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질병 청정화를 위해 민간, 정부, 학계가 모여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농림축산식품부(방역정책국장 최정록)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생산자, 업계, 정부, 학계별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방역대책 어젠다 발굴 및 대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재원은 자조금을 활용한다. 위원회는 오는 8월 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고 △ 브루셀라병 예찰체계 개선방안 및 근절 대책, △ 결핵병 방역관리 강화 방안 및 발생 최소화 대책, △ BVD 전국 검색 사업 도입 방안 마련 및 발생 최소화 대책 등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해 구제역, 럼피스킨 등 질병발생을 겪으면서 방역만큼은 절대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소 질병 근절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소 질병 근절을 위해 이렇게 모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방역정책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8월 5일(수) 충북 진천 소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서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하여 농업 정책의 3대 전환(디지털‧세대‧농촌공간)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부내 모든 실국이 참여하는 “개혁추진단(TF)”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농촌 및 미래 핵심주체인 청년에 대한 대책은 추진단(TF)의 6개 과제 중 대표과제이다. 미래의 정책고객인 2030자문단, 청년농 및 청년벤처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하였고, 현장간담회 및 전문가 정책자문을 거쳐 개혁과제들을 발굴하였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은 ▲농업·농촌 청년정책의 범위를 기존 농업 생산 중심에서 농식품산업 가치사슬 전 분야로 확대, ▲자유로운 청년창업을 저해하는 규제 혁파, ▲정책과정에서 청년의 주도적 역할 강화 등 3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밀착형 과제들을 담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하반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논물관리 시행 농가는 상반기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활동에 참여할 벼재배 농가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는 벼재배 논 1㏊당 200㎏ 이상 바이오차를 투입할 시 36만 4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감축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논물관리 활동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10월 말까지 논에 바이오차를 투입할 벼재배 농업인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바이오차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상 ‘바이오차’로 비료생산업 등록이 된 업체의 바이오차다. 관심있는 농업인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또는 유튜브 ‘농러와티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요자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해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관광투어패스 상품은 입장권, 먹거리 할인권 등 관광지 내에서의 소비활동에 대한 할인방식이 적용되지만, 농촌투어패스는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23개 기초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교통 예약 또는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버스만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비의 10%를 티머니고 마일리지 등으로 적립받을 수 있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워케이션과 같은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교통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지원한다. 특히 농촌투어패스 크리에이투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로는 각 지자체에서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ㅇ (의무 등록 대상) 2개월령 이상의 반려 목적으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 ㅇ (과태료) 동물등록 의무 위반 시 100만원 이하, 변경 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반려견 등록은 각 지자체에서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방문 등을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하여야 한다.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나 반려견의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예를 들어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의 변동이 생긴 경우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8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과실류 물가지수는 전월 동월 대비 21.0%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는 2.0% 하락하여 6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여름철에 주로 소비되는 제철 과실류는 작황이 양호하여 공급 여건이 좋아 전년 동월비 참외 17.7%, 수박 2.5% 하락하고, 복숭아 2.2%, 포도 5.1% 수준으로 안정세이다. 한편 사과·배는 저장 물량 부족으로 각각 전년 동월비 39.6%, 154.6% 상승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다만 사과·배의 7월 대형마트 과실류 중 매출액 비중은 9.7%로 낮은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간한 8월 과일 관측에 따르면, 제철 과실류 중 복숭아는 올해 양호한 작황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 또한 전반적으로 생육 상황이 양호하여 평년 이상 생산, 8월 이후 출하량 증가 및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사과, 배는 모두 생육 상황이 전년 대비 양호하여 사과는 평년 수준, 배는 평년 이상 수준 생산이 전망된다. 7월말부터 출하되는 썸머킹, 쓰가루,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와 원황 등 조생종 배, 8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신고 등 만생종 배는 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2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상황점검 및 대응방안 회의를 개최하고 농축산물 재해 피해 및 대응, 수급 및 생육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7월 소비자물가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하여 3월 정점 이후 확연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채소류는 여름철에 가격이 상승하는 특성상 전월보다 6.3% 상승했으나, 집중호우 및 폭염 피해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6% 하락하였다. 제철인 복숭아와 참외는 전월보다 각각 24.5%, 24.2% 하락하였으며, 사과는 7월부터 햇사과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조생종이 출하되고 있는 사과는 향후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현재 전년 생산 물량이 유통되고 있는 배는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나, 햇배 출하가 시작되는 8월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 상황이 양호하여 전월 대비 1.5%, 전년 대비 2.2% 상승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년보다 각각 2.0%, 2.9% 상승했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업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논·밭에 나가지 말 것을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으로, 올해 7월 평균 기온은 26.2도(평년 24.6℃, 1.6℃↑)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33도 이상의 폭염일수가 7.2일(평년 4.9일, 2.3일↑), 열대야 일수는 8.9일(평년 2.9일)로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최소 8월 12일까지 일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가끔 비가 내려도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폭염 완화에는 역부족이며, 오히려 상대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42명(2023년 : 443), 사망자가 2명(2023년 : 16) 발생하였다. 사망자는 7월 23일 포도밭에서 하루 종일 일하던 농업인이 다음날 열사병으로, 8월 2일 낮 시간 최고체감온도 37.6℃로 폭염경보 발령에도 노지 밭에서 일하던 67세 고령농업인이 농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은 국내찬 농축산물 내수소비 진작 및 소비유연성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이해관계단체 간담회에서 청탁금지법 식사비 및 선물 가액기준 상향을 건의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상 음식물 가액범위를 상향(3→5만원)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명절기간 선물가액 또한 상시 30만원으로 개정하는 것에 대한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협회는 8월 1일 대구축협에서 열린 ‘청탁금지법 관련 이해관계단체 간담회 및 현장 방문’에서 청탁금지법 개정을 위한 권익위의 전향적인 검토에 고마움을 표하고, 함께 한우농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국내산 농축산물은 뇌물도 금품도 아닌 우리 농업·농촌에서 생산된 자랑거리인만큼 법적용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지금 청탁금지법은 수입농축산물 권장법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상시 30만원 개정과 식사가액 10만원 상향 개정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장성대 대구경북도지회장 또한 "사룟값 등 생산비 증가로 한우농가들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민 모두가 고환율, 고금리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을 주제로 한 ‘여름 보따리’ 교육마당을 박물관 교육동에서 개최한다. ‘여름 보따리’ 교육마당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도심 속에서 농촌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강연·교육·공예·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보따리’ 프로그램은 ▲천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알록달록 봉선화 물들이기, ▲압화 기념품 만들기 등이 있으며, ▲12월령 활동지, SNS 인증사진 남기기 등 참여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음력 7월 7일)의 절기음식을 주제로 한 ‘요리 보따리’,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 수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 보따리’, ▲대나무와 모시를 활용한 전통 ‘공예 보따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8월 10일 토요일에는 유명 유튜버이자 기업인인 ‘도티’를 초청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연을 펼친다. 또한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가족 초청 교육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이
올봄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다. 1~3월의 강수일수가 29.5일이었다. 사흘에 한 번꼴로 비가 내린 셈이다. 이처럼 잦은 강우로 개화기 저온 현상이 덮치면서 잿빛무늬병 병원균의 증식이 촉진됐다. 그리고 지난 5월, 자두에서 조기 발생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잿빛무늬병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과실을 서서히 잠식시키는 잿빛무늬병 잿빛무늬병은 복숭아와 자두에서 주로 발생한다. 복숭아의 경우 처음에는 과실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확대돼 대형 원형 병반을 형성한다. 오래된 병반상에는 회백색의 포자 덩어리가 무수히 많이 형성되며, 더욱 진전되면 과실 전체가 부패하고 심한 악취를 발산한다. 가지에는 주로 과실이 달린 부분에서 발생하며, 심하면 가지가 고사한다. 자두는 과실에서는 표면 담갈색으로 수침상의 둥근 병반이 나타나고, 표피가 물러진다. 병반은 급속히 확대돼 2~3일 만에 과실 전면으로 확대되면서 회백색의 곰팡이가 나타난다. 방제를 위해서는 병든 가지나 과일은 일찍 제거해 불태우고, 통풍이 잘되도록 밀식을 피한다. 봉지 씌우기를 하는 것도 방제 수단의 하나다. 수확기 전 약 20일 동안 7~10일 간격으로 전문 약제를 살포한다. 미기와, 세계 유일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