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근적외선(NIR)으로 사과나무의 영양 상태를 현장에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품질의 사과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사과 품종마다 생육기 적정 질소 양분 함량을 파악해 품종에 따라 적정 영양 상태가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질소 양분을 과다하게 공급하는 과수원의 사과나무는 자람새(수세)는 강하지만, 수확기 열매 색이 잘 들지 않아 과일 품질이 떨어진다. 기존에 간이 엽록소 측정기로 질소 상태를 진단할 수 있었지만, 근적외선 단파장만을 이용함으로써 정밀도가 낮고, 현장에서 측정한 엽록소지수를 별도의 회귀식에 대입해 추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분석 품종도 ‘후지’에만 한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근적외선의 전 파장 영역대를 활용한다. 연구진은 사과 잎의 질소 함량을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근적외선에 따른 질소 함량 예측치도 검량식으로 만들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질소 함량의 정밀도를 0.9수준으로 기존에 사용해 온 간이 엽록소 측정기(0.6)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새로 개선된 사과나무 영양진단 기술을 활용하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과수원을 관리하는 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산업활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농산업활력지원센터’는 재단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겪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산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재단 대표 홈페이지 내에 규제애로 신고페이지를 개설하고,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이전, 창업보육 등 사업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발굴된 규제애로는 그 필요성을 각 사업담당자가 입증하고, 필요성 입증에 실패한 규제는 폐지하는 ‘규제입증방식’으로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엮여 있는 규제의 경우 각 기관에 해당 규제해소를 적극 건의하고 협업해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및 공공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농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의 사업을 개선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대응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올 상반기에 이미 시험·분석 수수료 및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주요 과일의 수확기를 앞두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열매 터짐에 대비해 과수원 토양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열매 터짐(열과)은 7월∼8월 성숙 시기에 비 오는 날과 맑은 날이 번갈아 나타나면 과수원 토양 수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는 초생재배와 필름 등을 덮는 방법으로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껍질 탄력이 떨어진 익은(완숙) 복숭아가 갑자기 많은 양의 비를 맞으면 지나친 수분이 열매로 흡수돼 터짐 현상이 쉽게 발생한다. 포도 등 장과류의 터짐을 막기 위해서는 송이 내 적정 포도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캠벨얼리’ 기준으로 75∼80알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터진 열매는 오랜 시간 비에 노출되면 당도가 떨어지고 2차 병원균 감염에 취약해지므로 미리 제거한다.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나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로(물 빼는 길)를 정비하고, 지면에서 높이 5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한다. 논을 과수원으로 변경한 곳은 물 빠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집수정형 배수 장치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과수 중에
신젠타 그룹(Syngenta Group)은 지난 6월 30일, 농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더욱 잘 회복하는 데 있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에 대응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착한성장계획(착한성장계획 2.0: Good Growth Plan 2.0)을 런칭했다. 착한성장계획 2.0은 농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약속을 포함한다. 신젠타 그룹이 의뢰해 최근 입소스모리(Ipsos MORI)가 미국, 프랑스, 중국, 브라질, 인도 및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의 응답자가 기후변화가 그들의 작물 재배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59%의 응답자가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면 더욱 경쟁력 있고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농장이 될 것이라 답했다. 신젠타는 지난 2013년 런칭한 기존 착한성장계획의 모든 목표에 대해 달성 혹은 초과 달성을 이루었다. 특히 황폐화 위기에 있는 1,400만 헥타르(ha) 이상의 농경지를 복원했으며, 800만 헥타르(ha) 이상의 농경지에서 생물다양성을 향상시켰다. 신젠타 그룹은 착한성장계획 2.0을 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 FAO)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과학자문그룹(SAG) 최종심의에서는 354개 자연마을 뒤편에 조성된 대나무밭에서 생산된 죽순과 대나무를 활용한 죽세공품 등으로 지역주민의 생계유지에 기여하고 ▲‘대나무밭~주거지~농경지~하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친화적 토지이용과 ▲쌀겨, 부엽토 등을 활용한 전통비배와 간벌, 대나무 공예 등 전통농업기술, ▲아름다운 농업문화경관, 대나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죽신제 등 문화·사회적 가치 등이 인정되어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담양 대나무밭 농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02년부터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1개국의 57개소 지역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으
농가당 구입한도 제한 없이 관내 농협과 시판 원하는 곳에서 구입 지난 5월 16일자 본지 ‘유통질서 무너뜨리는 농업분야 시범·보조사업’ 기사와 관련하여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모범사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전국적으로 농업분야 지원사업의 우수사례가 전파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에 본지가 제보 받아 취재한 모범사례는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 영농자재 지원사업’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농산물 출하가격 불안정과 인건비, 농자재대 대폭 인상에 따른 농가 소득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풋고추 등 소득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을 일원화시켜 총사업비 396억원(군비 180억원, 농협 18억원, 자부담 198억원) 규모로 2019년~2022년까지 4년간 인제군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순환 농촌지도담당은 “지난해 군비 30억원은 추가경정예산을 더 반영할 것을 염두에 둔 가예산”이라며, “추경에 15억원을 더 반영해 군비 43억8,500만원을 집행했고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농협이 4억원을 부담해 총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으로부터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화분매개충 농약독성시험법을 확립했다. 유럽연합(EU), 미국 등은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계열 농약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위해성 평가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왔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화분매개충 위해성 평가 개선 연구를 수행했으며 꿀벌과 뒤영벌 관련 최신 시험법을 확립해왔다. 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물질 시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시험환경에 최적화된 화분매개충 독성시험법 6개를 확립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꿀벌에 대한 급성독성시험, 엽상잔류독성시험 등 2개의 시험법이 독성평가에 활용됐으나 농촌진흥청 연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꿀벌 성체 만성(10일) 독성시험법 ▲꿀벌 유충 급성 독성시험법 ▲꿀벌 유충 만성 독성시험법 ▲꿀벌 반야외시험법 ▲서양뒤영벌 급성독성시험법(접촉) ▲서양뒤영벌 급성독성시험법(섭식)을 추가로 확립했다. 독성시험법의 확립으로 꿀벌 애벌레부터 성체까지 단계별로 농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또한 최근 토마토 농가 등 시설원예작물 수정에 널리 활용되는 서양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개호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해수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19명의 농해수위원이 확정됐다. 이개호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림, 수산, 축산등 국민 식생활 및 식량안보에 직결되어 있는 분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는 만큼 협치를 바탕으로 농어업과 농어민을 위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여야가 함께 하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은 3선(19대·20대·21대)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 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면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농어촌상생기금도입, 청탁금지법 개정에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고추등 세계최초 기능성 종자로 농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한 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종자명장 박동복)에서 국내최초 유기농 종자를 육종하고 생산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연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농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유기농 종자를 생산하는 종자회사가 없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해 앞으로의 농업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식물공장을 중심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고,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일씨드바이오는 유기농 토지 및 식물공장에 적합한 유기농 종자를 육종하고 생산하기로 했다. 진정한 유기농 농산물이란 종자부터 유기농으로 채종된 종자를 유기농으로 인정받은 토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어야 하는데 그동안 국내에는 유기농 종자를 생산하는 종자회사가 없어서 유기농 농산물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제일씨드바이오는 국내최초 유기농으로 인정된 토지에서 우량종자를 유기농으로 생산해 전국 유기농 농가와 식물공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모든 생산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기농 종자는 유기농으로 인정된 토지에서만 생산해야하고 농약 등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므로 채종량이 일반채종보다 적고 채종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6월 23일 현재까지 총 500농가(271.4ha)에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주 309, 제천 118, 음성 12, 진천 2, 안성 37, 파주 2, 이천 2, 연천 2, 평창 2, 천안 9, 익산 2, 양주 1, 경기 광주 2농가에서 확진됐다. 5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과수화상병은 정점에 달했던 6월 12일 이후 현재까지 감소 추세에 있다. 이번 과수화상병은 충주와 제천 지역 427농가(240.2ha)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이 두 지역이 전국 발생 농가의 85.4%, 면적은 88.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발생지역에 대한 매몰작업은 431농가(239.3ha)가 완료되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충주지역은 전체 309농가 중 277농가를 매몰 완료해 농가 수 대비 90%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도 최대한 빨리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사과나무의 5% 이상 증세가 나타났을 때 신고하라는 방제 기준 때문에 말도 못 했다”라는 일부 보도내용과 관련해 농가는 한 주만 이상증상을 발견해도 신고를 하는 것이고, 농가에서 발생주율이 5%가 될 때까지 고의로 신고를 미루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이전업체의 우수제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과 축산업분야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의 제품을 모아 ‘2020 농축산기자재 사업화 우수제품 소개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우수제품 소개서에는 재단을 통해 △농축산분야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 제품 △재단이 지원하는 벤처창업업체 제품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해 사업화한 제품 등 재단의 다양한 지원으로 만들어진 45업체 71개 제품이 수록되어 있다. 책자는 농업 기계·자재·시설, 축산기계·시설, 사료첨가제등 6개 분야로 구분되어 있으며, 농업 인구 고령화에 따른 편의장비부터 각종 농기자재 및 농기계, 스마트팜 설비, 축산관련 자원화시설 등 다양한 농축산업 관련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좋은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우수제품이지만 국민들에게 홍보 할 기회가 없어 알려지지 않은 모래 속에 진주알 같은 제품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농축산업 관계자들이 제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농업관련 주요기관 및 전국농협 농자재마트에 배부하였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