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29일 필리핀 농림부 산하의 벼연구소(PhilRice)를 대상으로 화상 세미나를 가졌다. 필리핀은 전세계 쌀 수입량 5대 국가이며, 최근 식량곡물 가격 및 비료 가격이 상승 등의 요인으로 자국 내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기술 활용을 통한 한국의 벼 생산량 증대 기술’이라는 주제로 벼연구소의 소장을 포함한 연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벼 연구소 소장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1시간 30분 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전임 연구소장을 비롯해 각 지역의 연구원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바이오플랜은 10월 중 필리핀 벼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현지테스트 계약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민간 식품기술거래 시장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식품 기술이전협의체(이하 ‘식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푸드테크 기반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선도기업의 경우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도 외부의 우수 기술과 자체 기술의 결합을 통한 기술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식품제조업의 경우, 영세업체의 비율이 높고 기업들의 R&D 투자가 저조하여 외부 기술도입을 활용한 성장세 제고가 필요하다. 국내 식품분야의 외부기술도입, 기술이전에 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은 식품협의체의 민간기술거래기관(4社)을 통해 기술발굴, 기술중개를 통한 기술이전과 기술도입 후 제품개발 등 전(全)주기 지원 체계로 식품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른 농약 유통관리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부정·불량농약 판매 단속 등 유통관리를 담당해 왔으나, 농약은 전국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광범위한 조직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업무 이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1년 6월 15일 농약관리법 일부 개정(법률 제18256호)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 유통관리 업무 소관 기관이 농촌진흥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되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관원이 해당 업무를 위임받아 농약 유통관리를 실시한다. 농관원에서는 농약 유통관리 업무 연착륙을 위해 2022년 9월에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업무 추진 관련 의견 교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농진청 및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 1,615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연말까지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업무 추진에 필요한 고시를 제정하고 ‘농약 유통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해당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2023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rnberg)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 '2022 갈라바우(GaLaBau)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갈라바우 전시회는 1965년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원예 및 조경 산업 전문 전시 행사로 대동은 2018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전시회는 약 12만㎡(34,200평)의 면적에 33개국의 건설, 농업, 조경&원예, 레저&스포츠 장비 부문의 1,1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약 6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대동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에 가까운 400㎡(120평)의 전시 부스를 설치해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 깍이 등의 14개 제품을 전시했다. 유럽시장에서의 주력 판매 제품인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하여 신제품으로 127마력 HX1201트랙터 및 디젤 승용 잔디 깎기, 다목적 운반차 K9 팩토리 캐빈 모델을 선보였다. 대동은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에 고객 및 딜러 평가를 반영해 상품성을 더 높여 내년에 유럽 시장에 출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 이하 키엠스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과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1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5개국 443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키엠스타에서는 스마트농업혁신관, 노지농업로봇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첨단 농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농업혁신관’(가칭)에서는 스마트농업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상용화된 농업기계 전시를 통해 참관객에게 미래농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논농업·밭농업기계, 과수·원예·ICT스마트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전시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국제학술심포지엄(글로벌 농기계 산업기술 동향 및 전망) △스마트팜 정책 및 수출확산 세미나 △수출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첨단 농기계 연시‧체험관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또한,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촉진을 위
지난 2021년초부터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지속되면서 농가와 비료생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비료협회는 올해 7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84만1천톤(중량기준)으로 전년동기 89만1천톤에 비해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친환경농업정책의 지속 추진과 농가 비료사용 여건 변화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비종별 출하 실적을 보면 요소와 완효성기능성 복합비료는 전년대비 각각 7%, 21% 늘었으나, 맞춤형비료와 원예용비료는 전년대비 각각 17%, 20% 감소했다. 국제원자재가격 비종별 전년대비 90~122% 상승 올해 8월말까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가 수입한 국제원자재가격은 전년동기 대비해 비종별로 90~122% 수준 상승했다. 관세청 통관가격 기준으로 요소는 올해 8월말 톤당 844달러로 전년 동기 381달러 대비 122% 인상됐으며, 유럽에서 암모니아 생산시설 가동 축소와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증가, 중국의 요소수출 제한조치 등 수급이 불안정해 내년도까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인산이암모늄도 8월말 톤당 956달러로 전년동기 504달러 대비 90% 인상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22일 국내 최초로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를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 현지 테스트를 통해 광합성증진제와 호흡대사증진제의 효과를 검증받은 이후 진행된 초도물량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이오플랜은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제품 효능 테스트 및 비료등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된 조피경감제 ‘조피박사’는 현재 일본의 과수시장으로 활로를 개척해 금년 중 초도물량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9월 말 필리핀 농림부 산하의 벼연구소(Philrice)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식량자급율 향상을 위한 ‘벼농사 다수확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화상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내외 재배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바이오플랜이 이번에 수출한 식물생리활성기술이 적용된 광합성증진제와 호흡대사증진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식물생리활성제 제조기술로 특허등록 됐으며 현재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이 9월 2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개 강좌실에서 열린 ‘농업과 언론’ 특강의 일일 강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은 농업관련 법인, 기업 대표 및 임원, 공기업·공공기관 임원을 비롯한 농업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노인 인구의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 이하 조합)이 지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부산물비료 생산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등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료에 따라 낮게는 12.8%에서 높게는 50.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가격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축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부숙유기질비료(이하 퇴비)의 경우 주원료 가격은 큰 변동이 없으나 부원료인 톱밥 가격이 전년대비 18.4% 상승했고, 유박류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유기질비료의 경우 주원료인 피마자박 가격이 전년대비 50.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부자재 등의 가격도 전년대비 포장재 12.8%, 래핑필름 15.3%, 파레트 19.2%, 유류대 29.2% 등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이 동 원부자재 가격 인상율을 토대로 제품가격을 추정한 결과, 퇴비는 20kg당 300~350원 수준, 유기질비료는 20kg당 2,500~3,000원 수준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동 가격조사 당시 환율 및 전기료 상승요인 등이 일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인상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도 공급용 정부지원사업물량 가격상승 요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산 마늘, 양파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 의향은 전년대비 3% 증가, 양파는 5%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산 마늘, 양파 값은 좋았지만, 부담스러운 농자재 가격과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 마늘, 양파 농가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소득을 높여야 하고, 소득을 높이는 방법은 농사를 잘 짓는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농사를 잘 짓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마늘, 양파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 생육을 좋게 하여 뿌리를 잘 내리게 해야 한다. 초기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땅을 만들어야 하고 기비시 균형 있게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비료를 선택해야 한다. 질소, 인산, 가리가 적절하게 공급되어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아야 하고, 칼슘 등 생육에 필수적인 차량원소, 미량원소 또한 빠지지 않게 공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고품질 비료전문기업 천지바이오는 마늘, 양파 기비시 ‘밭장만’ 비료와 ‘일라이트 CMS’비료를 추천했다. '밭장만 17-6-6' 비료는 천지바이오의 대표적인 밭작물 비료이다. 마늘, 양파 초기 생육 증진을 위해 질소, 인산, 가리가 적절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 딸기와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딸기는 꿀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과실이 달리지 않아 꽃이 피는 10월 중순부터 화분 매개용 벌이 공급되어야 한다. 따라서 9월부터 딸기 출하 시기에 맞춰 화분 매개를 위한 어린 꿀벌과 애벌레를 양성해야 한다. 특히 주요 해충인 꿀벌응애는 꿀벌 활동과 벌무리[봉군] 수명을 감소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쳐 벌이 딸기에 투입되는 10월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양봉농가에서 화분 매개용 꿀벌을 공급할 때는 벌의 수를 벌통당 7,500~10,000마리 정도(소비 3~4매)로 맞추되, 반드시 꿀벌 먹이장[꿀이 들어 있는 벌집]을 함께 넣어줘야 한다. 이때 여왕벌 산란은 중단된 상태여야 하며 여왕벌이 시설 내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대용화분을 벌통에 넣어준다. 겨울철 벌통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온재를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박은 수박꽃 수정 시기에 맞춰 벌을 공급하는데 올해 가을과 겨울에는 월동시키지 않은 상태로 꿀벌을 공급한다. 그러나 수박 화분 매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년 1~3월에 공급되는 꿀벌은 월동이 끝난 후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