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9일 방송된 tvN '돈키호테'에선 '우정의 시작'을 알리는 멤버들의 첫 모임이 공개됐다.
무려 3072인분의 즉석밥을 로봇보다 더 빨리 포장해야 이기는 게임. '돈키호테'들이 도전에 성공할 때마다 상금을 적립해 차후 선택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달할 '꿈잣돈'이 처음으로 걸린 가운데 몸을 사리지 않고 로봇과 장렬하게 싸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방송에서는 로봇과의 박스 포장 대결이 끝나자마자 100만원의 꿈잣돈을 건 메인 대결도 바로 이어진다.
1라운드 초중 육상부와 500m 계주 대결, 2라운드 로봇과 포장 대결을 모두 아우르는 ‘기계와의 계주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
멤버들 모두 “캐스팅 대비 준비를 많이 했다”며 셀프 디스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본격 겁상실 대결이 예고된다.
조세호가 "형님 왜 이렇게 전화가 안 돼요"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굳었다.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여러 차례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문자까지 보냈지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첫 회부터 해맑은 얼굴로 강한 승부욕을 보인 막내 이진혁은 형들을 채찍질하는 조련사로 등극해 '막내온탑'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 대결 도중 형들이 지칠 때마다 "형, 지칠 거예요?" "얼마 안 남았습니다"라며 패기 넘치는 채찍질로 멤버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