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가들은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제를 보다 강화해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 농산물안전성부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5차 친환경유기농업기술위원회’에서 ‘유기농 인증 및 농자재 현황’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사무총장의 “15년간 유기농을 이어온 농가가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사용 후 수확한 농작물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면서 “이에 따라 유기농가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취소당했으며 사용한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농약이 포함돼 있음을 분석을 통해 밝히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유기농 인증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농약이 검출된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생산한 해당 업체는 중국에서 제품의 포장까지 이뤄져 원제료에 농약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 최 사무총장의 설명이다.최 사무총장은 이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이 이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품질인증제도 영농비 증가만 가져와이태근 흙살림 대표도 “대부분의 국내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원료가 해외 수입에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강원도에서도 산골 마을에 속한다. 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분지 형태의 이곳에서 한 농업법인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해안유기영농조합법인은 30여명의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회원들이 50여 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해 백화점과 마트에 납품한다. 3~4월에는 브로콜리와 양상추를, 여름에는 잎 채소 위주로, 가을에는 양구의 유명한 채소인 시래기 등을 생산해 공급한다. 브랜드는 각 백화점의 유기농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지만 ‘풀오름’이라는 해안의 브랜드는 유기농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 브랜드로 꼽힌다.최영진(47) 해안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쌈채소의 경우 일 년에 6작기 정도를 생산하기 때문에 수익이 일정한 편”이라며 “모두 계약재배로만 공급해 유기농 가격이 불안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특히 “다품목을 재배해야 유통업계에서 원하는 품목을 맞춰줄 수 있다”며 “재배하기 쉬운 품목과 유통에서 요구하는 품목을 적절히 혼합해 키우는 것도 판로를 확보하는 노하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14년 전 귀농할 당시 친환경 재배를 먼저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
한성수 16대 신임 농약과학회장은 연구 이력답게 농약의 순기능에 대해 강조한다. 특히 국내 농약산업이 축소 일변도를 달리고 있어 ‘자체 원제개발과 농약산업 선진국과의 합작투자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지난 12~13일 안성 레이크힐스에서 개최된 ‘2012년 한국농약과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16대 회장으로 선임된 한 신임회장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농약 업계가 기상이변, 등록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기후 대재앙이 앞으로 10년 안에 닥친다고들 합니다. 기후변화로 가뭄과 한발이 계속 된다면 식량 생산의 차질로 기아현상은 가중되고 식량전쟁이 초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상이변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해시스템 재정비 그리고 농작물 시설 등의 설계와 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식량의 안정생산과 공급을 위해서 농약은 필수불가결한 농업생산재임이 확실하지만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인축독성 및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고려해 농약을 개발하고 관리하며 작물보호를 위하여 사용돼야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FTA가 계속 체결되고 국가 간 농산물의 수출입이 확대되면 이에 식품
모내기가 끝나고 10~20일이 지나면 논두렁에서 주먹만 한 하얀 분필 같은 것을 논으로 던져 넣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과거에 농사를 지어 본 경험이 있으신 어르신들이라면 “제초제 뿌릴 시기인데 도대체 저것은 뭐하는 광경일까”라고 의아해 할 수 있다.약통을 등에 지거나 무거운 모래 형태의 제초제를 통에 담고 논에 들어가 제초제를 살포하는 것은 이제 구시대적 풍경이 됐다. 편하게 논둑에 서서 제초제를 ‘툭툭’ 논 안으로 던져 넣으면 잡초가 방제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이처럼 간편한 제초제가 나오게 된 것은 2006년 (주)경농이 앞선 기술을 이용해 주먹만한 크기의 제초제를 물속에 던져 넣으면 제초 성분이 녹아나오도록 개발한 신제형 덕분이다. 이 제형의 정식 명칭은 ‘직접살포정제’이나 ‘주먹탄, 점보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주)경농의 ‘직접살포정제’는 4000㎡ 방제를 기준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맨손으로 10~15분이면 살포가 끝난다. 일반 입제 살포시 평균 40분, 액상수화제 살포시 평균 30분의 방제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는 큰 차이다. 특히 지금과 같이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힘들게 논에 들어갈 필요 없이 논
CODEX의 기준에 맞는 수출 사과를 재배하기 위한 살균제 살포 프로그램이 개발됐다.한국농약과학회가 지난 12~13일 안성 레이크힐스에서 개최한 ‘2012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정희영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가 엄재열 경북대 교수를 대신해 발표한 ‘수출용 사과 생산에 적합한 살균제 살포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CODEX의 살균제 허용 기준은 EU국가는 물론 잠재적 사과수출 시장인 러시아, 호주 등의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어 이에 만족하는 살균제 기준을 국내 수출 사과재배 시 적용토록 연구했다. 이에 따라 살균제를 25일 간격 7회 살포하는 프로그램이 CODEX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사과의 갈색무늬병 발생이 심해 갈색무늬병 방제약제만 1회 특별 살포하면 CODEX 기준에 무리 없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정 교수는 판단했다. 또 대만에 수출되는 사과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제로 구성된 살포프로그램 연구를 통해 기본 방제력에서 일부 농약이 대체된 살포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 교수는 “현재까지 갈색무늬병 방제에 필수적인 디티아논의 대체약제가 선발되지 않았다”며 “갈색무늬병 발생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 및 품질인증 업무를 담당할 민간인증기관으로 농업실용화재단, 강원대와 순천대 산학협력단 등 3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품질인증제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이들 3개 기관을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의 공시 및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 공지하는 한편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기관 지정 및 운영 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은 품질인증을 위한 현장심사비와 종합심사비 규정을 담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을 받는다.관련업계는 이 같은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제의 도입 활성화가 정체되고 있는 친환경유기농자재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부 육성정책과는 달리 미생물농약과 천적 등의 정부 지원 중단과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련 제도의 미비로 인해 친환경유기농자재 시장은 정체를 빚어왔다. 여기다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보급하는 정체 모를 미생물제제로 인해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경쟁력은 크게 저하된 상태다. 실제 비료를 제외한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시장 규모는 극히 미미하고 실체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다. 친환경농자재협회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식물추출물(생화학
우수한 종자를 시중에 10~20%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협종묘센터는 경기도 안성에 4만평의 육묘·육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겉에서 보기에는 조용하지만 연구소 구석구석에서 바쁜 손놀림들을 관찰할 수 있다.그 중에서도 한 해 24억원 어치 이상의 주문이 밀려드는 육묘장에는 15명 정도의 인력들이 묘를 키우고 접붙이는 작업을 매일같이 벌이고 있다. 수박, 오이, 애호박 등의 묘와 이들의 대목역할을 하는 박 묘를 같이 키워 섬세한 동작으로 줄기를 잘라 접붙이기를 한다. 그리고 다시 접붙이기가 끝난 묘가 잘 활착되도록 아기 키우듯 조심스레 관리하게 된다.지난 2월 새로 부임한 강호성(49) 농협종묘센터 대표는 “이 육묘 과정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과정”이라며 “지금도 계속 육묘 요청이 농가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는데 다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육묘장 외에도 배추와 무의 교잡연구를 하는 하우스 안에서는 꽃 하나하나 수정을 시키는 작업도 한창이다. 이곳에서도 조용하지만 세심하고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자는 다른 농자재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산업으로 온도와 습도, 섬세한 작업이 모두 중요하다. 이처럼 연구소
육묘상자에 약제를 살포하면 간편하게 물바구미 등의 저온해충부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흰잎마름병까지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다. 육묘상처리제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자당 살포량을 정확하게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모에 붙어 있는 물기를 털어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해야 뿌리 부분에 잘 부착된다. 농약 제조회사들은 제각기 육묘상처리제를 판매하며 더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농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 경농벼물바구미, 벼멸구, 도열병을 동시방제한칼 입제는 육묘상자처리제로서 수도의 주요병해충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깔다구류 및 애멸구를 한번의 처리로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생력화 제품이다.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잎도열병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육묘상처리시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벼물바구미의 성충은 물론 이후에 발생하는 유충까지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강력한 수도해충 전문 육묘상처리제파워스타 입제는 클로란트라닐리프롤이라는 신규물질로 만들어진 살충제로 벼물바구미를 비롯해 각종 저온성해충에 우수한 약효를 나타낸다.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돼 이앙 초기부터 발생하는 해충은 물론 후 발생 해충까지 효과적으로 방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 당선자는 오는 5월 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있을 판매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판매협회의 어깨가 무거운 만큼 협회장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당선소감은.“판매협회의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님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느낍니다. 협회에 몸담고 있는 동안 회원을 위한,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약은 실천해야 하며 실천하도록 초심을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른 후보를 지지해 주신 많은 대의원분들의 의견도 경청해 협회에 반영하는 중앙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문란 한 유통시장을 단번에 잡는다는 것 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원인을 찾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농자재 시장의 유통이 문란 한 이유를 내부에서 먼저 찾도록 할 것이며, 농협의 저가 할인 공세나, 제조회사 농약의 과잉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차기 회장에 유길재(광주전남도지부장) 후보가 당선됐다. 차기감사에는 오세옥·우영명·정윤수씨를 선출됐다. 유 당선자는 지난달 22일 aT센터에서 치러진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제11대 회장선거에서 180명의 투표자(대의원) 중 33.5%인 64표를 얻어, 25%(45표)에 그친 김병두(경기농판이사장, 협회부회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모두 5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판매협회 회장선거에서는 또 임대경(충북도지부장) 후보가 35표(19.4%)를 얻어 3위를 기록했으며, 조택수(전농 대표이사) 후보와 이신기(전 전북농판이사장, 협회부회장) 후보는 각각 25표(13.8%)와 9표(5%)의 득표한데 이어 기권 1표와 무효 1표도 나왔다. 유 당선자는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님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협회에 몸 담고 있는 동안 회원을 위한,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200여명의 판매협회 대의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선거는 7년만의 회장 선출과 5명의 후보 출마라는 분위기에 맞게 선거 유세전이 치열했다. 유길재 후보와 임대경 후보 진영은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호 1번’, ‘기호 4번’을 외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 및 품질인증 등과 관련한 법규 사항이 현실과는 괴리가 있어 수정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협회에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업계의 현실과 맞지 않는 법률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한친농은 이날 건의된 내용들은 올 상반기 통과가 확실시 되는 ‘친환경육성법’의 시행령·시행규칙 설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서는 유박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강’과 ‘미강박’의 구분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법률상으로는 ‘미강박’을 사용토록 하고 있으나 미강에서 ‘박’만을 벗겨 사용하는 것 자체가 양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적은데다 미강을 사용해도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기질 업체들은 법률에 ‘미강박 또는 미강’이라는 문구를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홍성오 해강바이오 대표는 “미강이 유박의 주원료로 사용된 다기 보다는 팰렛화 할 때 유연 성분으로 사용되는 정도이기 때문에 굳이 미강박만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며 “미강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구하기도 쉬워 업체들은 법률상으로만 사용이 가능토록 변경된다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