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은 5월 13일 전라남도 해남군청에서 해남군(군수 명현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과 국내 육성 고구마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군,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고구마 신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고구마 신품종 개발 및 기본식물 우선 공급, 육종·재배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연구와 유전자원 분양 ▲씨고구마와 조직 배양묘 증식과 보급 ▲씨고구마 단지 조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고구마 신품종 개발과 재배법 개선, 씨고구마·무병묘 공급, 유전자원 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남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고구마 육종, 재배, 병해충 방제 기술, 유전자원 분양 등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2023년 기준 고구마 재배면적이 2,187헥타르(ha)로 국내 전체 재배의 약 12%를 차지하는 고구마 주산지역이다.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거점 지역으로 올해 고구마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씨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 문제 해충인 ‘뽕나무깍지벌레’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5월 16일께 1차, 5월 30일께 2차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 즙액을 빨아 먹는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가 되면 몸이 왁스 물질의 깍지로 덮여 약제가 닿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 방제해야 한다. 더욱이 어른벌레는 몸 안에 50~120개 정도의 알을 품고 있어 반드시 어릴 때 방제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막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크기가 0.3㎜ 이하로 작아 농업인이 이를 알아채 방제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갓 부화한 애벌레 ▲뽕나무깍지벌레(암컷 어른벌레) 이에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전문 연구자가 예방관찰(예찰)하고 적절한 방제 시기를 현장에 알릴 수 있도록 핵과류 주요 생산지 농업기술센터 36곳과 연계해 방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연구진은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복숭아, 자두, 매실 재배 농가를 조사해 64개 농가 중 42개 농가에서 뽕나무깍지벌레 발생을 확인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병해충 시험 재배지 매실나무에 뽕나무깍지벌레를 접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7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올해는 ‘세계 우유의 날(6.1.)’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해 국내 낙농가에서 만든 다양한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연대회 참가 대상을 낙농인 외에도 국산 원유로 치즈를 생산하는 대학, 산업체,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접수 일정은 5월 27~29일까지 3일간이며, 방문 혹은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56, 7366)로 하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은 출품 치즈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총 11점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3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출품 치즈 전시는 6월 1일과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다양한 치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수·채소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대학 9곳과 협력해 병해충 예방관찰(예찰)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 활동은 수도권(경기·강원), 충청권(충북·충남), 전라권(전북·전남·제주), 경상권(경북·경남) 4권역 32개 시군에서 11월 말까지 펼쳐진다. 예찰 대상은 사과, 복숭아, 고추 등 7개 작목이며, 중점 관리 병해충은 탄저병, 복숭아심식나방, 노균병, 고추바이러스병 등 32종이다. 이번 예찰에는 현장에서 신속히 병원균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등온핵산증폭기술을 이용한 식물병 현장 간편 진단 기술’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원격 해충 예찰 장치(오토롤트랩)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해충 포획 상황을 사람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기 때문에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오토롤트랩은 기계가 스스로 트랩을 교체하고, 해충 모습을 수집·저장, 데이터 통신을 통해 서버에 전송하는 장치이다.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병해충 포집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 과수 주산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대학 소속 병해충 전문가를 대상으로 탄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 10일 개원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들의 넋을 달래는 축혼제를 지냈다. 축혼제는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비 앞에서 진행됐으며, 제사상에는 가축들이 즐겨 먹는 풀사료(건초)와 무, 배추 등을 올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축산 연구 성과에 도움을 준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지침(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축 미니 장기(오가노이드) 구축으로 동물 대체 시험 방법을 개발하는 등 실험동물 수를 줄이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오늘날 축산업 발전은 가축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국내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세계 축산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써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모종을 옮겨 심는 고추, 토마토, 멜론, 수박 등에 식물바이러스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주로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물 등 매개충으로 전염되며, 기형 과일, 과일 괴사, 줄기 마름, 잎모자이크무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후변화 등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 밀도가 증가해 이에 따른 식물바이러스병의 피해가 우려된다. △무: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 △배추: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 식물바이러스병에 걸리면 수확량과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가 큰 피해를 본다. 매년 고추, 토마토, 수박, 멜론, 배추 등에서 식물바이러스병 농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가 이들 작물에 주로 피해를 주는 식물바이러스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속한 진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 4월 말부터 전국 3개 권역 17개 지역 5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아까시꿀 생산량 예측과 꿀벌발육 및 응애 발생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까시나무 개화 상태 조사 ▲꿀벌 발육 상태 조사 특히 천안(5.10.), 파주·연천(5.20.~22.)지역 현장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기간에 ▲조사 지역 온·습도, 풍속 등 기상 요인 ▲아까시나무 개화기간, 꽃송이 수 등 개화 현황 ▲일벌 활동, 병해충(응애) 발생 모니터링 등 꿀벌발육 상태를 살피고, 봉군당 꿀 생산량과 성분분석 및 수분을 측정한다. 현재 조사를 마친 양봉농가 27곳(50% 진행)의 꿀벌 증식 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안정적인 수준으로 파악됐다. 일부 농가에서 꿀벌응애와 부저병이 확인됐으나, 꿀벌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는 양봉농가에서 월동 후 봄벌 증식 기간에 꿀벌응애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적극적으로 응애 방제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기에 발생하는 원예특용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8개 신기술보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북 의성군, 충북 충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등 97개 지역에서 80억 원 규모로, 고온 피해 대응 5개 사업, 병해충 방제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온 피해 대응 사업 중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은 노지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과일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15개 지역에 15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 기술은 별도의 기둥 없이 버팀대(지주시설)를 연장해 다목적 햇빛차단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푸른색의 촘촘한(가로세로 5mm) 망이 여름철 열매 데임을 막고 과수원 안 온도를 3도(℃)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새가 열매를 쪼아먹는 조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3년 동안 29개 지역에 햇빛차단망을 보급한 결과, 설치 농가는 인근 일반 농가보다 상품성이 우수한 과일 생산 비율(상품과율)이 11.6% 높았고, 수확량은 10.4%, 소득도 16.6% 높게 나타났다. 시설 내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종합기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전남 함평에 있는 양파 기계화 재배 농가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자리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법인’을 차례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권 국장은 “비 온 뒤 기온이 오르면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재배지를 수시로 살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방제해 양파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써 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게 양파 재배 농가에 생육 후기 관리 방법을 재차 안내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서 만난 유제창 농업인은 “올 1~2월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로 양파 초기 생육이 좋지 않았다.”라며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확산을 막기 위해 재배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국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우리밀(‘새금강’ 품종) 재배 단지를 방문해 “최근 비가 자주 오고 습도가 높아 맥류 붉은곰팡이병과 같은 병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다.”라며 “밀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 대응하고, 신속히 방제해 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5월 9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양파 재배지를 찾아 수확을 앞둔 양파 작황을 살피고,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을 만나 기술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서 차장은 “지난겨울부터 최근까지 잦은 비, 일조량 부족, 기온 상승 등 작물 생육에 좋지 않은 기상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병해충 예찰 지원단을 주축으로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차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 차장은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생산에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노지 스마트농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확산시켜 기상재해·병해충 등으로 인한 농작물 손실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지자체·민간 사업체와 공동으로 경남 함양군 양파 재배지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정밀 농작업과 농장 단위 상세 기상 및 작물 재해 예측 서비스를 지원하고 생육 예측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 차장은 영농현장 방문을 마친 뒤, 올해 3월 개소한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농촌진흥청이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위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으로 발간한 작목별 기초 영농기술
간척지는 국가 차원의 식량과 풀사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작지이자 첨단농업시설을 갖춘 수출 전진기지로써 활용 가치가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8일 새만금 간척지(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광활면)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풀사료 종자 생산단지 일대에서 트리티케일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확 연시회는 사료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을 소개하고, 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시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제시, 농림축산식품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종·축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트리티케일 신품종 및 보급 현황 설명 ▲사료 맥류 종자생산 현황 및 확대 계획 소개 ▲트리티케일 수확 및 곤포말이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품종이다. 추위, 가뭄 등 불량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풀사료 수확량도 많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풀사료 전용 품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달리 수확시기를 조정해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