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자시장을 외국계가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양파의 경우 대부분 일본종자라는 사실은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일본산 보다 품질도 좋고 맛도 좋은 국산 양파가 최근 국내 식탁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늘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고품질 양파 ‘봄바람’, ‘비스트’, ‘K-스타’ 및 ‘신기2호’ 등의 품종으로 수입 품종을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산 종자 수입액 826만 달러로 약 65%차지 양파는 세계적인 양념채소로 많은 요리에서 기본 재료로 사용되며 최근 양파의 기능성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면서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세청의 일본 수출입 통계자료(2018)에 따르면 국내 일본산 종자 수입액 1,263만 달러 중 양파 종자 수입액이 826만 달러로 약 65%를 차지하고 있어 양파 종자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GSP원예종자사업단은 양파 종자의 수입 대체와 국내 양파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고품질의 양파 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주)제농 S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8월 추천 품종으로 케이스타와 아스트로 양파를 선정했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K-스타(케이스타) 양파 종자는 만생 품종으로 생장과 발육이 강하며 잎 꺾임이 적어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추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다수확이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중고구형으로 구의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다. 중만생종 품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저장성도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이다. 특성으로는 △초세가 강하며 잎 꺾임이 적고 재배가 용이하고 △추대 분구가 비교적 안정되고 다수확이 가능하다. △중고구형으로 구의 모양과 크기가 균일며,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아스트로는 농우바이오의 중만생종 양파 품종으로 초세가 강해 비대력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다. 또한, 중만생종 품종 선택 시 중요한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이다. 구의 허리가 높아 원형에 가까워 상품구율도 좋은 품종이다. 특성으로는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한 중만생종으로 △구의 허리가 높아 원형에 가깝고 구형이 균일해 상품구율이 높다. △초세는 비교적 강한 편이고 비대력이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이 우수하고 장기 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오는 7월31일부터 9월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지난해 7월 수립한 과수묘목산업 선진화 대책에 포함된 △무병화묘 생산 활성화, △종자 유통질서 건전화, △품종수입 투명화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2개 과제 제도개선 사항을 담은 것이다. 이번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우량종자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묘목·영양체 종자의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한다(제38조~제48조). 참고로, 품질인증제도는 종자업자가 해당 품종의 진위성(眞僞性)이 확보된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였음을 농식품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 품질인증의 핵심인 종자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전문적·효율적으로 검정하기 위해 산림청과 국립종자원이 수행하는 검정기관의 범위를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종자검정기관까지 확대한다(제62조). - 품질인증을 받은 종자업자의 종자 생산·관리 상황과 인증표시 종자의 유통 실태 등을 조사해 허위인증 등 위반사항 발생 시 인증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벌칙·과태료를 부과한다(제79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박과 채소 유전자원 활용을 위해 22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박과 채소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전체 채소 생산액 11조5,000억 원 중 과채류 생산액은 2018년 기준 5조2,000억 원 규모이다. 이 중 박과 채소는 2조2,000억 원으로 과채류 생산액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터키,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등 61개 나라에서 수집된 박과 채소 488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신품종 육성 소재로 쓰일 자원들을 선발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네트멜론, 허니듀멜론, 호피무늬수박 등을 비롯해 외국에서 재배되는 칸탈로프멜론, 카나리멜론, 크림슨 타입 수박 등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원을 선보였다. 또한 멜론 429자원, 수박 59자원에 대한 생육, 형태, 내병성, 기능성 성분 등 상업적 형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고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교선 센터장은 “이번 현장평가회가 박과 유전자원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공개한 자원들이 종자 산업의 품종육성과 기능성 소재로
아직 중복이 지나지 않아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이미 가을수확을 위한 배추·무 품종선택에 여념이 없다. 이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는 농민들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가을배추와 무를 추천했다. 가을배추는 추워지기 전 수확기에 충분한 결구가 될 수 있게 파종시기를 맞춰야 한다.(중부지방 기준 8월 10일 전후) 이는 생리장해 및 병충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무는 우리나라 식단에 반드시 있어야 할 채소로 그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재배작형 또한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재배면적은 역시 가을 김장무가 많기 때문에 가을무재배가 대부분이다. 아시아종묘에서 추천한 CR계 휘모리골드 배추는 속노랑 부위가 넓고 선명하다. 내엽이 많고 엽색이 진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잎두께가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것도 휘모리골드가 농가와 소비자에 인기가 높은 이유이다. 이처럼 농민과 소비자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배추 품종을 추천하는 아시아종묘에서 권장하는 무품종은 근 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청두골드’이다. 육질이 치밀하고 맛이 좋아 가을 김장무로 인기가 높다. 근피가 매끈하고 근 맺힘도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상추 ‘흑하랑’이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한 시장 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락 농산물종합도매시장 유통관계자, 기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추 신품종 ‘흑하랑’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장평가회는 신품종인 ‘흑하랑’ 상추를 도매시장 유통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시장성을 평가받아 향후 판매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교환의 자리로 마련됐다. 흑하랑은 넓적 모양의 흑적색 상추로 넓적 상추의 선호도가 높은 대전이남 시장을 공략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가정용 판매가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쓴맛이 강하고, 락투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일반 상추 대비 60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을 강조해 쌈채소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것이 향후 소비자니즈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현재, 흑하랑은 락투신 함량이 높아, 여러 가공회사에서 숙면 기능성 음료로 개발 중에 있으며 치유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춰 화순,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국내 토종 종자 기업 아시아종묘㈜의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이 가정원예용 자동급수 간이텃밭 ‘착한농부’를 오는 7월 24일 CJ홈쇼핑에서 선보인다. ‘착한농부’는 가정에서도 쉽게 쌈채소류, 뿌리식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자동관수식 텃밭 상자다. 약 1주일에 한 번 전용 물통에 물을 채워 놓기만 하면 무동력 자동 급수를 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관리가 쉬우며, 제품 하단부에는 바퀴가 있어 이동도 용이한 특징을 갖고 있다. ‘착한농부’는 채가원과 과거부터 아시아종묘의 기능성 품종 풋고추 ‘미인풋고추’의 브랜드화를 위해 샴푸, 컨디셔너, 주방세제, 화장품 등을 B2B로 연구하고 있는 ‘비엔디생활건강(대표제품 : 세제혁명)’과 협업하여 런칭한 제품이다. 오는 24일 CJ홈쇼핑 채널에서 오후 12시 4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선보일 예정인 ‘착한농부’는 채가원 자동급수 텃밭 올인원 세트로 텃밭상자 1개와 상토30L, 전용물통 2개, 모종삽, 청치마상추, 흑금장파, 그린밸트부추, 홍빛열무 등 아시아종묘의 우수한 품질의 씨앗 4종이 제공된다. 텃밭상자가 2개로 구성된 더블세트의 경우 상토30L 2개와 전용물통 4개가 제공되며, 모종삽 그리고 씨앗 10종이 제공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의 성능을 평가하고 우수성을 홍보하여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시험 연구결과 최종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종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단일품목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1위인 수출 효자품목이지만, 종자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은 무려 1봉지(1,000립, 7g)당 55~65만원으로 금 두 돈(7g) 55만원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농가에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흐름을 전환하고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전라권 4개소(강진, 광양, 김제, 화순) 경상권 6개소(창원2, 진주, 밀양, 함안, 구미) 총 10개소 농가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평가회와 종자위원회를 통해 검증된 파프리카 6품종을 대상으로 1년간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수입종자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것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박보경 연구사는 “국산 품종이 외국 품종들에 비해 다소 수량은 떨어지지만, 지역 특성과 농가 재배 노하우에 따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도별 신청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하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리·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재고 및 농가수요를 고려하여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및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하여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한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여 농가 수요 증가 예상으로 전년보다 31톤을 확대 공급한다. 보리의 경우 용도별로는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
강원도 영월의 전경례 씨는 요즘 초당옥수수 첫 수확을 앞두고 걱정 반, 설렘 반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개당 수매 가격이 높고 재배기간이 짧아 틈새작목으로 선택했는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초당옥수수 인기가 높아지면서 효자 작목이 될지 기대가 크다. 이렇게 달콤한 옥수수라니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높아 초당(超糖·super sweet corn)으로 불리는 초당옥수수는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아 ‘새롭고 재밌는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매가격 높아 농가 ‘효자 작목’ 등극 초당옥수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초당옥수수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제주도는 지난 2015년 20ha에서 올해 260여ha까지 재배면적이 늘었다. 재배기간이 80일 정도로 짧고 거래가격이 높아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개당 수매 가격이 300~400원 높다는 점도 재배 농가와 유통 상인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실제로 올해 초당옥수수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10개들이 한 상자에 2만원 안팎에 판매되는데 이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강원도 인제군)의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에서 지난 6일 귀리 종자 80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소양호 홍수조절용지는 소양호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작물 생산단지로 이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인제군(군수 최상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지사장 강기호)와 지역 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조성 업무 협약을 맺고 종자 분양과 재배,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인제군 남면 일대 150만㎡ 규모로 조성된 부지다. 이를 활용한 전용 채종단지에서 귀리 종자를 생산할 경우 대단위 재배가 가능하며 토지 임차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귀리가 성장하는 동안 녹조 발생을 일으키는 주요인인 영양염류를 흡수·축적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종자를 지역 내 축산 농가에 보급하거나 가공, 판매해 농가의 소득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김기영 과장은 “올해 완공되는 인제군 친환경 귀리 종자가공센터 운영에 대한 기술 지원과 귀리 종자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부터 신젠타코리아의 채소 및 옥수수 종자 판매를 시작한다. 팜한농은 지난 5월 신젠타코리아와 토마토ㆍ파프리카를 제외한 종자 전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농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불로장생대목', '아침오이', '참조은무'를 비롯해 고추·수박·오이·시금치·호박·멜론·참외·양배추·브로콜리·무·배추·대목·옥수수 등 신젠타코리아의 13개 작물 53개 품종은 앞으로 팜한농에서 판매와 고객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신젠타코리아가 향후 개발하는 해당 품목의 신제품도 팜한농이 국내에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보유 중인 19개 작물 360여 개 품종에 이들 신젠타코리아 품종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우수 종자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젠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팜한농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팜한농 최원재 종자사업담당은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팜한농의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첨단 육종기술에 신젠타코리아의 제품 및 연구 기술력이 더해져, 팜한농이 종자사업에서도 국내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며 "더욱 다양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