월 1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실용화홀에서 ‘제2차 국유특허 전용실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국유특허권의 민간활용 촉진 및 기술이전제도 탄력 운영 목적 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여 국가명의로 등록된 특허로, 국유특허권의 민간활용을 촉진하고 기술특성과 시장상황에 따라 기술이전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코자 기업이나 개인이 일정 기간 독점 사용할 수 있는 ‘전용실시 국유특허’를 선정해 기술이전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가 기존 기술과 비교할 때 가지는 차별성과 사업화 전망을 소개하고, 입찰절차 안내와 1대1 기술이전 상담도 실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는 재단 전문가의 기술성, 시장성 평가를 통해 엄선된 것으로 ▲누에고치/평면견 이용 혈관용 패치, 인공 생체막 등 4건 ▲고온성미생물을 이용한 동물폐기물의 아미노산 액비제조장치 ▲젤라틴 가수분해물 함유 발효유 조성물 ▲음파처리에 의한 식물 유전자 발현 조절방법 ▲항염증 효능을 지닌 황기 추출물 유래 신규 사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전통식품연구센터 이영경 박사 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 된장에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유산균 균주를 개발하고, 면역증강 효능‧대장염 억제 효능‧항인플루엔자 효능을 확인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 환경 오염, 각종 유행성 질환의 증가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수입량은 작년 한해만 198t(519억원)으로 2013년 74t(187억원)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수입 건강기능식품 유형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2013년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완제품 형태가 아닌, 종균의 수입은 더욱 심각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종균 수입의 90%가 수입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용 미생물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면역증강 효능이 있는 우수한 유산균을 발굴하고, 상온 유통에서도 생균과 동일한 효능을 보이는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유산균은 면역억제유도 동물모델에서의 면역증강 효능과 장내환경 개선 효능, 대장염 발병 억제 효능
원산지 표시에 국내산이라고 적힌 표고의 절반이 중국산인데도 수입검역은 부실해 먹거리 안전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표고 재배는 기존 원목재배에서 톱밥에 첨가제를 섞어 만든 배지에 재배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중국산 톱밥배지는 국내산 배지에 비해 속성재배가 가능하고 재배공간 활용성이 높아 수입량이 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에 의하면 최근 수입 톱밥배지의 수입량이 2011년 8171톤에서 2015년 3만6284톤으로 최근 5년간 340%이상 증가했다. 2015년에는 연간 생표고 생산량의 40%가 수입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로 추산되는 등 중국산 표고의 국내 표고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한정 의원은 “문제는 원산지 표시인데, 당초 중국산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도 국내산으로 표시, 판매해 문제가 됐었다”며 “이후 눙식품부가 중국산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를 중국산으로 표시하려고 했으나 결국 무산되고 국내산 톱밥배지표고는 국내산(접종·배양 국내), 수입산 톱밥배지표고는 국내산(접종·배양 (수입국))으로 표기하게 되어 여전히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중국산 톱밥배지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종균의 품종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서 부산물 거래방식을 일부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물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우협회가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은 우 부산물(두・족・내장・혈・우지)의 수의계약 방식을 100% 실수요자 중심 공개경쟁입찰로 전환을 촉구하여 점차적으로 입찰로 개선하고 있다. 협회가 축산물 공판장 부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4대 공판장별로 우지는 평균 1만7380원(322%), 우부산물(두・내장・족・혈・우지・우피)은 평균 16만7130원으로 16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지는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의 경우 가격은 5~6배 이상 올라 그동안의 거래관행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협회는 “농협중앙회의 공개입찰 전환은 시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문화를 조성하여 칭찬을 받을 만하다”며 “협회차원에서도 우리와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원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많은 도축장에서는 아직도 부산물 가격을 수의계약으로 결정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관행으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투명하지 못한 거래관행은 비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 30일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 전․평년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건고추에 대해 농산물 수급조절매뉴얼상 위기단계를 심의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위원회는 2016년산 건고추 생산예상량이 8만6000톤(KREI 추정)으로 전년대비 1만2000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여 햇고추 수급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전체 재고량 3만톤(KREI 추정, 정부 13+민간17)을 감안시 잉여량은 없으며, 차년도에 1만8000톤을 이월하여 관리할 상황이다. 위원회는 수급상 여건이 전년보다 양호함에도 건고추 가격은 도․소매 및 산지모두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매 및 산지가격은 약하락세에 있음을 주목하였다. 구분(원/600g) 7월 8월 9.상 9.중 9.하 평년비(%) 전년비(%) 도매가격 6,890 6,200 6,543 6,425 6,350 9,528(△33) 8,300(△23) 소매가격 10,170 10,131 10,289 10,258 10,179 12,719(△20) 10,851(△6) 산지가격 4,759 5,486 5,343 5,165 4,9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 17대 신임 사장에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 여인홍 신임 사장은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장, 국립식물검역원 원장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여 사장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현장경험이 많아 농업계에서 ‘현장통’으로 통한다. 농식품부 재직 중이던 2010년말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 때는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나며 현장감각을 갖춘 것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 사장은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업무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유통구조개선대책 수립과 전방위적 FTA 대응대책, 수출종합지원기능 강화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추진해왔기 때문에 향후 aT 업무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 사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a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29일 열린 2016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식품 수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외국산 원료가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 수출만 증가했다”며 농식품 수출실태를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증가가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선농식품 수출이 확대되어야 하나, 농식품부 수출액 중 가공식품 수출 비중은 2010년 54.6%에서 2016년 8월 63.3%로 증가한 반면, 신선농식품 수출비중은 2010년 14.8%에서 2016년 8월 11.9%로 오히려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정 의원은 “수출용 가공식품 중 수출상위 10개 품목은 궐련, 음료, 라면, 커피조제품, 설탕 순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설탕과 소주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가공식품 수출 상위 10개 품목은 설탕 100%, 라면 97.2%, 소주 92.4%, 맥주 92.1%, 커피 84.7% 등 국산농산물보다 외국산 수입원료 사용이 많은 제품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농식품수출 목표 달성은 한 차례도 없었으며, 신선농식품 수출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