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한혜진, 조항조, 조영구. 강민은 각각 1965년생, 1959년생, 1967년생, 1968년생이다.
가수 한혜진은 1990년 전영록이 작곡한 '가슴 아픈 말 하지마’로 가수 신고식을 치른 뒤, ‘갈색 추억’ ‘사랑이 뭐길래’ ‘서울의 밤’ 등 히트곡을 쏟아냈다.
세 번째 무대는 공연 때마다 청중들이 가득 찰 정도의 콘서트의 제왕 조항조 씨가 장식했다.
올해 나이 61세인 조항조 씨는 ‘옹 이’, ‘거짓말’,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송해 씨는 지난 방송에서 “개인 공연으로는 항상 최고다. 조각 미남”으로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