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4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이 모스크바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선발대가 마지막 열차 모스크바행 열차에 탑승했다.
더운 열차 내부에 고규필은 "빨리 짐을 놓고 일단 나가야 돼요"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짐을 놓고 나가고 한명씩 와서 조용히 세팅하자. 정차를 길게 하니까 더울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어제까지는 일정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데 끝나나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훅 지나간거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선발대들은 먼저 이즈마일로보 시장을 방문해 샤슬릭을 마주하고 정식으로 첫 러시아음식을 먹었다.
간헐적 단식에 실패한 규필의 벌칙 준비에 돌입한 김남길은 훈제 생선을 공수해왔다.
직접 맛을 본 규필은 경악했고, 지켜보는 멤버들은 폭소했다.
그 끝에 러시아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모스크바를 만났기에 더욱 만감이 교차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런가운데 5시부터 단식을 해야 하는 고규필이 황태포를 먹어 단식 실패로 벌칙을 받게 되었다.
원래 벌칙인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것은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불가능하게 되자 고규필은 러시아 훈제 생선인 '오물'을 한개 다 먹기로 벌칙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