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심기를 기계화할 때 중요한 작업 중 하나가 모종 기르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해 5월 8일 농가와 주산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 아주심기용(정식용) 양파 육묘 유형별 생산기술 설명회’를 연다. 보통 기계 아주심기에 쓸 모종은 노지 밭에 심어 기른다. 최근 환경 조절이 쉽다는 이점 때문에 시설 안에서 공중에 띄워 재배하는 벤치 육묘가 보급 중이다. 하지만 비용 부담에 더해 전용 모종판 구멍이 작아(448공) 재배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가 많다. 이번 설명회는 농가가 각 농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끔 함으로써 안정적인 모종 생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노지와 시설, 공중과 바닥 등 4가지 재배 유형에 대한 세부 기술을 제시한다. △시설 토양 △시설 벤치 △노지 토양 △노지 벤치 ▶시설 토양 육묘=강풍·강우 등 기상 환경 영향을 덜 받고 자동화 기술 도입이 유리하다. 뿌리 내린 뒤부터는 양수분 관리가 쉽다. 다만, 모종 기르는 초기, 고온 피해와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 공중(벤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 심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종자 준비부터 심기까지 요령을 소개했다. ▶종자 준비=파종 전 심기 차례(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한다. 앞 작물의 생육기간이 길면 알이 일찍 여무는 올콩을, 반대로 앞 작물의 생육기간이 짧으면 수확량 확보를 위해 중만생종을 선택한다. 종자 파종량은 일반적으로 밭 10아르(300평) 기준 중만생종 콩 약 5kg이다. ▶종자 소독=베노밀·티람 수화제 같은 종자소독제를 사용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발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티람 액상 수화제는 살균제이자 조류 기피제로, 처리 후 종자를 건조하면 효과적인 소독이 가능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재배지 선정=콩은 논과 밭 모두에서 재배할 수 있다. 논은 경지 정리가 잘 돼 있어 기계 진입이 쉽고, 물길(관개수로)이 갖춰져 있어 물 관리가 수월하다. 반면, 수직 배수가 잘되지 않아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비 온 뒤 기계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밭은 물빠짐이 원활해 침수나 습해가 적은 장점이 있으나, 관개시설이 부족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경지 정리가 안 된 곳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재배지 관리=(논) 물 빠짐이 잘되는
최근 반복되는 등숙기 고온과 긴 가을장마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을 갖춘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육성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이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쌀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경북 지역 보급종으로 선정돼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미소진품’ 생육 사진(2024 전시포장, 밀양) 경상북도 상주시는 지역에서 오래 재배해 온 ‘일품’을 대체하고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를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지역 쌀(상표 ‘밥상주인’) 원료곡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소진품’을 이용하고 있다. ‘미소진품’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은 5.8%로 낮아 밥맛이 뛰어난 품종이다. 백미 완전미 비율이 96.1%로 높아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 등급이 높고 도정 과정 중 손실률도 낮다.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도 강한 복합내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품종 ‘일품’과 수량성은 비슷해 산업체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품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소진품’을 재배한 예천군과 칠곡군 농가가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농촌진흥청상을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토종닭 품종인 ‘우리맛닭’의 씨닭(종계) 분양 신청 접수를 5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닭은 실용닭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부모 세대의 닭으로, 부화용 종란을 생산하는 닭을 말한다. ‘우리맛닭’은 2023년부터 민간 주도로 보급되고 있다. 올해도 민간 종계장과 협력해 우리맛닭 씨닭 및 실용닭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맛닭 씨닭(종계) ▲우리맛닭 실용계 실용닭은 씨닭의 종란을 부화해 생산된 닭으로, 일반 농장에서 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닭이다. 분양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맛닭 1호’ 씨닭은 소래축산, ‘우리맛닭 2호’ 씨닭은 ㈜한협원종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분양은 6월 중순부터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한 토종닭 순계 계통 가운데 ▲고기 맛이 우수한 계통 ▲산란능력이 뛰어난 계통 ▲성장 속도가 빠른 계통을 선발·교배해 개발한 품종이다. 유전적 기반이 명확하고, 토종닭 고유의 맛과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사육 기간과 성장 특성에 따라 ‘우리맛닭 1호’와 ‘우리맛닭 2호’ 두
쫀득한 찰옥수수부터 달콤한 초당옥수수까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 지금 옥수수 잎과 줄기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청객, 나방류 해충들이 날아들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해충의 특징과 피해 양상을 소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중국 남부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국내에는 4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데, 최근 따뜻한 날씨로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잎 피해 △멸강나방 잎 피해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잎, 수꽃, 줄기, 열매까지 가해하며 피해 정도도 크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숨어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두 해충 모두 매년 해외에서 침입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발생 확인 시 농촌진흥청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관련 기관에 신고·접수하고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누리집-‘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공개정보방’ 검색란에 ‘예찰방제 매뉴얼’로 검색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최명철 식품자원개발부장은 5월 2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스마트 팜 전문기업 플랜티팜(주)을 방문, 청의 연구 기술로 산업화를 촉진한 현장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플랜티팜(주)은 2021년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새싹보리, 새싹귀리, 새싹밀 등 작물 종자를 파종하여 약 10~12일 정도 키운 어린 새싹작물에 있는 유용대사체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후 수직농장형 스마트 팜 환경에 적합한 재배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 유용대사체 함량이 높은 식량작물 새싹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직농장형 스마트 팜은 실내에서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구조물을 이용해 생육환경(광, 온도, 습도 등)을 정밀 제어하여 작물을 생산하는 재배 방식으로, 공간 활용성이 높고 날씨와 무관하게 연중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수직농장형 스마트 팜을 활용하면 재배 환경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연중 고품질의 새싹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최명철 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새싹작물 품목 다양화와 고품질 생산기술, 지속적인 소비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국산 종자를 기반으로 기능성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적 가치를 소개하고, 가정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 집밥 요리를 제안했다. ‘오리데이’는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 올해 23회를 맞았다.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기력을 보충하고 체력을 강인하게 하는 보양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의서 「동의보감」에는 ‘오리고기는 체내 냉기를 없애고 기력을 돋우며, 만성 기침과 천식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기록돼 있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 육류로 꼽힌다. 체내 지방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고도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이라고도 불린다. 오리백숙이나 오리탕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 전통 보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라이신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비(B)군, 철분, 셀레늄 등 신진대사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훈제, 슬라이스, 고압 가열 살균(레토르트) 형태의 간편 조리용 오리 가공 제품이 출시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오리고기를 활용한 집밥 요리는 ‘오리고기김치찜’, ‘얼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용인대와 이화여대, 상명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인의 식생활 지침 실천 정도를 객관적인 점수로 파악할 수 있는 ‘식생활 실천 점검표(체크리스트)’를 개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실천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함이다. 식생활 실천 점검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품 및 영양 섭취 ▲건강 체중 유지를 위한 식생활 습관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 3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생애주기별 식생활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용(12~18세)’ 24문항, ‘성인용(19~64세)’ 35문항, ‘노인용(65세 이상)’ 28문항으로 나눴다. 전국 5개 권역(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에서 선별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점검표를 평가해 최종 문항을 완성했다. 개인이 생애주기에 맞는 식생활 실천 점검표를 보고 해당 칸에 표시하면 식생활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가 등급(상, 중, 하)과 점수(100점 만점)로 나타난다. 전국 평균 점수도 함께 보여줘 본인의 식생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용’은 평가 후 개인 식생활에 대한 조언과 계절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 농업과 생명‧보건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자체 보유한 초고성능컴퓨터(NABIS) 2호기를 공동 활용하고자 2025년 하반기 수요를 조사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생명‧보건 관련 기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연구자 등이다. 이번에는 대학과 연구소 등 비영리기관뿐만 아니라 종자 기업 등 영리단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농산업 분야에서도 초고성능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 기관이나 연구자는 5월 16일까지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 알림창에 공지된 온라인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동 활용 대상자는 5월 중 선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이나 연구자는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촌진흥청 초고성능컴퓨터 공동 활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생명‧보건 분야 초고성능컴퓨팅센터’로 지정받아 농업뿐만 아니라 생명‧보건 분야 연구자들에게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시설과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를 이관받아 농촌진흥청 초고성능컴퓨터 2호기로 구축‧운영 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활동, 기획 행사(이벤트) 8개를 마련했다. 가족의 행복과 일상을 주제로 한 ‘가루쌀 요리 교실(쿠킹클래스)’, ‘성격 유형 검사(MBTI)별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만화 영화 ‘엘리멘탈’ 특별상영’, ‘가족애(愛) 사진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농촌진흥청 대표 기관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와 ‘새싹이’를 활용한 ‘스티커 타투 체험’, ‘이삭이 드레스 코드 맞추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태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 받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신성휴 연구관리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특색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농업과학관에 방문하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모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1일 2025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시험 일정과 접수 방법 등을 공고했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 인공수정, 전염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담당하는 축산분야 전문 인력이다. 이번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눠 치러진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25년도 필기시험은 7월 12일(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실시되며, 접수는 5월 16일(0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시험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8월 30일(토)에 실시되며, 접수는 8월 1일(09시)부터 8월 8일(18시)까지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 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총 5과목이다. 시험 문제는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과목별 20문항(총 100문항)씩 출제되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한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 실무절차를 평가하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1차 필기시험에서 허용 기종에 한해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1차 필기시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