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임명됐다. 이 차관은 1963년생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농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애버딘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6회로 1991년 국림농산물검사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지난달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단당류는 탄수화물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며 포도당(Glucose, 葡萄糖), 과당(프락토오스), 갈락토오스 등이 있다. 이러한 단당은 단맛을 내며 생물체에게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중요 물질이다. 포도당의 경우 의료용 주사액이나 식용 감미료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단당 2개가 글리코사이드 결합으로 연결된 것을 이당류라고 한다. 이당류로는 설탕, 젖당, 엿당 등이 있다. 이러한 이당류들의 차이점은 연결되어 있는 단당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설탕의 경우 포도당과 과당(프락토오스)가 연결된 것이고 젖당의 경우 락토오스와 포도당이 연결되어 있다. 전분과 섬유소의 차이는 포도당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차이 포도당이 뭉쳐진 덩어리 단당류가 5-8개 모여 있는 것을 올리고당이라 하고 10,000개 이상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물질을 전분(녹말)이나 섬유소(셀룰로오스)라고 한다. 전분과 섬유소의 차이는 포도당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포도당이 뭉쳐진 덩어리이다. 섬유소의 경우 각각의 포도당이 베타결합으로 연결되어 선형구조를 갖으며, 각 선형이 수소결합으로 연결되어 단단한 구조를 갖는다. 반면 전분은 단당이 알파결합을 하여 나선형 구조를
절기상 곡우(穀雨)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 비가 잦은 걸 보니 올해에는 어김없이 풍년이 들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완연한 봄인 4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춥다는 느낌이 들고, 낮에는 초여름의 날씨 때문에 여벌의 옷을 가지고 다녀야만 되는 기후가 되었다. 이러다 조금 있으면 무더위 때문에 고생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러한 기후 변화 속에 우리 땅속에 있는 미생물들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공기 중의 질소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암모니아 형태로 고정하는 뿌리혹박테리아 아마도 지금쯤 땅속에서는 미생물들도 올해의 농사를 도와주기위해서 기지개를 펴고 서서히 움직이고 있으리라. 그중에서도 식물과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뿌리혹박테리아는 이미 식물의 뿌리 속으로 들어가서 공기 중의 질소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암모니아 형태로 열심히 고정하고 있을 것이다. 공기 중의 질소는 78%나 되지만 모두 N2의 형태로 식물은 흡수 할 수 없는 기체 형태이지만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해 암모니아 이온(NH4+)으로 바뀌면 식물이 흡수해서 단백질, 세포막 구성물질, DNA, RNA 같은 물질의 구성 성분으로 이용되어 진다. 공기 중에
▲ 전시회 오감체험 '만저보자'코너에서 아이들이컬러누에를 직접 만져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누에와 곤충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두려움 No! 곤충과 친해지면 마음이 편해져요’라는 주제로 10여 종의 곤충이 전시되어 온 가족이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감체험 코너는 ‘만져보자(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유충, 누에, 뒤영벌 수벌)’, ‘들어보자(왕귀뚜라미, 방울벌레)’, ‘현미경을 이용한 세밀한 관찰(호랑나비, 광대노린재)’을 할 수 있다. 곤충올림픽과 컬러누에, 형광누에고치 등 누에와 인공고막, 실크화장품 등 50여 점의 양잠산물도 살펴볼 수 있다.
■ 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장 신규임용 - 엄인용 센터장 : 기획운영본부 경영전략실선임연구원 → 창업성장본부 벤처창업지원팀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박영수 센터장 :기술사업본부 기술평가팀 선임연구원 → 창업성장본부 벤처창업지원팀 경북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장 전보 - 경준형 센터장 : 경북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창업성장본부 벤처창업지원팀 부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이정인 센터장 :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창업성장본부 벤처창업지원팀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국장급 전보 농촌정책국장 일반고위직공무원 조재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업정책국장 일반고위직공무원 박병홍 (축산정책국장) 축산정책국장 일반고위직공무원 이주명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일반고위직공무원 노수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서 시금치에 자주 비교되는 몰로키아 추출물에서 면역 저하를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해 면역력 증진 소재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왕의 채소 ‘몰로키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면역력 증진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을 위한 연구를 통해 몰로키아 추출물에서 면역 저하를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몰로키아는 (Melokhia, Corchorus olitorius L.) 이집트가 원산지인 녹황색 채소로 영양가가 높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왕의 채소’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면역기능 83% 이상 증진 식품연의 식품기능연구본부 박호영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몰로키아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에 면역력 억제를 유도한 결과, 일반사료만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백혈구 수치와 같은 면역 관련 지표를 건강상태로 유지함을 확인하였고 관련 연구결과를 건강기능식품 분야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소개했다. 몰로키아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와 체내 조직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축 배합 사료와 그늘지고 인위적인 전등으로 밤과 낮이 구분되지 않는 환경에서 육류와 계란 등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내병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들은 병원성 세균에 쉽게 감염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게 된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흙을 쪼아 먹으면 원기가 회복 예전에 한창 양계 농장을 다니던 시절, 농장 주인이 병든 닭을 계사에서 꺼내 밖에 내놓아 햇빛을 쪼이게 해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흙을 쪼아 먹으며 원기가 회복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병든 닭에게 햇빛만 쏘이게 하여도 면역력이 돌아와 몸 안에 들어와 있는 병균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영양면에서 본다면 닭장 안에 있을 때가 훨씬 좋다. 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된 사료를 매 때마다 공급해주고 깨끗한 물도 항상 준비되어 있다. 계사에서 나가면 먹이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지렁이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한다. 모래도 부지런히 먹어서 근위를 채워야 한다. 그렇게 근위에 채워진 모래는 먹이로 섭취되어진 메뚜기나 지렁이와 같
▲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산림청장 박도환 산불방지과장 고락삼
▲ 실장급 승진 식품산업정책실장 일반직고위공우뭔 오병석(농촌정책국장) ▲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재욱(식품산업정책실장)
▣ 과장급 승진 및 전보 ▲ 연구정책국 연구성과관리과장송금찬(宋錦燦)▲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발효가공식품과장최준열(崔峻烈)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