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판에서 벼 키다리병 발생률이 늘고 본답에서도 꾸준히 발병하며 벼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가 바로 ‘마름증상’에 있음이 한 연구 결과 확인됐다. 벼 키다리병에 키다리증상 외에도 줄기마름증상을 일으키는 병원형 균주가 함께 존재함이 규명된 것이다. 즉 벼 키다리병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는 키다리증상뿐 아니라 마름증상까지 잡아야 한다. 벼 키다리병을 잡는 키워드 ‘마름증상’ ‘육묘상에서부터 본포까지’ 지난 2017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지인 ‘플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벼 키다리병에 키다리증상 외에 줄기마름증상을 일으키는 병원형 균주도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키다리병에 감염되면 웃자람 외에 분얼 감소, 줄기 마름 등도 유발되는데 이게 키다리병에 마름증상 병원형이 공존하기 때문인 것이 규명된 것이다. 뒤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와 독일의 공동연구진을 통해 나왔다. 우리나라 벼 재배 지역 내 존재하는 벼 키다리병균 집단에서 마름증상 병원형의 분포 비율이 키다리증상 병원형보다 월등히 높은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또한 마름증상 병원형 균주의 벼 식물체 내 증식 속도
티와이엠(TYM)이 수출 불모지였던 동남아 시장에서 대규모 트랙터 공급 계약을 맺고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필리핀 정부에서 트랙터 보급을 위해 추진한 입찰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총 900대 규모의 트랙터를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현지에서 운용하기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트랙터를 TYM의 ‘5825R’로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현지 농민들에게 트랙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본 농기계 업체가 30년 이상 과점하고 있던 동남아 시장에 국산 트랙터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TYM은 이번 트랙터 공급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M은 필리핀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자체적인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필리핀 ‘Fit Corea’사를 공식 파트너로 지정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또한, 필리핀 현지 농민들이 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전략모델 ‘5825R’을 개발해 적시에 투입한 것
이맘때쯤 종자를 선택할 때는 곧 찾아올 여름에 대비해 더위나 각종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농 동오시드의 여름전용 시금치 ‘다크그린’은 극만추대성으로 고온 버팀성이 좋고 내병성도 강하다. 얼스계 멜론 3종도 뿌리가 강하고 후기 버팀성이 좋아 재배가 매우 용이하다. 네트가 선명하게 발현되고 당도도 높아 찾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더위에 강한 여름 전용 시금치, ‘다크그린’ 다크그린은 더위에 매우 강해 동오시드가 더운 여름철에 특히 강력 추천하는 여름 전용 시금치다. 토양 적응성이 좋고 내습성이 강하다. 재포성도 뛰어나다. 수확기가 되면서 작물이 망가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 이때 망가지지 않고 밭에서 잘 버티는 특성이 재포성이다. 다크그린은 재포성이 우수해 수확기 직전까지 개체가 건강함을 유지한다. 시들음병(위조병)과 노균병 등 병해에도 강하다. 시금치에 발생하는 대표 병해인 시들음병은 뿌리나 줄기의 접지(接地) 부분의 물관부에 병원균이 번식해 수분 상승이 방해됨으로써 지상부가 시들어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노균병은 잎에 황색 병반이 생기다가 잎 전체가 회황색으로 변해 마르는 병해다. 시금치는 워낙 재배작기가 짧아서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올해도 대규모 ‘점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농사의 필수품인 동력분무기와 예초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경농의 점보제 제품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경농 대표번호(1899-0584)로 문자 발송한다. 이후 경농이 접수 완료 메시지와 함께 간단한 설문을 보내는데 여기에 응답하기만 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응모기간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당첨자는 7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점보제 이벤트는 2004년 직접살포정제, 이른바 ‘점보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농이 이를 기념하고 제형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경농이 최초로 개발한 점보제는 논에 직접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던져 넣는 생력형 제품이다. 우리나라 벼농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대한민국 대표 중기 제초제로 자리매김했다. 농업에 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 신기술제품인증과 2010년 은탑산업훈장을 잇따라 수상했다. 경농은 다양한 점보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한민국 대표 점보제 ‘황금볼점보’와 함께 논조류와 일ㆍ다년생 잡초를 모두 방제할
티와이엠(TYM)이 성능과 가격을 모두 잡은 70마력대 신제품 트랙터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24년형 신제품 시리즈 4 중형 트랙터 ‘T70’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TYM이 출시한 신제품 T70은 2,392㏄의 70마력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FULL LED 작업등을 적용해 야간 작업에도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충족시킨 트랙터로, 동급 70마력 트랙터 대비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업에 있어서는 유압식 톱링크와 전후방 외부 유압 6밸브, 대용량 외장형 실린더 구성으로 다양한 작업기를 용도에 맞게 장착할 수 있으며, 동급 대비 중량이 크고 축간 거리가 길어 견인력이 높아 어떠한 작업이든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클러치 조작을 최소화하는 전후진 파워 셔틀 레버와 D클러치, 전자 리프트 컨트롤, 배속턴을 적용해 고객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견적 신청만 해도 소정의 선물 제공, 구매 고객 대상 일본 여행 상품권 추첨 이벤트 진행 TYM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두 가지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생 대상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인 전북대학교의 진로체험 견학을 4월 16일 진행했다. 검역본부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와 연계해 검역본부의 업무 현장 및 연구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날 전북대에서는 40여 명이 검역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소개를 들은 후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동물 부검 및 질병진단 관련 실험실, 세균성·바이러스성 가축질병 연구실 등을 직접 보며 수의분야 공무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전북대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된다. 단체 견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각 수의과대학 학과 사무실 및 행정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견학은 검역본부에 직접 신청하면 가능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수의과대학생들이 수의분야 공직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역본부 견학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수의과대학생들이 공직자로의 꿈을 키워가길
트랙터와 이앙기는 봄철 농번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농업도 스마트화가 추진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대규모 농업에 필요한 대형화를 비롯해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기술은 더욱 정밀해지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농업은 점차적으로 노동집약적구조에서 기술집약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시장에 대한 정부지원과 수요가 점차 확대되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앙기, 자율주행과 전자동 기능을 탑재한 제품 주목 이앙기 시장은 경지면적 및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인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 제품 측면에서는 농가인구 감소, 임대농 증가로 인해, 작업 효율성, 제품 대형화, 고급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업체별로 자율주행과 전자동 기능을 탑재한 제품 위주의 R&D 투자 및 시장 공급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트랙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제품 주목 트랙터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해 전기 트랙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전기 트랙터의 보급이 늦어졌지만, 최근 기술 발전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일본 구마모토의 ‘그랑멧세 구마모토’에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주요 농업·축산 전시회 ‘J AGRI 규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객 등록을 시작했다. 그동안 ‘AGRI WEEK’로 알려졌던 본 전시회는 올해부터 전시회 명칭을 ‘AGRI WEEK’에서 ‘J AGRI’로 변경했다. 이번 전시회는 리브랜딩 후 첫 개최로, 리브랜딩을 통해 전시회의 국내외 정체성을 통일하는 대담한 첫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J AGRI 규슈는 지난 제1회 전시회에서 25개국 1만7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268개 참가사가 모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에는 2회째를 맞아 더 확장된 모습으로 이탈리아, 싱가포르, 중국, 한국, 대만 등의 업계 리더 기업이 부스 참가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수입상사 및 바이어와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 협동조합, 농업인, 소매업체, 도매업체, 정부 관계자, 대학, 업계 신규 진출자 등 다양한 참관객이 집결해 네트워킹과 조달을 위한 허브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J AGRI 규슈는 △최신 농기계, 드론, AI/IoT 솔루션 및 식물공장 기술을 전시하는 스마트 농업 전시회(J AGRI TECH) △혁신적인 원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k2.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041-411-2124)에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와 경남농업기술원이 협업해 판매중인 '케이쓰리(K3)' 멜론 품종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케이쓰리 멜론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가 낙찰 기록을 써냄으로써 품종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케이쓰리 멜론은 지난 4월 1일 이뤄진 경매에서 첫 경매가 ‘4수 8kg’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200,000원을 기록해 동시기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지난 23년과 22년도에도 동시기 최고가를 기록해 3년 연속 최고 낙찰 기록이다.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하고 아시아종묘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판매하는 얼스계 네트멜론이다. 경매시장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강우가 잦아 습하고 흐린 날씨 탓에 일조량이 부족해 멜론 재배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농가의 정성스러운 관리 덕에 고품질 멜론이 생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고가 낙찰된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 의령군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며 서울청과에서 출하됐다. 경남 의령은 남강과 낙동강 주변에 위치해 수량이 풍부하며 주위에 높은 산이 없고 충분한 햇볕을 받을 수 있어 멜론 재배지로 최적의 기후환경을 갖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공익직불금 정책수요자인 농가 입장에서 보다 편히 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이 농업․농촌의 공익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이행하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다만, 농가가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 중 10%가 감액되는데, 감액되지 않는 방법을 눈여겨봐야 한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공익직불금 ‘꿀팁’ 중 하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9월 30일까지 실시하는 교육을 받는 것이다. 먼저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자체교육 외에도 농가들의 접근이 편리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농협․농진청 등 유관기관 교육과정을 이용해도 된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불금 방문 신청(~4월 말까지)할 때 읍·면·동에 설치되어있는 교육 장소에서 희망자가 한번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을 통한 온라인 교육은 매 차시마다 클릭하는 없도록 원클릭 강의로 기능을 개선하였다. 이외에도 개인별 휴대전화로 교육영상을 시청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