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의 잠정 MRL 부활 예정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6일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 중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4월 16일까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농진청은 이번에 행정예고 된 개정안을 통해 ‘농약의 등록과정에서 설정된 잠정잔류허용기준(잠정MRL)을 고시로 명문화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 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세부 내용으로 ‘농작물 및 수질 중 잔류농약의 잠정MRL은 농약의 등록과정에서 설정되는 위해성 평가기준이므로 고시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 이미 설정된 농작물 중 잠정잔류허용기준 135종과 수질 중 잠정잔류허용기준 191종을 고시한다’고 돼 있다.이 처럼 농약 등록기준 개정안에서 잠정MRL을 명문화하는 것은 농약 등록 과정을 원활히 하기 위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식약처 MRL 설정이전에 농약판매 가능잠정MRL은 2009년 이전 시행되던 제도이다. 농약 제조회사가 농약 등록 서류를 농진청에 제출하면 잠정MRL을 설정해 평가를 마치고 농약등록증을 교부했다. 이에 따라 농약 업체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 농진청이 농약등록증을 교부하면서 실질적 MRL 설정은 식약청에서 이뤄지는 절차를 밟았다.이 후 식약청이 실질적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시설 방울토마토 2000평을 재배하고 있는 강창훈(53) 농업인은 3년째 ‘청고탄’을 사용하고 있다.4년전 토마토밭에 청고병이 발생하면서 그해 토마토가 전멸되는 시련을 맛봤던 강 씨는 청고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그 때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그 당시만 해도 제주도에는 ‘청고탄’이 보급되고 있지 않았다. 강 씨는 이에 따라 수소문 끝에 ‘청고탄’ 생산업체인 (주)비아이지에 직접 접촉해 ‘청고탄’을 입수했다고 한다.강 씨는 “그 다음해부터 (주)비아이지의 ‘흙향’과 ‘청고탄’을 사용하게 됐다”며 “청고병이 심하게 발생해도 ‘청고탄’을 사용하면 70%는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다”고 말했다.그의 말에 따르면 청고병이 걸린 토마토가 10주라고 가정했을 때 ‘청고탄’을 사용하면 2주 정도만 죽고 나머지는 치료돼 수확까지 가능하다.이와 함께 청고병에 걸린 토마토 포기는 뽑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청고병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고탄’을 처리하면 아주 심하게 청고병에 걸린 포기만 고사하고 나머지 토마토 들은 회복하게 된다.강 씨는 이 후로도 매년 청고병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청고탄’과 ‘흙향’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효과 내는 농약사용법 전달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청풍농약사의 조성주(62) 대표는 농약 처방도 잘 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할 때가 많다. 농약 살포 노즐이 고장나 노즐을 구매하러 온 고객에게는 “노즐대가 고장나지 않았으면 앞쪽 머리 부분만 구매해 교환해 사용하라”고 일러준다. 또 “노즐도 오래 사용하면 구멍이 커져 농약 살포량이 많아져 오히려 손실이 크다”며 “자주 교체해 사용하면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어떻게 하면 농가에 이득이 될지를 열심히 설명하는 것이다.그는 또 볍씨 소독제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볍씨 소독할 때 꼭 물 온도를 따뜻하게 맞춰줘야 한다”며 “온도를 맞춰주지 않으면 약제를 아무리 좋은 것을 사용해도 소용없다”고 재차 몇 번을 강조했다. 농가에서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먼저 조언해 주는 것이다. 그의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절로 묻어나는 광경이다.30년째 농촌 고객 사랑 실천 조성주 대표는 산소에 사용할 제초제 사용시기가 늦었음에도 이를 요구하는 고객에게 사용 요령을 알려준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부분을 미리 말해주고 어떻게 사용하면 늦었지만 조금이나마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설명한다. 고객
농촌진흥청 신임 차장에 라승용 국립농업과학원장이, 국립농업과학원장에 전혜경 전 국립식량과학원장이 내정됐다. 취임식은 오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라승용 신임 차장 내정자는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농학과에서 원예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농림부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9급(농림기원보)으로 공직을 시작해 농진청 농약연구소, 원예시험장을 거쳐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장 및 연구정책과장,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 국립축산과학원장 등을 거치며 현재 농과원장을 맡고 있다.특히 라 차장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1급 고위공무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게다가 연구직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농과원까지 4개 연구기관을 모두 거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혜경 원장은 여성으로는 최초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에 내정됐다.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와 숙명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다. 전 원장은 국립식량과학원장, 농촌생활연구소 가정경영과장, 농산물가공이용과장, 연구정책국장, 농촌자원개발 연구소장, 한식세계화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여성 최초로 본청 핵심 국장인 연구정책국장을
미국도 과학적 근거 제시될 때까지 논란 중단EU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사용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미국 역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꿀벌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확한 과학적 근거가 제시될 때까지 사용금지 여부에 대한 논란 자체를 중단키로 결정했다.본지 2월16일자 1면 참조영국의 Independent지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지난달 15일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사용금지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양측 모두 가중다수결에 이르지 못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영국 환경부장관은 이에 따라 EU의 모든 27개 회원국들에게 네오니코티노이드 사용금지 제안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사용금지 조치를 위해서는 이론적 상태가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서 꿀벌 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영국 환경부는 또 농약의 정상적인 사용 지침에 따라 농약의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는 전제아래, 이를 따르지 않은 사용법에 의해 환경적 영향을 평가한다면 모든 농약의 사용이 통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이에 앞서 스위스
성보화학(주) 대표이사에 유용률 씨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농생물학을 전공하고 성보화학 개발부, 기술보급부 및 영업부를 거쳐 영업본부 이사,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보화학(주)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빨간풀 ․ 세라스타, 시판중심 ‘절대강자’로 급부상 할듯올 상반기 농약유통시장은 비선택성(식물전멸) 제초제를 확보하려는 시판상인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부터 ‘패러쾃디클로라이드’ 액제(그라목손 인티온)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했던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Glufosinate-Ammonium)’ 액제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액제의 원제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반기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농약업계 관계자들은 ‘그라목손 인티온’(500ml 연간 1000만병)이 사라진 올해 비선택성 제초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500ml 연간 250만~350만병)와 ‘글리포세이트’ 액제(300ml 연간 700만~1000만병)를 합한 제품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아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의 경우 중남미 시장 등 국제 수요가 증가한데다 중국원제선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국내 원제확보 가능물량은 당초 계획대비 상당량이 부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리포세이트’ 액제의 경우도 원제가격이 전년대비 50% 이상 폭등한데다 3월 들어 국제 딜러
우리나라 기능성비료, 생물농약 등 ‘주목’전세계 제네릭 농약 시장이 양적으로는 팽창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품질은 미지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우리나라 제품 중 ‘기능성 비료’ 및 ‘생물농약·천연물 농약’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6~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3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Crop Protection Exhibition, 상해 농업용화학품 및 식물보호전시회’에는 전체 참여 560개사 가운데 약 70%가 제네릭농약 생산 원제회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CAC 박람회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는 참관자들의 증언에 따라 제네릭농약 생산업체의 양적 팽창 및 박람회 규모의 성장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CAC 측은 “중국의 농업관련 화학업계는 지난해 3억5500만 톤을 생산했다”며 “19% 성장한 것으로 제초제는 42.5% 성장했으나 살충제는 12%, 살균제는 7.1% 감소했다”고 밝혔다.중국, 지난해 3억5000만톤 생산 19% 성장이번 박람회의 규모는 최대이나 품질은 아직 규모만큼 성장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일산 ‘킨텍스’ 규모
일반 대도시 꽃집 등에서도 농약을 팔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50ml 이하의 소포장 농약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농약을 아무 곳에서나 판매할 수 있게 되는 시발점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이번 사안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농자재 유통관리 계획에 ‘인축에 독성이 낮은 소포장 농약의 판매처 확대’ 조항이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전문교육을 통해 화원, 원예자재판매업소 등에서 저독성으로 소포장(50ml) 농약의 판매가 가능토록 판매업 등록요건을 완화한다’는 것이 주 요지다.(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달 8일 협회의 의견을 농진청에 제출했다.판매협회는 ‘저독성의 소포장이라고 하지만 50ml 이하의 농약 등록수가 300여건 이상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농약을 인력이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화원이나 원예자재판매업소 등에서 판매가 가능토록 허용하는 것’ 으로 판단했다. 특히 ‘농진청 극소수의 인원으로 현재 5000여개소 농약판매소 관리도 어려운 상황으로 화원이나 원예자재판매업소가 저독성의 소포장만 판매하고 있는지 지도·점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정부의 안
농약 등록 신생 평가 항목인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 결과에 따라 2010년 재등록 평가 대상 농약 11개 제품표 1이 라벨에서 적용작물이 삭제 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각 농약 제조회사 등록담당자들의 역할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지난 1월 30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제41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서 심의위원들은 안건으로 올라온 14개의 농약 품목 중 11개가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 결과, 노출허용량을 초과함에 따라 시험 작물(적용 작물)을 제품 라벨에서 삭제토록 결정했다. 업계는 11개 품목이 삭제 조치된 것이 ‘유럽 모델을 그대로 적용한 시험 기준 때문’이라며 구제해 줄 것을 농진청에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요청은 법 개정 이전의 미온적 태도와 사후약방문격 대응이라는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다.현재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은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개인보호장비 없이 맨몸으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노출된 농약이 안전한지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평가한다. 1단계에서 노출허용량보다 결과가 작게 나온 농약은 등록이 된다. 1단계에서 노출량이 많은 농약은 2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는 작물의 생육단계, 살포시기 등 실제 사용조건,
배상·2년간 계약 중지···올해 계약부터 도입“농자재 업체 간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농협은 담합이 밝혀질 경우 계약금의 10%를 농협에 배상토록하고 2년간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계약 조항을 마련해 업체들과 계약하고 있습니다. 또 담합 방지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정안준(55) 농협중앙회 신임 자재부장은 계통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해 농자재 업체간 담합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농협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 농약, 농기계, 필름, 상토 등은 이 계약 조항에 따라 계통 계약이 체결됐다.정 부장은 이와 관련 “제도적으로 보안하게 된 것”이라며 “담합이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새로운 도약 시점에 와 있는 자재부를 맡아 “세심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자재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부장은 “안성은 수도권으로 물류단지 쿼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군위는 부지의 용도 변경이 있어야 한다”면서 “군위 부지 용도 변경 등은 농식품부에서 곧 결정날 것으로 예상해 올해 말이면 부지와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자재유통센터 건립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