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2016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12곳을 선정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전북 군산공설시장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강원 정선시장, 충남 금산인삼약령시장, 전북 익산서동시장 등 3곳, 장려상은 서울 우림시장, 부산 좌동시장 등 8곳이 받았다. 장려상은 서울 우림시장, 부산 좌동시장, 대구 관문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전 문창시장, 경기 수원못골시장, 충북 청주가경터미널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이 선정됐다.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선정은 농관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전국 1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9~11월에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다.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율 제고 및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MOU 전통시장별로 소비자단체 회원을 책임담당 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하고, 매월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지도 및 홍보활동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장상인회 중심으로 전통시장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시장상인회와 합동 캠페인 및 업체별 맞춤형 1:1 코칭, 정기적인 교육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지난 12월 14일~ 16일까지 두바이 국제무역전시장(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6 두바이 할랄제품 종합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900만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무역발전국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18개 국가 250개 농산업체 3만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국제 종합박람회로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친환경・유기농 안전제품들을 선보이며 미래 무슬림 농식품·바이오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주)네이처메딕스, (주)엠제이엠 등 8개의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대한한국 농업기술 수출관」을 운영했다. 전시부스와 기술 및 제품소개를 위한 기술마케팅자료(SMK) 제작, 전문통역, 물류 및 통관, 사전매칭을 통한 1:1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함으로써 총 162건, 3323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현장에서 (주)에프디파이브와 (주)엠제이엠의 각각 300만불, 200만불의 수출계약 체결을 비롯하여 총 9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고려바이오는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두바이 정부입찰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 10명을 초청해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 Day 전문기술 현장실습’을 재단 농기계 검정팀 성능시험동에서 진행했다. 이번 ‘1 Day 전문기술 현장실습”에는 충남대학교 바이오 시스템학과(지도교수 김용주) 대학원생 10명이 처음으로 참여하였는데, 재단의 특화된 농업용 기계 시험평가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재단 농기계검정팀 평가전문가(김관우 책임연구원, Ph.D.)의 설명에 따라, ▲농업용트랙터 시승 및 PTO 및 작업기승강장치 성능시험 ▲농업용엔진 성능시험 ▲고소작업차 전도시험 ▲농업용로더 낙하시 보호구조물 성능시험 ▲무인자동방제기(농업용 드론) 시연 등 장비 분석을 비롯한 농기계 시승 체험시간도 가졌다. 또한 재단 농기계검정팀에서는 농업용 기계 시험평가 현장실습 후 개별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 멘토’ 역할도 동시에 진행했다. 재단 분석검정본부 오권영 본부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용불황으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농업용 기계 시험평가 체험 프로그램인 ‘1 Day 전문기술 현장실습’을 기획했다”면서 “올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자 지난 12월 22일 (사)한국IT복지진흥원(원장 정일섭)에 전산기기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전산기기는 불용처리 된 개인용 컴퓨터 21대, 모니터 15대, 노트북컴퓨터 3대, 프린터 15대 등 총 62대이다. 휴양림관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 행정과 자율성을 보장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1년도에 설립된 (사)한국IT복지진흥원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정보 소외계층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7년 1월 5일부터 18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혁신도시)에서 초‧중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녹색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농업과학관 견학과 토피어리, 아일랜드석부작, 프리저보드(보존화), 허브정원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해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토피어리는 이끼를 이용한 친환경 가습기 인형을 만드는 과정으로, 실내에서 식물의 생육관찰과 더불어 식물의 천연 습도 조절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일랜드 석부작은 화산석 위에 이끼와 난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연출하면서 직접 식물의 생육을 관찰할 수 있다. 물주기를 통해 가꾸면 나중에 뿌리가 돌에 붙어 키우기가 더욱 쉬워진다. 프리저보드(보존화) 체험은 시들지 않는 꽃을 이용해 장식용 및 선물용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프리저보드는 조화와 달리 생화의 질감을 오랫동안 그대로 전달한다. 이밖에 잔디인형 만들기, 미니정원, 리스 만들기, 테라리움 등의 원예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심성을 기르고,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교실 신청은 농촌진흥청 사이버농업과학관 누리집(ww
도원국장(승진) ▲이광원(李光遠)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신개념 잡초관리, 카소론 입제 카소론 입제는 산소 등 잔디에 문제되는 잡초관리에 편리한 제초제이다. 기존 경엽처리형 제초제 사용이나 예초기 사용과 달리 입제형 제초제이므로 살포하기가 쉽고, 약효지속기간이 길어 잡초방제를 장기간 손쉽게 할 수 있다. 처리방법도 간편해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토양처리형 제초제로 잡초가 발아 전(11월 하순~발아 10일 전까지)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으나, 잡초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10㎝ 정도)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토양수분에 의해 약제성분이 용출되어 처리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이나 직후 등 토양수분이 충분할 때 처리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월동작물인 보리와 밀 등 맥류 작황이 평년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어 동해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자 농업기술원 작황시험포장에서 실시한 중간생육 조사결과, 겉보리와 맥주보리, 밀의 생육이 모두 평년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에 대해 금년 맥류 파종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맥류의 경우 월동 전 잎이 5~6매 나와서 단단해진 후라야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처럼 전체적으로 생육이 부진한 경우 추위가 왔을 때 동해를 쉽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리가 동해를 잘 입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상순 사이이다. 다만 생육이 정지되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영하 12~영하 17℃가 되어야 동해를 입는 반면, 생육재생기인 3월부터 4월까지는 영하 2℃ 정도에서도 동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시기별 동해 온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올해처럼 생육 상태가 좋지 않거나 늦게 파종하여 적정 잎 수가 확보되지 않은 포장은 볏짚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개발한 딸기 신품종 ‘금실’이 수출 유망 작목으로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같은 시기에 개발한 신품종 딸기 ‘홍실’도 현장평가회에서 우수한 품질과 저장성으로 국산 딸기 신품종 수출 확대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초 경남도농기원이 산청군 수출딸기 생산단지에서 시범 재배한 ‘홍실’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배 농가의 평가에 따르면 ‘홍실’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모양이 예쁘면서 기형과 발생이 적으면서, 착과도 잘 되는 특성으로 재배가 용이했다고 전했다. 다만 흰가루병에는 다소 약한 편이어서 재배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실’ 품종에 대한 시장테스트도 지난 12월 9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실시했다. 여기서 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과실 특성을 과시함으로써 국내외 시장 개척에 적합한 딸기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과실 형태가 균일하면서 과육이 단단한 편이라는 품종특성은 기존 개발 품종에 비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여 수출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휴식기가 없이 꾸준한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도 생산 농가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해 앞으로 농가 분양이 시작되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기술이전업체 등이 시제품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2017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지원(시제품 개발)’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장비구입, 재료시약구입, 디자인 개발, 성분분석 등 이전받은 기술 또는 자체 보유한 기술의 시제품 개발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에 대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체이거나 민간 자체 특허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이 대상이다. 재단은 2011년부터 올해로 6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244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였고, 2016년의 경우 63개 업체가 지원받았다. 2017년에는 총 사업비 약 47억원을 투입하여 최대 7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업체는 2017년 1월 18일까지 농촌진흥청 종합관리시스템(ATIS, http://atis.rda.go.kr)에 접속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3단계의 선정평가를 통해 내년 3월 중 업체가 선발 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 차별화된 상품개발, 제품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농관원’)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 이하 석유관리원)은 농업용 면세유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가짜석유의 불법유통 근절을 위하여 12월 21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각 수집·관리하고 있는 면세유 및 가짜석유 정보를 공유하여 불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단속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양 기관은 그 동안 가짜석유의 사각지대였던 농가 배달 면세유의 품질관리를 위해 가짜석유 판별법 등 전문기술을 공유하면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유소에서 농업인에게 면세유를 싸게 사서 과세유로 되팔아 부당이득을 취하는 속칭 ‘면세유깡’을 뿌리 뽑기 위해 주유소에 대한 면세유와 과세유별 수급실적을 크로스체크(cross-check)하여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아울러, 주기적 합동단속을 통해 농업용 면세유와 가짜석유 불법유통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악질 석유판매자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면세유 부정유통과 가짜석유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세수의 탈루를 막고 건전한 석유 유통시장 정착을 위한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