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과 분광법을 융합해 유전자교정 유채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자교정 작물(GEO)은 자체 특성 유전자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미국, 일본 등 일부 나라에선 일반 작물과 같게 본다. 최근 해외 다국적기업들이 그린바이오 작물로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일부 나라에선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교정 작물은 상용화됐을 때 형질전환벡터가 남지 않아 염기서열을 분석하지 않고는 일반 작물과 구별할 수 없다.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으로 유전자교정 작물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유전자교정 작물과 일반 작물을 구별할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전자교정 작물은 형질전환벡터가 남아있는지에 따라 성분 차이가 나며, 이는 초분광 카메라로 찍었을 때 시각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초분광 카메라는 사람의 눈이나 일반 카메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정밀 영상 장비로 빛을 스펙트럼으로 나눠 물질에 대한 빛의 방출이나 흡수 정도를 측정해 빛과 물질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특정 파장으로 물질의 정성,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에 착안해 초분광 카메라 가시근적외광 영역(400~1,100nm)에서 유전자교정
농촌진흥청은 ‘도농 교류의 날(7.7.)’을 맞아 7월 4~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한다. 농촌 체험·관광 홍보관은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란 주제로 꾸며진다. 농촌진흥청이 육성·발굴한 농촌 여행지, 치유농장, 농촌형 휴양 원격근무지(워케이션)와 전국 곳곳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 농업유산과 경관농업 명소 정보를 제공한다. ▶진정한 쉼이 있는 느린 여행지=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휴양마을 가운데 여행플랫폼과 연계해 선정한 여행지 28곳을 소개한다. 여행지마다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농가 경영체만의 고유 음식,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전원 숙소를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예약 및 상품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누리집(nonunbub.com)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를 찾는 치유여행=농촌진흥청이 2021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우리나라 시설 재배면적은 전 세계 3위다. 국내 시설 온실은 주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나 폴리에틸렌(PE) 필름으로 시공한다. 이보다 품질면에서 한 단계 높은 폴리올레핀(PO) 필름도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국산 자재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탓에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이 성능과 경제성, 친환경성이라는 ‘삼박자 효과’를 갖추며 농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20~2022년 국내 업체와 공동 개발한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외부에 산화 방지제를, 내부에는 물방울이 고이지 않는 특수 첨가제(유적제)를 코팅 처리해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필름보다 햇빛 투과량은 15~20% 더 많고, 온실 내부 평균 온도는 1~1.3도(℃) 더 높게 유지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린다. 이런 특성이 4년 이상 오래 유지돼 개발 초부터 일본산과 대등하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EVA) 필름 ▲국산 PO 필름 내부에 맺히는 물방울은 빛(광) 투과를 방해하고 물방울이 식물체 위에 떨어져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실증 농가에서 알팔파 재배 확대와 안정 생산을 목적으로 ‘알팔파 신품종 봄 파종 재배 관리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보령군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축협, 조사료 경영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국내에서 개발한 알팔파 신품종 ‘알파킹’의 봄 파종 재배 적응성과 생산성 성과를 공유하고 가을철 이상기상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 재배 기술도 교육했다. 아울러 ‘알파킹’ 수확 과정을 시연한 데 이어 수분 관리, 건초, 사일리지 등 저장 이용 기술도 동시에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는 주로 가을(9월 상~중순)에 알팔파를 파종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전에 심은 작물 수확이 지연되고 집중 호우가 발생하며 파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가을 파종이 늦어질 경우, 어린 식물체의 생육이 부진해 월동률이 낮아지고, 이듬해 봄 수확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봄철 파종이 가능한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알파킹’을 봄에 파종한 결과, 보령 지역에서 양호한 활착률과 생육 상태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저 수분 사일리지 생산이 가능함을 확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 지원 임무를 띠고 현지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주둔지 보르시 인근에 조성한 한빛농장. 2014년부터 남수단 보르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부대원들이 직접 농장에서 벼나 옥수수 등을 재배해 인근 지역 주민에게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 한빛농장 벼 시험재배지 △남수단 한빛농장 벼 육묘장 농촌진흥청은 6월 23일과 25일,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파병 준비단 20진 부대원에게 한빛농장에 심을 벼, 옥수수, 수박 재배 기술을 교육했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연구센터는 23일, 옥수수 형태적 특성과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의 예방 과 방제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25일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생리과에서 벼 생육 시기별 기초 재배 기술과 현지 기후조건을 고려한 적용 기술 등을 전수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는 수박 덩굴 관리 및 과일 품질 향상 기술 등 재배 방법을 자세히 교육했다. 농촌진흥청과 한빛부대의 인연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빛부대가 주둔 지역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벼 시험 재배를 성공시키고자
농촌진흥청은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무 주산지에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 영농지도와 병해충 방제 등에 힘쓰며 안정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 조건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다. 여름배추는 강원 태백, 삼척, 정선, 영월, 강릉, 평창 등 해발고도 700~9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돼 주로 7~10월에 출하된다. 최근에는 고온과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상, 같은 지역에서의 이어짓기(연작), 병해충 증가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품성 있는 여름배추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배추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토양 병해충 ‘씨스트선충’ 밀도 저감과 방제를 위해 올해부터 토양소독과 풋거름 작물 재배를 의무화했다. 이를 위해 약제 및 방제기구 사용료 등 방제비(24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반쪽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공적 방제 농가에 방제용 미생물제제를 6월 하순까지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여름배추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동 기술지원반과 함께 관내 배추 농가의 방제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반쪽시들음병’, ‘무름병’ 같은 병해를 예방하고, 피
농촌진흥청은 6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5년 가축 정밀영양‧사양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축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가축 정밀영양‧사양 기술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처음 ‘가축 정밀영양‧사양 포럼’으로 첫발을 뗀 후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과학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축산 분야 탄소중립과 사료비 절감 등 환경·경제적 과제를 논의하고 최신 정책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주제 발표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반추가축 정밀영양‧사양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사례(일본 도호쿠 대학교) ▲사료비 절감을 위한 돼지 정밀영양‧사양 연구 동향(강원대학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가금 정밀영양‧사양 연구 동향 및 사례(국립축산과학원)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축산분야 생산비 및 환경부하 저감 정책과 연구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최근 축산업은 단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향유’의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생식물 ‘향유’ 여러해살이 식물인 향유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며, 8~9월 꽃 필 때 채취해 말린 뒤 나물(향채)로 먹거나 두통, 발열, 오한, 복통 등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쓴다. 농촌진흥청은 전주대, 연세대와 항바이러스, 항염증 약용식물 선발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향유에 주목했다. 연구진이 향유 추출물을 사람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세포에 처리한 결과(20μg/mL), 바이러스 단백질과 바이러스 유전자가 90% 이상 줄어 세포 내 바이러스가 거의 사멸했다. 바이러스에 의해 거칠어진 세포 표면도 감염 전과 같은 상태로 매끄럽게 회복했다. ▲향유의 항염증 효능 향유 추출물은 염증을 유발한 세포에서 염증 인자인 ‘산화질소(NO)’, ‘iNOS’, ‘PGE₂’, ‘COX-2’, ‘IL-1β’, ‘TNF-α’, ‘IFN-β’ 7종의 발현도 억제했다. 특히, 향유 주요성분 중 ‘루테올린-7-O-글리코사이드’와 ‘부테인-4´-O-글리코사이드’는 다른 성분보다 효과가 우수했다. 향유의 항산화, 신경세포 보호 등의 효능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논콩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잡초 ‘자귀풀’ 방제 방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 주의점을 소개했다. ▲자귀풀(왼쪽)과 자귀풀이 많이 발생한 논콩 재배지 논콩 재배지에서는 밭콩 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랭이, 한련초, 깨풀, 쇠비름에 더해 자귀풀, 여뀌, 올방개 등 논 잡초가 함께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여름 잡초인 자귀풀은 키가 60~80cm에 이르고 넓게 번지며 자라기 때문에 콩 생육을 방해해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 실제로 자귀풀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콩알 무게가 44%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콩에 등록된 제초제로는 방제가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 스마트생산기술과 연구진은 콩에 등록된 제초제로 자귀풀 방제 효과 및 약해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토양처리 제초제 처리 후 비선택성 제초제를 처리했을 때 자귀풀 방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처리 제초제 8품목을 적용한 경우, 자귀풀 방제 효과는 20~65%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글루포시네이트 성분의 비선택성 제초제를 처리했을 때는 90% 이상 높은 방제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콩 파
농촌진흥청은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중소 농기계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업체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청장이 6월 24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충남 천안)을 방문해 농기계 전시장을 둘러보고, 농기계업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청장은 국내 농기계 사업 현황을 듣는 자리에서 중소 농기계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민관협력을 통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기계 산업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농기계업체와의 소통 창구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재 67% 수준인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작물(마늘, 양파, 배추 등)에 필요한 밭농업 기계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표준(ISO 11783)에 부합하는 트랙터-농작업기 통신 기술 적용 방안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감자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최근 개발한 감자 품종을 직접 확인하고 용도별 품질 평가 및 향후 확대 보급 가능성을 진단했다. 감자 생산 농업인, 씨감자 생산업체, 지자체, 유통 관계자, 가공산업체, (사)한국감자연구회 등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골든볼’, ‘금선’, ‘장원’ 등 감자 24품종의 덩이줄기 모양과 크기, 생산성 등을 두루 살펴봤다. ▲감자 덩이줄기(괴경) 모양(왼쪽 ‘골든볼’, 오른쪽 ‘금선’) 또한, 삶은 감자와 칩, 알감자 튀김 등을 맛보며 식감도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생산자, 수요자 평가 의견을 추후 품종 개발과 조기 보급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주요 감자 품종 가운데 ▲‘골든볼’은 속이 노랗고 수확량이 ‘수미’보다 많다. 껍질을 벗기거나 갈았을 때 갈변이 더디다. ▲‘금선’은 모양이 둥글고 전분이 15.2%로 많이 들어있어 찌거나 삶았을 때 포슬포슬하다. 이밖에 ▲‘장원’은 맛이 좋고 수확량이 ‘수미’보다 많다. ▲‘얼리프라이’는 모양이 길쭉해서 프렌치프라이용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