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일랜드 친구 3인은 닐이 준비한 부산 투어에 나섰다.
바리는 “내 휴대폰과 위성이 연결되면 현재 우리가 몇km로 달리는지 알려줄 거다”라며 “실제로 우리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바리는 핸드폰을 보고 “우리 지금 300 km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리는 “다트(아일랜드 열차)는 50~60km만 가도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다니엘은 영화 ‘부산행’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야기를 듣던 닐은 “얼굴에 수염이 있는 그분의 영화였지”라고 이야기 했고, 바리는 “내 이복형제야, 코리안 쌍둥이”라고 이야기 하며 웃음을 보였다.
마침 방송에서는 바리와 영화배우 마동석의 얼굴이 동시에 나왔는데, 쌍둥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유사한 모습에 패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닐은 밀면과 왕만두 한 판을 주문했다.
아일랜드 3인은 밀면과 만두 맛에 푹 빠졌다.
"집에 가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라면서 국물 한 방울 없이 밀면을 먹어치웠다.
KTX를 탄 덕에 아일랜드 친구들은 금세 부산에 도착했다.
다라는 부산에서 내리자마자 “아주 흥미로운 지역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닐은 “어제 부산을 조사했다”며 “아마 최고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만만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