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봄배추 아주심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꽃대신장(추대) 방지, 물 관리, 주요병해충 및 생리장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봄배추 주 재배지는 남부지역 전남 나주・경남 하동 등이 있으며, 중부지방은 경기 평택 및 김포・강원 영월・충남 예산 및 서산・경북 문경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다. 지역 및 유형별로 재배 시기는 다르다. 남부지방의 경우 아주심기 시기는 비닐하우스는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이며, 터널재배는 2월 초순부터 중순이다. 배추는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꽃눈이 생기며, 이후 높은 온도나 해가 길어지면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이중터널 등을 이용해 온도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아주심기 일주일 전에는 밭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때 밑거름으로 요소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가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거름은 완숙퇴비나 유안(황산암모니아)을 사용한다. 또한 터널재배 시 비닐을 먼저 씌워 가스발산을 촉진하고, 환기해 가스를 완전히 내보낸 다음 맑은 날 오전에 심는다. 봄배추 아주심기에 알맞은 묘는 시설재배의 경우 본잎 6매∼7매, 노지는 5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대동공업 창녕 훈련원 부지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교육 센터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직업능력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이 우선지원 대상(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정부가 교육 시설 구축 비용과 훈련비 등을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무료로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동공업은 2015년 8월에 컨소시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자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19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1500㎡, 건물 연면적 966㎡ 규모의 지상1층 건물의 강의동 및 실습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교육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관련해 강의동은 강의실 2개, 전산실 1개, W/S 1개, 휴게실과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실습동은 시뮬레이션실 2개, 분해실습실 1개, 공구실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시뮬레이션실은 유압 시뮬레이션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전기・유압교육을 실습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분해실습실은 각종 농기계
한돈농가 대표 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설 명절을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2017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은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돈자조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돈자조금은 우리민족의 대표 음식인 돼지고기를 통해 따뜻한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 여성한돈인 봉사단 대표,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돈 서포터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설 명절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한돈 선물세트 700개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돈 선물세트와 희망의 한돈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위공무원 전보 ▲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
전국한우협회, 김영란법 전면 개정 촉구 국회 앞 1인 시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김영란법 전면 개정을 위한 국회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여, 이번 설 명절부터 김영란법 특례적용을 촉구했다. 지난 18일 1인 시위 3일차에 전국한우농가를 대표해 1인 시위를 이어간 가운데 황엽 전무는 “전국의 한우농가를 비롯한 농수축산인들과 소상공인들은 한목소리로 김영란법 개정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한우는 5만원으로는 선물 가치가 없어 명절 선물에서 아예 제외되고 있다”며 김영란법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피해를 전했다. 이어 “김영란법 적용 대상 명절 선물에서 농수축산식품과 소상공인제품은 제외되어야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살릴 수 있다”며 정치권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 개발한 콩 다수확 새 품종 ‘선풍’이 올해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3월 중에 보급된다. ‘선풍’은 장류 및 두부용 콩으로 기존의 ‘대원콩’보다 21% 이상 수량이 많은 품종이다. 불마름병・콩바이러스병・쓰러짐에 강하며, 성숙 후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다. 대원콩보다 5일 정도 성숙이 늦지만, 콩알이 더 크고, 꼬투리 맺히는 위치가 높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수량은 10a당 340㎏이며, 중·남부지역에서 적응력이 좋다. 김제, 완주 등 남부의 콩 주산지에서 농가 실증 재배 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장류용 ‘대찬’ ‘대풍2호’, 검정콩 ‘소청자’, 콩나물용 ‘해원’ 등의 새 품종도 보급할 예정이다. ‘대찬’은 대원콩보다 성숙이 2일 빠르고, 콩알크기는 비슷하다. 쓰러짐에 강하며, 종자 빛깔이 좋다. 수량은 10a당 330㎏으로 대원콩보다 16% 많다. ‘대풍2호’는 성숙기가 대원콩과 비슷하고,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튀지 않는다. 수량은 10a당 345㎏으로 21% 더 많으며,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소청자’는 콩알이 작은 속 푸른 검정콩으로 병에 강하고, 콩알이
식용곤충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전 치유와 혈액 순환(혈행)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29일자로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된 꽃벵이를 소재로 한 항혈전 치료제 및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꽃벵이, 건강기능성 식품・의약품 등 활용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연구의 하나로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와 함께 꽃벵이에서 분리한 ‘인돌 알칼로이드’라는 물질이 혈전 치유와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험결과를 보면 시험관(in vitro)에 ‘인돌 알카로이드’를 처리한 결과, 혈액을 응고하는 인자의 활성을 70% 가량 억제하면서 혈전 생성량을 60%~70%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또 ‘인돌 알카로이드’는 혈액 응고를 일으키는 당단백질인 ‘피브린’의 응집을 70% 저해하고, ‘혈소판’의 응집을 60% 가량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혈전증이 있는 동물(쥐)에게 ‘인돌 알카로이드’를 투입한 결과, 혈전의 크기와 생성을 50% 억제하는 것을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이상기후‧기온으로 겨울철 시설 화훼류 재배 농가에 작은뿌리파리 발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은뿌리파리는 날이 흐리고 습기가 많으며, 겨울철 기온이 높을 때 많이 발생하는 화훼류의 대표적인 해충이다. 작은뿌리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거의 모든 화훼류에 발생해 피해를 주면서 심할 경우 농가에서는 재배를 포기하기도 한다. 작은뿌리파리는 유충이 작물의 잔뿌리를 자르거나, 원뿌리 안으로 들어가 조직을 갉아먹으며 피해를 준다. 구근 화훼류에서는 알뿌리를 갉아먹어 썩게 하여 꽃과 알뿌리의 생산을 떨어뜨린다. 유충의 직접 피해 외에도 토양에 존재하는 모든 곰팡이 병원균(Fusarium과 Phythium 등)을 먹거나 몸에 묻혀서 작물체에 옮기는 복합 피해도 준다. 최근에는 뿌리응애와 선충도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방제에 애를 먹고 있다.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관리와 물리적‧화학적‧생물적 방제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관리해야 한다. 먼저, 작은뿌리파리가 좋아하는 습도 높은 시설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기본이다. 우산이끼나 솔이끼의 생육을 막고 확산하지 못하도록 수분을 관리해야 한다. ▲물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코레일(사장 홍순만),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과 함께 1월 18일부터 1월 27일까지10일 동안 모란역사 내에 농공상융합형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이 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표시하는 세부 기준·방법 등을 규정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및 방법(식약처 고시)」을 제정하여 행정예고 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동일·유사 식품유형의 나트륨 함량을 제품 포장지에 비교 표시하여 소비자 선택을 도와주는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 시행(2017.5.19)에 앞서 구체적인 표시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 기준 ▲나트륨 함량 비교 단위 ▲나트륨 비교표시 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 방법 등이다.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대상은 국수・냉면・유탕면류・햄버거・샌드위치 5개 유형이며, 세부 분류별로 2015년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평균값을 비교표준값으로 산출하여 비교 기준으로 하였다. 비교표준값은 대상 식품의 국내 판매액 등 시장변화와 나트륨 함량 변화를 고려하여 5년마다 재평가할 예정이다. 비교 단위는 총 내용량을 원칙으로 하지만, 제품 특성상 2회 분량 이상이 하나로 포장된 제품의 경우에는 1인분 등 단위내용량을 기준으로 한다. 표시 방법은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표준값과 비교하여 그 비율(%)을 정해진 구간에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이 축산시설 소독시연을 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