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산안을 둘러싸고 농업계는 정부를 향해 또 한 번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증가율이 국가 전체예산 증가율 3.7%에 현저히 못 미치는 0.4% 증가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황주홍 국민의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400조 7000억원 중 농식품부 예산은 14조 4220억원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이 물가상승률 만큼도 증액되지 않아 문제가 있으며, 최소한 국가 전체예산 증가율만큼 증액되거나 국가 예산 중 일정비율 이상으로 편성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전체예산 3.7% 올릴 때 농식품부 예산 0.4% 증가에 그쳐 좀 더 들여다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2015년 3%·2016년 2.3%·2017년 0.4%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다,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3.7%였던 국가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에는 3.6%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현 정부는 400조원이 넘는 예산을 세운데 이어 SOC예산까지 줄여가며 복지예산을 늘린다고 했지만, 농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지원은
세계최대의 농업생산국이자 세계최대의 농업소비국인 중국. 세계농업의 중심, 중국에 본지가 첫 발을 내딛었다. 국내 친환경농기자재의 중국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100대기업에 손꼽히는 절강보영그룹의 초청으로 닝국시를 방문, 중국의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기자재산업의 교류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친환경농업에 국가적 지원, 시장과 기술 급성장 본지가 방문한 닝국시는 중국 국가농업산업화 시범기지로 지정된 농업도시로서 중국 농정당국에서 생태농업, 친환경농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박경숙 대표 등 본지 방문단은 절강보영그룹 임원진 및 닝국시 농업위원회 관계자와 유기농업 및 관련 산업에 대해 중장기 계획을 교환했으며, 닝국시 생물농약 및 유기농자재 전문생산업체와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절강보영그룹은 중국의 급성장하는 친환경농업시장에 대해 주목했다. 현재 중국은 자국민의 80% 정도가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국민소득의 향상과 함께 신선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자국민의 관심을 반영해 정부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
■ 기획기사-2015 농림어업 총조사 최종 집계 결과 지난달 26일 통계청은 ‘2015 농림어업 총조사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농림어업 인구의 감소세와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농림어업 인구가 300만명 밑으로 떨어졌고, 농가 인구의 60세 이상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농가는 해가 갈수록 계속 줄어들더니 이번 조사 결과 100만 가구에 턱걸이했다. 농림어가 123만7천가구, 인구 292만3천명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의 농림어가는 123만7000가구로 직전 조사인 2010년보다 7.9% 감소했다. 농가, 어가, 임가 중첩 인구를 고려하지 않은 농림어업 인구는 292만3000명으로 5년 전보다 16.4% 줄어들며 30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농림어가의 고령화 속도가 빠른 데다 산업단지·택지 개발 등으로 전업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전체 가구 중 농림어가 비율은 7.7%에서 6.5%로, 인구 비율은 7.3%에서 5.7%로 줄어들었다. 이중 농가는 108만9000가구로 7.5% 감소했다. 1960년 233만2000가구에서 55년 만에 반토막이 난 것이다. 현재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5년 뒤 조사에서는 100만
“‘팡사리’를 아십니까?” 팡사리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최범영(48) 에이피메이트 사장은 기자에게 오히려 팡사리를 되묻는다. 팡사리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여러 가지 내부사정상 광고홍보활동을 많이 전개하지 못했는데, 의외로 많은 농가들이 팡사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란다. 최 사장은 입소문만으로 “경기·경북·경남 등 많은 농가에게서 팡사리 주문을 받았다”며 ‘팡사리’와 함께 펼쳐질 2017년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과수·시설채소 병해에 효과 좋은 ‘팡사리’ 올해 첫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팡사리’가 사과재배지역과 시설원예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팡사리는 바실러스 서브틸러스 미생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작물병해관리용 유기농자재로, 과수·채소류의 잿빛곰팡이병·탄저병·점무늬낙역병에 효과가 우수하다. 작물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강력한 길항물질을 분비하여 작물에 침입하는 유해 대상의 포자생육 및 활성을 비활성화 시켜 병해 감소와 작물회복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어 농약잔류없이 수확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팡사리는 에이피메이트가 국내에 첫 출시한 첫 제품이다. “첫 제품을 출시하는 마음이 어린아이를 물가에 내놓는 기
김중호(39) 대호(주) 대표가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오리발 써레 공급을 시작으로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부착 콤바인 개발 등 농기계값이 부담스러웠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 마침내 인정받게 됐다. 기계값에 허리 휘는 농촌에 돌파구 만들자 농촌의 현실을 살펴보면 농업에 필요해 여러 대의 장비를 구입하게 된 농민들은 평생 기계값을 갚아야 하는 기업들의 소비 구조에 귀속된다. 돈을 벌기 위해 기계를 구입했는데 그 기계값을 갚기 위해 다시 돈을 벌어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 김 대표는 이를 두고 수입 제품과 대기업 제품을 맹신하게 하여 불합리한 소비 행태를 유도하는 외국기업과 대기업이 농민들을 호구로 만들어 등골을 뽑아먹는 현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라고 지적했다. “초광폭 써레나 오리발 써레만 팔아도 평생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죠. 안전하게 살자면 그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때마다 빚에 허덕이던 부모님을 생각하니 농촌의 현실을 개선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하면... 한번 더 해보자 망할지도 모르는 대기업 품목인 로보랙터 개발에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면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로보
전남 영암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마재승씨는 로보랙터 매니아로 통한다. 스스로를 로보랙터 예찬론자라고 밝혔다. 녹두·수수·밀·귀리·양파·우엉 등을 재배하는 마 씨는 밭농사 위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밭농사가 상황의 변수가 많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트랙터는 물론 굴삭기나 지게차 등 많은 장비들이 필요했다고 한다.작물 종류도 많고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밭농사인지라 그동안에는 필요할 때마다 농기예 임대를 이용했으나, 불편함이 많아 기계값·인건비·보관창고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농기계를 찾게 됐다고 한다. 밭농사에 딱! 로보랙터발품도 팔고, 지인들에게 정보도 얻으며 여기저기 찾아본 끝에 발견한 트랙터에 굴삭기(로봇팔)가 장착된 로보랙터는 마 씨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효자품목이었다고 한다.“밭에서 재배하는 작물에다 그 종류도 많고, 양계장까지 운영하느라 한 가지 기능만 갖고 있는 트랙터로는 어림도 없었죠. 로보랙터는 텔레스코피 핸들러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멋있는데다, 국내 중소기업인 로보드림(주)에서 만든 국산제품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마 씨의 로보랙터는 구입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나 사용시간은 이미 400시간을 훌쩍 넘어간
앞으로 농업인에 대한 기준이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농촌은 농업인 기준이 세워진 시점과 달리 영 농 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고 있다. 또한 거주 형태도 예전과 달라 농업인의 기준에 대한 개정 필 요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동안 제안된 건의사항과 운영상 나타난 미비사항 을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농업인의 도시 거주 가족도 혜택 길 열려 개정안은 우선 농업경영주의 가족농업인 기준을 현 실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가족원 중 주 민등록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사람, 농업경영 주와 실제 거주하는 사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 야 가족농업인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행정예고된 개정안은 특정 사유로 주민 등록이 분리된 가족원과 도시 거주 농업인의 가족 원, 건강보험직장가입자(자녀)의 피부양자 등을 가 족원 농업종사자로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 가족농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보험료 지원 등 농 업인에게 부여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문 제점이 해결된다는 점에서 농업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인 확인 방법 추가 등 개선되는 행정 편
예초기 및 소형 농작업기 생산판매회사인 (주)빨리퍼가 농기계 예초기의 성능과 기능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기존 예초기는 사용자의 대부분이 1년에 한두번 제초작업 용도로만 사용하고 장기간 창고에 보관하는게 관례였다. 장기 미사용으로 인한 연료계통의 잦은 고장으로 매년 수리를 반복하는 제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주)빨리퍼에서는 예초기를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런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는 아이디에 착안하여 예초기 하나로 다양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다기능 예초기를 개발했다. 그결과 현재까지 9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 1석9조(양수기·분무기·가지치기·전정기·예초기·괭이·호미·눈치우기·호밀(콩·옥수수) 베기)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폐기대상 예초기를 새 예초기로 교체해 드립니다. 예초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주)빨리퍼는 최근 폐기대상 예초기를 신형 예초기로 바꿔주는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예초기 전문생산업체인 고려BC의 후원으로 오래되거나 고장난 예초기를 새로운 예초기로 교환판매하고 있다. (주)빨리퍼와 고려BC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타, 귀농·귀촌센타 등을 방문하여 폐기대상 예초기를 수거하며
“농촌을 사랑하라. 농민을 하늘같이 받들어라” 이윤정 명전바이오(주) 대표는 부친의 말씀에 따라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항상 농민과 농촌을 먼저 생각한다. 사실 이 대표는 20여년 전 농약판매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하지만 농약의 오남용사례와 주위농민들의 농약중독사고를 접하며 꿈이 바뀌었다고 한다. 친환경유기농업을 통한 희망농업으로의 전환이 부친의 뜻을 따르고 농촌과 농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1세기 친환경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천연물질 기반의 유기농업자재에 전념해 온 이 대표. 이 대표가 주목한 물질은 바로 수용성규산염(SiO₃)이다. 명전바이오(주)는 수용성규산염(SiO₃)을 소재로 농업용·수처리용·축산용(면역력 강화용)·화장품원료(천연방부·미백·리프링·주름개선)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제품을 개발하는 등 한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규소의 농작물에 대한 사용효과 규소(Si)는 식물의 줄기, 잎 뿌리 조직의 밀도와 조직 강화로 병충해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도장을 억제하여 잎과 줄기를 똑바로 생장시켜 광합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온건조시 잎의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고온장해 예방, 뿌리 발달 촉진, 수량과 품질의
2016년. 미래에 한국농업을 뒤돌아 볼 때 2016년은 악몽의 한 해로 기억될 것인가. 2016년 현재 대기업의 농업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농업의 주인인 농민’은 배제되고 ‘자본의 주인인 대기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한국농업의 주체는 이제 농민에서 대기업으로 바뀌는 것인가. 지난 2012년의 대기업의 농업참여 시도가 있었다. 동부그룹의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농업회사인 동부팜한농이 경기 화성 화옹간척지에 수출용 토마토 재배를 위한 대규모 유리온실을 건립하였으나, 농업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사업을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는 ‘대기업의 농업참여’의 시작에 불과했던 것일까? 2016년 현재 대기업의 농업참여가 농업현장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다. 더불어 농업당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어 한국농업의 주체가 농민에서 대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LG그룹, 새만금에 76ha 규모의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2015년말 현재 국내 대그룹의 시가총액 순위 4위는 LG그룹이다. 국내 4위이자 전세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그룹이다. 이런 LG가 농업참여를 시도하고 있다. LG그룹 계열의 자동화설비 전문업체인 LG CNS는
매장 안에 들어서자 느껴지는 그린농약사의 첫인상은 마치 단정한 약국 같은 느낌이 든다. 더구나 단정하게 앞치마를 입은 남애리 대표(56)의 모습은 약사 가운만 입으면 그대로 여느 약사와 다름이 없어 보였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준비하는 기자에게 남 대표는 어느 틈에 준비했는지 커피 한잔을 건넨다. 친절이 몸에 베인 유과장의 습관이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천성임을 느낄 수 있었다. 3년 전부터 함께 일하는 모자(母子) “서울에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휴일이라 도로가 많이 막힐텐테요” 경기 강화 그린농약사에 도착하자 마침 배달 일을 막 마치고 돌아온 유현종 과장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유 과장의 첫인상은 젊고 건강했다. 20대의 나이이기에 당연히 그럴 법 하지만 그에게 몸에 배인 습관인지 그의 친절함에서 경쾌함이 느껴졌다. 계속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는 손님 때문에 아들인 유 과장과 먼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유 과장이 어머니와 함께 일을 시작한 것은 3년 전의 일. 농대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시판상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3남매 중 맏아들인 유 과장은 어려서부터 억척스럽게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선뜻 시판상에 뛰어들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