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한 2021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1년 새해, 우리 산림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산림재해는 대형화되고, 코로나19 범유행은 임업과 목재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이 새 일상 시대 신(新) 체계로 부상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대표 탄소흡수원인 산림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산림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는 올 한해, 산림청은 과감한 정책 혁신과 역량 강화로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겠습니다. 첫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산림이 앞장서겠습니다. ‘베고-심고-가꾸는’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산림의 탄소흡수력을 극대화하고, 산림생태계 보호강화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등 국산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하여 탄소저장 효과도 높이겠습니다. 국제사회와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레드 플러스(REDD+) 등 산림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농산업을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존경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여러분 그리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고객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먼저 새해 새아침을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는 사상 초유 코로나19의 발병과 팬데믹, 역대급 태풍과 긴긴 장마로 인한 영농피해 등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과 농산업체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수고 많으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항상 열린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 및 농산업체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부지런히 뛰어다닌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먼저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공률은 글로벌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였고, 일자리 창출도 목표한 950명 수준을 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고객들과 재단 모든 직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연속 A(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올해도 저희 재단은 우리에게 부여된 본연의 임무는 물론 새로운 가치창출을
▲ 국장급 계획인사교류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농업연구관 서효원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원일 (국외훈련) ▲국장급 지원근무 농림축산검역본부(구제역·AI방역대책 상황실지원근무) 일반직 고위공무원 안용덕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과장급 계획인사교류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농업연구관 조점래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팀장 기술서기관 전익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과장급 파견복귀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서기관 노영호 (국외훈련)
비상임이사 최 경 숙 (崔 景 淑) 임 기 : 2020. 12. 21. ~ 2022. 12. 20. □ 학력사항 ○ 정화여자고등학교(‘85) ○ 경북대학교 농공학과(‘89) ○ 경북대학교 대학원 농공학 석사(‘95) ○ NSW대학교 대학원 토목환경공학 박사(‘02) □ 주요경력 ○ 2002. 4. ~ 2003. 7. 호주 Sydney Water 수문리모델링 컨설턴트 ○ 2004. 3. ~ 현 재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교수
▲ 부서장 인사발령 - 미래전략실장 이 은 수 - 안전경영실장 윤 영 일 - 기획관리실장 김 동 철 - 자산재무처장 조 영 호 - 기반사업처장 주 영 일 - 보상사업단장 현 상 훈 - 수자원관리처장 강 원 대 - 그린에너지처장 서 정 호 - 환경지질처장 노 경 환 - 어촌수산처장 김 태 기 - 총무인사처장 하 태 선 - 농지은행처장 이 정 문 - 농어촌연구원 부원장 겸 미래농촌연구소장 윤 석 환 - 농어촌연구원 글로벌시험연구소장 박 경 홍 - 충북지역본부장 김 규 전 - 전북지역본부장 양 정 희 - 전남지역본부장 성 도 남 - 경남지역본부장 강 동 화 - 제주지역본부장 서 상 기 - 금강사업단장 이 강 환 - 토지개발사업단장 권 진 식 - 안전진단본부장 김 보 업 - 안전진단본부 안전진단실장 김 현 수
이번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충의 생존과 활동에 미치는 생물적⦁무생물적 요소는 무엇인지, 적극적 이동수단이 없는 선충은 어떻게 전파되는지, 기주는 어떻게 가해하는지 등에 관하여 일문일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농업기술 전문기자 정남준박사 (이하 정기자) : 외부기생선충은 무엇을 말하며 어떤 종류가 있나? 추호렬 박사 (이하 추박사) : 식물의 외부에서 기주의 조직이나 세포에 구침을 찔러 넣어 영양을 취하면서 가해하는 선충을 말한다. 목초위축선충, 나선선충, 궁선충과 같이 구침이 짧은 선충이 있는가 하면 잔디위축선충, 가는주름선충, 작은껍질선충, 껍질선충처럼 구침이 긴 선충도 있다. 잎에 기생하는 외부기생선충은 일반적으로 어린 잎, 줄기, 꽃의 원시세포 등의 표피세포를 먹고 산다. 정기자: 반내부기생선충은 무엇이며 어떻게 가해하나? 추박사: 선충의 미성숙 암컷 또는 유충이 뿌리에 침입하여 두부 쪽 일부는 식물의 조직 속에 꽂고 나머지 1/2에서 2/3는 토양 속에 두고 기주를 가해하는 선충이다. 한곳에 고정하여 먹이를 섭취한다. 감귤선충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기자: 내부기생선충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나? 추박사: 기
농기자재신문을 사랑해주신 농업인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기나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힘든 한해를 보내신 농업인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농기자재신문은 농업인들이 어려울 때나, 힘들고 지쳐 있을 때 항상 곁에서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더욱더 농업인과 가까이 하는 농기자재신문이 되겠습니다. 항상 농기자재신문과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뜻 깊은 한해로 마무리하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2020. 12. 16. 농기자재신문 대표이사 박경숙 임·직원 일동
▲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임명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일반직고위공무원(임기제) 조재호 (차관보)
갑상선암은 전형적으로 통증이 없는 목의 혹으로 시작된다. 대부분의 경우 특이한 증상이 없으나 갑상선암이 커짐에 따라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혹의 크기 증가로 인한 동통을 들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됨에 따라 크기가 커지게 되면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신경을 자극하여 목이 쉬거나 식도를 자극하여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기도 압박에 의한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암에만 해당되는 특징적인 것은 아니다. 감염이나 갑상선의 양성 결절 등에 의해서도 유사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경우 의사를 찾아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갑상선암이 의심되면 신체 진찰과 함께 과거의 병력이나 가족들의 병력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갑상선이나 다른 부위의 문제를 찾기 위해 갑상선기능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와 함께 여러 진단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검사로는 최근 보편화된 고해상도의 초음파 검사가 유용하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질환, 특히 결절의 크기, 위치 및 결절의 특성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 손자병법을 읽다 보면 오(吳)나라와 월(越)나라간의 전쟁 이야기가 나온다. 오나라 왕 부차(夫差)가 월나라 왕 구천(句踐)에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군사를 키우는 한편 아버지 원수에 대한 복수심이 사그라질 것을 염려하여 까칠하고 불편한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면서 복수심을 불태워 결국은 월왕 구천에게 복수를 하고만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로 온갖 수치와 치욕을 당하면서 목숨만을 부지하게 된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반드시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치욕을 당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하여 쓰디 쓴 쓸개를 옆에 놔두고 늘 맛보면서 복수심을 유지하다 결국은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를 상대로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장작더미위에서 잠을 자는 것(와신)과 쓸개를 늘 맛보면서 복수심을 유지하였다(상담)는 뜻으로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세력을 키우고 군사를 훈련시켜 반드시 원수를 죽여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또는 목적한 바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서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을 참고 견딘다는 의미로 와신상담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인류 역사를 보면 개인이나 국가나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세
▲ 과장급 직위승진 기술협력국 농외농업기술과장 장안철 (張 安 徹)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