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강한 꽃샘추위와 갑작스러운 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날씨 변화가 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삼 해충 출현 시기가 평소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썩이선충 피해를 본 인삼 인삼 해충은 줄기나 잎(지상부), 뿌리(지하부)를 갉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만든다. 피해 본 부위에 병원균이 침입해 2차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지상부 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 가루깍지벌레, 달팽이류 등이, 뿌리 해충으로는 선충, 응애 등이 있다. ▶미국선녀벌레=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외래종으로, 줄기와 잎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벌레 배설물은 그을음 증상을 일으킨다. 인삼밭 주변에서 겨울을 난(월동) 알의 약 70~80%가 부화하는데 애벌레가 활동을 시작하는 5월 중·하순이 방제 적기다. 등록 약제나 기피제로 인삼밭과 인근 산림지까지 함께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루깍지벌레=밭 근처에 과수원이 있으면 발생 우려가 크다. 주로 4년생 이상 인삼에서 6월, 8월, 9월 초 발생한다. 잎 뒷면, 줄기, 잎자루, 뿌리 등에 붙어 즙을 빨아 먹고 흰색 실뭉치를 분비한다. 배설물로 인해 잎이 검게 변하면서 마른 뒤, 심하면 떨어지기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후변화로 강원 고랭지 지역의 진딧물 발생이 빨라짐에 따라 감자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진딧물은 알 형태로 겨울을 나고 봄철부터 다양한 밭작물로 이동해 생활한다. 특히 고온·건조한 조건에서 활발히 증식하는데, 올해 대관령 지역의 1월부터 3월까지 평균기온이 최근 10년보다 1도(℃) 높았다. 진딧물은 보통 4월 중순에 감자밭으로 날아오기 시작해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발생한다. 올해는 이보다 이른 4월 8일 대관령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처음 발생 시기가 4월 20일 전후였던 점과 비교해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감자를 파종한 직후부터 진딧물 예찰과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딧물은 감자 잎 뒷면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 식물 생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옮긴다. 특히 씨감자 채종 재배지에 발생할 경우, 감염된 씨감자에 의해 다음 해에도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는 피해가 반복된다. ▲진딧물 ▲감자잎에 발생한 진딧물 ▲감자 바이러스 증상 씨감자 농가에서는 재배 초기부터 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2가지 병 저항성을 동시에 조절하는 벼 유전자를 발굴했다.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벼 흰잎마름병, 키다리병 등 병해가 지속해서 발생해 벼 품질과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벼 흰잎마름병은 잔토모나스 오리제(Xanthomonas oryzae pv. oryzae)가 일으키는 세균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벼 잎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 벼 생산에 큰 피해를 준다.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푸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병이다. 육묘기에 키가 정상보다 1.5배 이상 웃자라는 증상을 보인 후 1~2주 이내에 위축되면서 말라 죽는다. 본답 이식 직후부터 벼 잎이 담황색으로 변하고, 초기 길이가 건강한 벼의 2배까지 길어질 정도로 웃자란다. 연구진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병이 발생하는 조건에서 작물이 저항성을 갖게 하는 유전자 후보를 선발했다. 이중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2종류의 병원균에 모두 저항성 증진 효과를 보인 OsWRKY65 유전자를 발굴했다. ▲OsWRKY65-발현식물체의 키다리병 저항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 지역은 최대 80㎜ 이상의 강수가 예보됨에 따라 노지 밭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9일)~모레(10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예상 강수량(9~10일): (제주) 20~100mm(산지 최대 200), (전남·경남 남해안) 20~60(최대 80), (강원) 10~~0, (수도권·충청·전라·경상) 10~40 현재 마늘·양파 등 월동 작물은 수확 직전이고, 고추 등 밭작물은 아주심기 후 생육 초기 단계로 접어들어 침수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밭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고랑을 깊게 파거나 배수로에 있는 잡초 등을 제거한다. 특히 고추 줄기를 지탱하는 지주대에 묶인 끈이 헐겁지 않게 살피고, 밭에 덮은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추가 고정핀을 꽂거나 흙으로 덮는다. 아울러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될 경우에 대비해 농업시설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인삼밭에 설치한 버팀목은 지면에 단단하게 고정하고, 찢어진 방풍망은 서둘러 보수한다. 시설 채소·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5월 8일 본청 연찬관 대강당에서 ‘현장과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이끄는 한우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현장 농가의 경험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해법을 모색했다. 한우마이스터, 명인 농가, 선도 농장 대표 등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이끄는 우수 농가들이 자리를 같이해 사양관리, 개량, 유통 전략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한우산업의 현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국내 씨수소 개량 현황 ▲고급육 생산 전략 ▲스마트 축산의 기술 적용 사례 ▲동물행동학 기반의 복지 및 생산성 향상 ▲일본 마츠자카소 공진회 참석 후기 등 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현장 경험과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한우산업의 정책과 과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부에서는 ▲국가 차원의 한우 개량 방향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번식률 향상을 위한 해결책 등 정책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실질적 대응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한우 농가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경북 포항시와 5월 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신품종 사과 ‘이지플’의 지역 특화 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포항시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사과 ‘이지플’을 보급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대 면적의 평면형 과수원 단지를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내재해·조중생 품종을 선정해 구조가 단순한 평면 형태(2축형, 다축형, 밀식재배 등)로 과수원을 조성, 기계화를 촉진하는 한편, 재해예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이지플’은 추석 사과의 대명사인 ‘홍로’와 명품 사과로 불리는 ‘감홍’을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이름처럼 재배가 손쉽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다. ▲사과 ‘이지플’ 나무(수체) 관리 측면에서도 꽃눈 형성이 잘 되고, 껍질 색이 잘 들며, 수확기 열매 떨어짐(낙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재해에 강한 장점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가 조성되는 포항시에는
양파 심기를 기계화할 때 중요한 작업 중 하나가 모종 기르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해 5월 8일 농가와 주산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 아주심기용(정식용) 양파 육묘 유형별 생산기술 설명회’를 연다. 보통 기계 아주심기에 쓸 모종은 노지 밭에 심어 기른다. 최근 환경 조절이 쉽다는 이점 때문에 시설 안에서 공중에 띄워 재배하는 벤치 육묘가 보급 중이다. 하지만 비용 부담에 더해 전용 모종판 구멍이 작아(448공) 재배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가 많다. 이번 설명회는 농가가 각 농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끔 함으로써 안정적인 모종 생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노지와 시설, 공중과 바닥 등 4가지 재배 유형에 대한 세부 기술을 제시한다. △시설 토양 △시설 벤치 △노지 토양 △노지 벤치 ▶시설 토양 육묘=강풍·강우 등 기상 환경 영향을 덜 받고 자동화 기술 도입이 유리하다. 뿌리 내린 뒤부터는 양수분 관리가 쉽다. 다만, 모종 기르는 초기, 고온 피해와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 공중(벤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 심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종자 준비부터 심기까지 요령을 소개했다. ▶종자 준비=파종 전 심기 차례(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한다. 앞 작물의 생육기간이 길면 알이 일찍 여무는 올콩을, 반대로 앞 작물의 생육기간이 짧으면 수확량 확보를 위해 중만생종을 선택한다. 종자 파종량은 일반적으로 밭 10아르(300평) 기준 중만생종 콩 약 5kg이다. ▶종자 소독=베노밀·티람 수화제 같은 종자소독제를 사용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발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티람 액상 수화제는 살균제이자 조류 기피제로, 처리 후 종자를 건조하면 효과적인 소독이 가능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재배지 선정=콩은 논과 밭 모두에서 재배할 수 있다. 논은 경지 정리가 잘 돼 있어 기계 진입이 쉽고, 물길(관개수로)이 갖춰져 있어 물 관리가 수월하다. 반면, 수직 배수가 잘되지 않아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비 온 뒤 기계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밭은 물빠짐이 원활해 침수나 습해가 적은 장점이 있으나, 관개시설이 부족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경지 정리가 안 된 곳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재배지 관리=(논) 물 빠짐이 잘되는
최근 반복되는 등숙기 고온과 긴 가을장마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을 갖춘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육성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이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쌀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경북 지역 보급종으로 선정돼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미소진품’ 생육 사진(2024 전시포장, 밀양) 경상북도 상주시는 지역에서 오래 재배해 온 ‘일품’을 대체하고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를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지역 쌀(상표 ‘밥상주인’) 원료곡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소진품’을 이용하고 있다. ‘미소진품’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은 5.8%로 낮아 밥맛이 뛰어난 품종이다. 백미 완전미 비율이 96.1%로 높아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 등급이 높고 도정 과정 중 손실률도 낮다.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도 강한 복합내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품종 ‘일품’과 수량성은 비슷해 산업체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품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소진품’을 재배한 예천군과 칠곡군 농가가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농촌진흥청상을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토종닭 품종인 ‘우리맛닭’의 씨닭(종계) 분양 신청 접수를 5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닭은 실용닭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부모 세대의 닭으로, 부화용 종란을 생산하는 닭을 말한다. ‘우리맛닭’은 2023년부터 민간 주도로 보급되고 있다. 올해도 민간 종계장과 협력해 우리맛닭 씨닭 및 실용닭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맛닭 씨닭(종계) ▲우리맛닭 실용계 실용닭은 씨닭의 종란을 부화해 생산된 닭으로, 일반 농장에서 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닭이다. 분양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맛닭 1호’ 씨닭은 소래축산, ‘우리맛닭 2호’ 씨닭은 ㈜한협원종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분양은 6월 중순부터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한 토종닭 순계 계통 가운데 ▲고기 맛이 우수한 계통 ▲산란능력이 뛰어난 계통 ▲성장 속도가 빠른 계통을 선발·교배해 개발한 품종이다. 유전적 기반이 명확하고, 토종닭 고유의 맛과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사육 기간과 성장 특성에 따라 ‘우리맛닭 1호’와 ‘우리맛닭 2호’ 두
쫀득한 찰옥수수부터 달콤한 초당옥수수까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 지금 옥수수 잎과 줄기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청객, 나방류 해충들이 날아들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해충의 특징과 피해 양상을 소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중국 남부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국내에는 4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데, 최근 따뜻한 날씨로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잎 피해 △멸강나방 잎 피해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잎, 수꽃, 줄기, 열매까지 가해하며 피해 정도도 크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숨어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두 해충 모두 매년 해외에서 침입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발생 확인 시 농촌진흥청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관련 기관에 신고·접수하고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누리집-‘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공개정보방’ 검색란에 ‘예찰방제 매뉴얼’로 검색하면 된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