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활성화 및 한우농가를 살리기 위한 한우산업발전간담회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이하 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 이하 자조금위원회) 주최로 지난 6일 열렸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2016년 한우산업은 경기 침체와 김영란법에 맞물려 붕괴 직전으로 회생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자조금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수출 호조로 그나마 숨통은 트이고 있으나, 한우소비 확대를 위한 생산자와의 직접 만남·학교급식에 한우고기 포함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한우 소비 촉진 위한 다양한 의견들 쏟아져 전국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자 올라온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우소비량 감소 및 한우산업 축소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다양한 대책들을 쏟아냈다. 김 회장은 수입고기에 대한 한우시장 잠식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우 자급률이 36% 수준으로 떨어져 한우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한우의 명품화 전략을 고수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입육 대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비거세, 반거
스마트팜을 도입한 시설원예 농가들이 재배작물에 대해 수량과 품질이 높아져 농가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토마토, 딸기, 참외를 재배하는 전국 스마트팜 농가 중 우수한 90농가(각 품목별 30농가)를 대상으로 조수입, 단수, 경영비, 소득 등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팜 도입 농가소득 평균 20% 이상 증가 이번 조사는 스마트팜이 편리성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우수 농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적정 생육관리 기술을 다른 농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각 품목별 경영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토마토재배 스마트팜 농가는 일반 농가 대비 3.3㎡당 수량이 94㎏으로 일반농가 65㎏에 비해 44.6% 많았으며, 소득도 10a당 1538만3000원으로 일반농가 1279만원보다 20.3% 높게 나타났다. 딸기재배 스마트팜 농가는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전과 비교해 특품 생산 비율이 높아져 품질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판매가격이 ㎏당 2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득은 도입 전 1183만8000원에서 1438만6000원으로 21
(주)유일이 자가수분 증진 및 웃자람을 억제하는 기능성 비료 제품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스피드다운 액제, 유일아데노믹스를 소개한다. 스피드다운 액제 복합 다당류의 일종인 해조류 추출물의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제품. 세포의 생육을 부분적으로 일시적인 억제를 통해 작물의 자람새를 조절해주는 기능성 억제제이다. 필요시 전 작물에 사용 가능하고, 어린작물이나 고온에는 희석비율을 가감해서 사용한다. 아데노믹스 액제 천연 다당류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조효소들의 생리적 활력을 강화하는 높은 활성물질을 함유한 제품. 꽃가루의 활력과 더불어 화아를 자극하고 광인산화 과정을 통해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자가수분 증진제이다. 벼, 보리, 밀 등 식용작물에 사용 가능하다.
친환경 살충제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것은 BT제이다. BT는 Bacillus Thuringiensis(바실러스 튜링겐시스)라는 세균의 앞글자만 딴 것이다. 바실러스 세균이므로 포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BT가 포자를 만들 때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드는데, 이 독소가 곤충을 죽이는 물질이다. 이 독소 단백질은 pH가 알칼리성인 해충의 위장에서 작용을 하는데 배추흰나방이나 담배나방, 혹명나방 등의 애벌레가 식물 잎을 갉아 먹으면서 BT 포자를 함께 섭식을 하여 해충의 위장으로 이동이 된다. 거기에서 위장에 구멍을 내어서 결국은 유충을 죽게 만드는 것이다. 님오일·고삼·제충국 제제 등 자연속 살충제 인도의 님나무 씨앗에서 추출한 님오일은 Azadirachitin (아자디라키틴)이라는 물질이 주성분으로 해충의 애벌레가 탈피하는 과정 중에 작용한다. 해충 애벌레는 나방이 되기까지 애벌레에서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일련의 탈피 과정을 거치는데 각 탈피 과정 중에 여러 가지 호르몬이 작용을 한다. 님오일 중에 들어있는 아자디라키틴이 탈피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비슷하게 생겨서 님오일을 뿌리면 해충들로 하여금 탈피에 혼선을 주어 결국에는 죽게 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14일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전기장판, 등유 등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이서면에 전달했다. 아울러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연탄을 배달하며 精(정)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한 300만원 상당의 성금은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그동안 모은 폐박스 판매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이날 이진모 원장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직원 20여명은 이서면 소재 가정을 방문해 연탄 배달을 도우며 사랑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얼어붙은 경기로 겨울나기가 어려워 한숨짓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精(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마음을 전하며 “지역과 함께 변화 발전하는 국립농업과학원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종운)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12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협케미컬 홈페이지(www.nhchemical.com)를 통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농협케미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진행할 수 있다. 페이지에 공개된 양식에 맞추어 빈칸을 완성하고 2017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 완료, 추첨을 통해서 당첨자는 1월 6일(변동가능)에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개별 연락을 통해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경품은 안마의자(휴테크) 1명, TV(LG, HD 49인치) 1명, 태블릿PC(삼성 갤럭시탭A 9.7인치) 2명에게 제공되며 50명에게는 농협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고추 시즌이 다가오면서 좋은 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병해충 염려가 적어 재배하기 쉽고, 높은 수확량과 건과 품질이 우수하여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바로 ‘적토마플러스’ ‘매운탄’이다. 적토마플러스 역병, 바이러스는 물론, 탄저내병성까지 갖춘 고품질 다수확 품종이다. 또한 대과종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들이 수확하기 쉽고, 생육이 안정적이며 착과성이 좋아 재배 기간동안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초세가 강하므로 재식거리를 다소 넓게하여 과번무를 예방하고, 착과성과 수량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척박지 재배를 피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착과성이 좋아 착과 초기부터 꾸준한 비료 관리를 통해 비배관리를 해주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운탄 매운맛이 뛰어나고 바이러스에 강하여 작기 후반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재배가 용이한 것은 물론, 최근 시장에서 매운맛 고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매운맛을 강화한 신품종이다. 또한 대과종으로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세장형의 과형으로 건고추 모양이 좋아 품질 경쟁력이 높고, 탄저병 내병계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정한 수분 및 비배 관리는 수확량 증진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쌀값 하락 추세에 더해 지난 10월초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경영 곤란 해소를 위해 농지은행 사업자금 상환유예 등 피해농가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농지은행 자금 지원 피해농가최대 218억원 혜택 지난 10월초 태풍으로 농가단위 피해율이 30%이상인 경우 농지은행 자금을 지원받은 필지에 대해 융자원금은 1년간 상환연기하고 이자 및 임대료는 피해율에 따라 감면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농지은행 자금을 지원받은 피해농가 3392호가 최대 218억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면 신청, 접수처 등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지 소재지의 한국농어촌공사 관할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①~⑤ 항목별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로 ① 피해농지 소재지가 부산·울산·광주·인천 광역시,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 시·도인 자 ② 농지규모화(매매, 장기임대차, 교환·분합), 농지매입비축,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 등 3개 사업의 자금을 지원받은 자 ③ 제②항의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필지에 2016년 벼 수발아 등 재해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의 11월말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9억불로 집계됐다. 11월 말 국가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4506억불이다. 신선·가공·수산 등 전 품목이 증가했고,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ASEAN·중국·일본 등 대부분의 주요 수출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수출 증가세 이어가 aT는 미국의 경우 고용지표 상승 등 소비심리 개선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금년 작황과 품질이 좋은 배가 아시안 및 교포마켓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파프리카는 일본 내 안정적인 소비 및 한국 내 생산물량 증가와 겹쳐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것. 인삼제품류도 간편한 섭취를 앞세워 홍삼정, 인삼음료 등 홍삼 함유 기능성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내륙 매장, 온라인몰 입점확대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주력품목 수출 회복 등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11월 말 현재, 전달에 비해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 본격 공략 및 신시장 개척 2016년 aT 수출 성과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수출 마케팅이다. 중국 내 트렌드를 반
참다래는 비타민C와 변비 해소 효과 등 건강기능성 과일로 주목받으면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과실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후반에 도입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약 1300㏊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품종도 다양해져 지난해 기준 녹색 과육 65.9%, 노란색 과육 28.8%, 기타 5.3%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국산 참다래 품종 개발로 국제적인 품질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국산품종 보급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 나서 농진청은 1990년대 후반부터 참다래 육종사업을 시작해 2015년까지 과육 색이 노란 골드 10품종, 녹색 7품종(미니품종 포함), 빨간색 1품종, 수분수 3품종 등 총 21품종을 육성했다. 국내 자급률 향상에 큰 공헌을 한 품종은 국산 골드키위 1호 ‘제시골드(2002년 개발)’와 ‘한라골드(2007년 개발)’이다. 그 후 2세대 골드키위라 불리는 ‘골드원(2011년 육성)’ 품종이 있다. 기존 골드 품종에 비해 30g 정도 더 크며, 측꽃 솎기 노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품종이다. 올해 전남 보성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있다. 녹색 과육의 대표주자는 ‘감록(2013년
지난 2014년 7월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지역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바꾸는 변화관리 과제 추진, 공무원 제안, 변화관리 교육 참여 등 직원들의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3.0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된 마일리지를 지난해부터 장애우 복지시설 이를 기증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기요·라면 등 복지원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요청받아 기증(현금 110만원 상당)하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종자인 수상자(8명)와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국립종자원은 오병석 원장 취임 이후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융합을 강조하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 원장은 특히, 수도권에 비해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열악한 것을 보고 관심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립종자원은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과 지역 청소년 대상 종자관련 인재양성 교육을 추진하는 등 김천 혁신도시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