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철 꿀벌 월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빈틈없는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2년 연속 월동한 꿀벌의 55% 이상이 손실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벌무리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난겨울 전국 평균 월동 꿀벌 감소율은 24.9%였다. ▲반밀개된 먹이장 ▲완전밀개 저밀장 꿀벌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려면 월동 벌무리의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꿀, 꽃가루가 들어 있는 벌집인 먹이장 단열효과를 연구한 결과, 꿀을 채워 넣은 먹이장은 빈 벌집보다 내부 온도 변동이 적어 겨울철에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겨울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온용 먹이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겨울철에 산란으로 육아 활동이 계속되면 벌무리 내부 에너지 부족으로 월동이 어렵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산란을 중지해야 한다. 여왕을 일벌들과 격리하도록 하는 장치인 왕롱 등을 이용해 여왕벌을 격리하거나 설탕물을 과하게 공급해 설탕물로 산란 공간을 채우면 산란이 자연스럽게 중지된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0월 10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일대 벼 재배지를 찾아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추석 연휴 기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져 수확을 앞둔 벼 품질과 수량을 지키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논물 완전 빼기(완전 물떼기)와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벼 수확적기는 낟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익었을 때이며, 적기 수확을 해야 완전미율을 높일 수 있다. 수확 후에는 쌀 품질 유지를 위해 벼 수분함량을 15%까지 건조하고, 순환식 건조기 활용 시에는 열풍 온도를 40∼50℃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벼 안정적 재배를 위해 생육 관리 현장 기술지원과 병해충 예찰·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전국 690개 지점에서 병해충 발생 조사를 진행하고, 특히 서남해안 지역 4개도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벌였다. 또한, 7월 중순과 8월 중순에 전국 공동방제를 통해 사전 예방에 주력했다.
신젠타코리아는 9월 30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CJ햇반 동행벼 재배 농가 시험 포장에서 그로모어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우수한 병해충 방제 효과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로모어는 신젠타코리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육묘상 관주처리 솔루션으로, 미네토듀오, 뉴샷, 참비 등의 약제를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함으로써 본답에서의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약 45명의 동행벼 재배 농가가 참석하여 그로모어 처리구(5ha)와 관행 처리구(4ha)를 동일한 조건에서 재배한 시험포 농가의 그로모어 사용 결과를 직접 듣고 포장 및 작물 상태를 직접 비교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모어 처리구에서는 이앙 후 약 90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어 8월 중순 출수기까지 추가 방제 없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관행 처리구에서는 6월 초 벼잎벌레·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이 발생해 방제가 필요했으며, 이후 7월 하순 통상적인 방제를 추가로 실시해야 했다. 이번 시험포를 진행한 김익교 농가는 "기존 사용해 오던 관행 처리와 비교할 때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국내 최초로 비만인을 일반 비만(BMI 기준)과 복부 비만(허리-엉덩이 둘레비 기준)으로 구분하고, 두 비만 유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각 비만 유형별의 식습관 연관성을 통합 분석했다.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효과적인 비만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만은 주로 일반 비만과 복부 비만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비만 유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 비만 연구는 각 유형을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데 그쳐, 두 유형의 유전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규명한 연구는 미흡하였다.또한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유전자 패턴 변화와 개인의 식습관이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분석한 연구 역시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에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과 식습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비만 유형별 비교 연구가 필요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참여자 1,526명의 혈액 DNA를 분석한 결과, 일반 비만과 관련된 20개, 복부 비만과 관련된 23개의 유전자 패턴 변화를 발견했으며, 이 중 4개 유전자는 두 비만 유형 모두와 연관성을 보였다. 각 비만 유형별 유전자와 식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기간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신은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기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제안하며, 전문가 조언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임신 시기별, 한우로 챙기는 필수 영양 임신 기간에 필요한 영양소는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열과 장기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엽산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한우에 풍부한 비타민 B12는 엽산 대사를 돕고 태아 신경 발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혈액량과 근육 발달이 본격화되면서 철분과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한다. 한우의 철분은 식물성 식품에서 얻는 철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예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뇌세포와 신경망이 급격히 성장하므로 불포화지방산과 미네랄 섭취가 필요하다. 한우 속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은 뇌 발달과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와 호르몬 균형 유지에 기여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간척지에서 동계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하계 사료피를 연계한 연중 작부체계를 현장 실증한 결과, 안정적인 풀사료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료피 ▲IRG 이번 결과는 간척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생산 체계의 정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농가 풀사료 비용 절감과 국내 풀사료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척지는 사료작물 재배지로써 잠재력이 크지만, 여름철 침수·배수 불량·염해·고온 등 복합적인 환경 요인으로 생산성이 불안정하다. 이에 적합한 작물 선택과 작부체계 마련이 생산성 확보의 관건이다. 새만금 간척지 실증시험에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헥타르당 평균 8.9톤, 사료피가 8톤을 수확해 연간 총 16.9톤의 수량성을 기록했다. 이는 간척지에서도 두 작물을 연계해 재배하면 연중 안정적인 풀사료 공급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대표 동계 사료작물이다. 수량성과 기호성이 높아 농가에서 많이 선호하고, 간척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응한다. 사료피와의 작부체계를 고려할 경우, 조·중생종을 선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항산화 기능을 지닌 벼 유전자를 발견, 가뭄 등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작물 육종에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식물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세포대사부터 발달까지 생리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을 조절한다. 특히 비생물학적 스트레스와 관련한 생리작용 조절이 환경 적응에 매우 중요하다. 비생물학적 스트레스(abiotic stress)는 식물세포의 항상성을 방해해 식물 성장을 저해하는 기후나 토양 조건. 수분 과잉이나 부족, 독성 이온, 양분 부족, 고온, 저온 등이 있다. 가뭄, 염분, 극한 온도 등 비생물학적 스트레스 요인은 식물이 산화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된다. 산화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은 활성산소종의 생성과 소거 사이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세포 구성성분 손상, 세포 신호전달 과정 이상이 나타난다. 활성산소종은 식물의 광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자유 라디칼, 과산화물을 총칭하며, 심각한 산화적 손상을 야기해 세포 내 단백질, 막 지질, 핵산 손상 등을 초래하며 이는 식물의 생장 저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연구진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유발되는 비생물학적 스트레스에 강한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벼 오믹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9월 30일, 센터 내 새롬홀에서 ‘스마트농업 엠비에이(MBA: Master of Big data Analysis)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유회는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1주간 진행된 스마트농업 엠비에이(MBA) 교육 효과를 점검하고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엠비에이(MBA)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처리·분석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업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이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스킬 기반 교육체계’를 도입해 개인별 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워크플로우 러닝, 1:1 코칭을 통해, 교육생들이 배운 것을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스킬 기반 교육(Skill-based learning)은 업무에 꼭 필요한 세부 능력(스킬)을 목록으로 정하고 현재 수준을 진단해 부족한 스킬을 집중 보완하는 교육 방식이다. 이날 교육 기간 중 수행한 과제 성과물 10개가 발표돼 최우수팀에 ‘참외 비파괴 품질 판정 기술 개발’이 뽑혔다. 기존 딥러닝 모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10월 2일 전라남도 화순군을 찾아 벼 깨씨무늬병 발생 현황을 살피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농업인 간담회에서 피해 최소화 방안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곽도연 원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깨씨무늬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토양 및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발생 예측에 따른 적기 방제 홍보와 시비‧재배 관리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저항성 품종 연구로 깨씨무늬병 저항성 벼 계통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저항성 품종을 육성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곰팡이(Bipolaris oryzae)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생육기 전반에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 종자나 병든 볏짚, 토양, 잔재물 등을 통해 전염되며, 고온 다습한 환경과 양분이 불균형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징은 잎, 줄기, 이삭, 벼알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잎에서는 깨알 모양의 갈색 타원형 반점이 생기고 심할 경우 잎이 마르기도 한다. 이삭의 경우 목이나 가지,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이어지면서 차례상 준비와 가족 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례상 비용과 외식비를 동시에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전국 386개 정육식당을 ‘알뜰한우판매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알뜰한우판매점은 한우 평균 판매가보다 25~30% 저렴하게 한우를 제공하는 정육식당이다. 한우등심 100g 기준 가격으로 ▲1등급 12,900원 이하 ▲1+등급 15,000원 이하 ▲1++등급 18,000원 이하로 판매되는 정육점을 찾아 전국한우협회가 가격을 확인하고 선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발표된 매장은 전국 정육식당 181개소와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꾸석지돌판한우’ 205개소를 포함해 총 386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는 알뜰한우판매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8일 ‘꾸석지돌판한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꾸석지돌판한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동오그룹의 ‘기술력’ 동오그룹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J AGRI 박람회에 참가했다.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과 수확 후 관리 전문 기업 ‘탑프레쉬’, 국내 최초의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의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농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SIGNIT 경농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은 초미립자 안개 분사 기술을 적용한 ‘에어포그’와 포그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포그닛’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양액기, 포그닛 등 환경 제어 기술을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에 현지 농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시장 맞춤형 솔루션 제시 또한 국내 완효성 비료의 선두 주자인 ‘조비’는 단립자 올코팅 비료 ‘원코트6M’을 선보이며 건강한 토양 환경과 노동력 절감 등 일본 농업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탑프레쉬’는 과일 신선도 유지와 후숙 조절 등 농산물을 위한 ‘후레쉬업’, ‘후레쉬라이프’를 선보여 일본의 고품질 과일 시장 특성에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